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즘은 결혼이 필수는 아니다.
약,,,70%정도?는 여전히 해야한다고 생각하지만 30%정도는 안해도 된다고 생각하는것 같다. (이건 순전한 내생각이다)
결혼에 따른 비용이 너무나 크고 시댁과의 마찰, 육아의 부담 등 결혼 후의 삶이 그리 행복해보이지 않기 때문이다.
(이건...사회적인 원인도 있지만, 기혼자들이 결혼을 부정적으로 만든 것도 큰 원인인거 같다.)
이 책을 읽으면서 결혼에 대해 생각해볼 수 있었다.
결혼이란 과연 무엇일까?
21세기 지금, 결혼이 과거와 다른점은 무엇일까?
소득과 환경이 결혼에 영향을 미치지는 않을까?
사랑과 현실.
등등등...
<괜찮은 결혼>에서 육아와 부부관계에 대해서도 흥미로웠다.
첫아이가 태어나면서 부부끼리 함께하는 시간이 줄어들기 시작한다는 것이다.
그만큼 육아는 힘든것인가 싶다.
결혼을 하면서 자아를 실현하는 것이 가능한지, 결혼과 이혼율에 대한 영향도 꽤 재미있게 읽었다.
이 책을 읽으면서 우리 부부에게 어떤 점을 적용할 수 있을지 곰곰히 읽어보았다.
신혼에 비해 현재는 각자의 시간을 많이 보내고 있는 편인데 이는 개인활동을 통해서 자아실현(?)을 할 수 있는 것이라 생각이 된다.
특히 부부사이에 긍정적인 영향을 주는 '긍정적 행동의 내재적, 지속적 속성화' 와 '감사의 습관'은 배울만했다.
서로의 삶에 성취와 성공을 바라고 응원하는 부부 사이.
많이 어렵고 복잡하다.
그러나 사랑으로 하나된 이상, 불가능한 것이 아니라고 생각이 든다.
<괜찮은 결혼>은 읽다보면 결혼에 대해 무조건 비판, 부정하지 말고, 결혼에 대해서 큰 그림을 보여주고 분석하여보면 꽤 괜찮은 결혼일 수 있다고 생각할만하다. 신혼부부, 부부상담 등 결혼에 대해 좋은 책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