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쓰시타 고노스케 - 오사카의 장사꾼에서 경영의 신으로
송희영 지음 / 21세기북스 / 2019년 4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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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쓰시타 고노스케'

일본이 낳은 경영의 신, 마쓰시타 고노스케의 생애를 들여다보면서 마쓰시타 고노스케의 경영철학이 어떻게 탄생했으며 그의 탄생지부터 묘지, 창업의 터는 물론 경영 어록까지 담겨있는 그야말로 마쓰시타 고노스케의 경영자서전이라고 볼 수 있다.

하다가 포기하면 실패하는거야.

성공의 비결은 간단해.

성공할 때까지 멈추지 않는거야.

가다가 멈추면 절대 안되는 거야

마쓰시타 고노스케

일본 마쓰시타전기산업과 파나소닉의 창업자, 마쓰시타 고노스케.

나는 이 분이 누군지 잘 몰랐다.

그러나 파나소닉은 잘 알고 있다. 소형음향기기를 만들어냈던 소니를 뒤따르던 파나소닉.

그러나 그전부터 전자시장에서 마쓰시타 고노스케는 승승장구하는 기업인이었다.

대중에게 파나소닉이 더 잘알려져있지만...

이 책을 읽어보니 마쓰시타 고노스케가 어릴때부터 일을 하면서 경영을 어떻게 배워왔는지 체험적인 내용들이 많았다.

경영을 연구하는 사람들이라면 대게 기업인들이 많다.

그들에게 마쓰시타 고노스케의 경영 비법을 배우고 토론하는 모임이 일본에는 자주 열린다. 그만큼 그는 사망 후에도 일본 역사상 가장 뛰어난 기업인으로 인정받고 있는 것이다.

마쓰시타 고노스케는 약한 체력과 짧은 지식을 문제삼지 않았다.

오히려 단점을 극복하기 위해 더 애쓰고 노력했다.

직원을 챙기는 사장님.

겸손한 미덕을 지닌 마쓰시타 고노스케는 사장이 되면서까지 직원들을 챙기는 모습을 소홀히 하지 않았다.

특히 회사가 커지자 직원들을 모두 만나기 어려운 점을 보완하기 위해 월급봉투에 편지를 넣는 센스는 감동일 것 같다(이런 사장님이라면 진짜 열심히 일할 수 있을듯..)

시장의 목소리도 귀를 기울여야하고 많은 대리점관리에도 경영이 남달랐던 '마쓰시타 고노스케'

기록하기를 좋아했다.

"사람들은 보통 이틀이나 사흘 지나면 완전히 잊어버리는 경우가 많지요. 중요한 말은 다시, 또다시 반복해서 해야 해요. 상대방이 기억했으면 하는 말은 10번이라도 반복해서 해야 합니다. 정말 중요한 말은 문자로 정리해주고 자주 읽도록 해야 합니다." p.202

특히 창업 이념, 판매의 마음가짐을 문서화해서 감정에 따라 경영을 하지 않는다는 것이었다.

기업은 반드시 사회에 보탬이 되어야 하고 인간의 사회생활과 문화발전에 도움을 주어야 한다고 강조했다.

기업이 이윤을 남기는데만 급급하지 않았던 것이다.

그래서 '사회로부터 사랑받는 기업'이 경영인의 최종 목표가 되어야 한다고 강조했다.

왜 마쓰시타 고노스케가 고령이었음에도 불구하고 다수의 책들을 발간했고 또 지금까지 경영인으로 사랑받고 있는지 잘 이해가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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