역경에 약한 사람, 역경에 강한 사람
가토 다이조 지음, 이정환 옮김 / 나무생각 / 2019년 6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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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피할 수 없다면 즐겨라'는 말은 너무 가혹하다.

인생에서 마주치는 크고작은 역경을 맞서기 위한 '나'를 만들어보자.

살아간다는 것은 역경을 헤쳐 나간다는 것이다.

인생에 왜 역경이 올까?를 생각하지 말자.

이 책의 저자는 후천적인 회복력으로 역경을 뛰어넘을 수 있다고 조언하며 역경에 강한 사람과 약한 사람의 관점을 살펴보고 역경을 뛰어넘는 삶의 에너지는 어떤 것이 있는지 구체적으로 알려준다.

무조건 열심히, 버티기, 당연한고통..

이런 말은 너무 가혹하다.

젊으니까 당연히 고통을 이길 수 있어야하고 나이가 있으니까 연륜으로 역경을 지혜롭게 헤쳐나갈 수 있어야한다는 것은 너무 교과서적인 말이다.

<역경에 약한 사람, 역경에 강한 사람>을 읽는 타이밍이 좋았다.

지금 나에겐 역경이 여러가지가 있다.

그래서 약간은 슬프고 마음이 무거웠다.

다행히 지금은 인정하고 받아들이고 있지만 여전히 내가 그걸 감당할 수 있을지 의문이다.

그래서 이 책이 지금의 나에게 더 와닿고 주옥같은 글들이 마음을 울렸다.

특히 뉴욕대학교 재활연구소 로비 벽에 있는 <무명 병사의 말>의 시가 더 와닿았다.

"위대한 일을 할 수 있또록 건강을 추구했는데

보다 좋은 일을 하라고 질병을 받았다.

행복해지기 위해 부를 추구했는데

현명해지라고 빈곤을 받았다.

세상 사람들의 칭송을 받기 위해 성공을 추구했는데

자만하지 말라고 실패를 받았다"

역경에 강한 사람은 적극적으로 역경에 맞선다.

그리고 모든 것을 배운다.

하지만 역경에 약한 사람은 역경을 통해 무엇을 배울지보다 다른 사람을 신경쓴다.

저자는 본질적인 행동을 요구한다.

역경의 본질을 파악하고 고민에 있기보다 보다 적극적으로 자신을 지키기 위해 긍정적으로 받아들이고 해결을 위해서 마음을 굳게 먹으라고 한다.

집착을 끊으며 용기를 갖자.

행운을 기다리지 말고 스스로 움직이고 만족하자.

인생은 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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