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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우스터
김호연 지음 / 위즈덤하우스 / 2019년 4월
평점 :
구판절판
신선하다!
지금까지 이런 소설은 없었다.
조만간 영화의 소재로 인기가 있을것 같은 예감이 든다.
100억으로 원하는 젊은 몸을 선택하여 마음대로 조종할 수 있다면?
메피스토 코리아는 새로운 젊음을 누리고 싶은 최상의 시니어들을 위한 최고의 시스템회사가 등장한다.
그리고 파우스트라는 돈많은 시니어들이 100억으로 메피스토 코리아와 계약을 맺고 여러명의 후보자들을 보여준다. 후보자들의 성병, 나이, 직업, 가족환경, 성격 등을 충분히 따지고 따져서 자신만의 파우스터를 선택한다.
이렇게 파우스터가 탄생한다.
<파우스터>에서 주인공은 준석이다. 잘나가는 메이저리그 야구선수 후보인 준석은 귀가 중 교통사고를 겪게 된다. 그리고 자신의 몸을 지배하고 있는 파우스트가 있다는 사실을 비밀리에 알게 되고 이제껏 자신의 모든 인생들이 조종당해왔다는 사실을 알게 된다.
재력가 태근에게 조종당하고 있었던 준석. 태근은 준석이 어릴때부터 야구인생을 이뤄내기 위해 준석, 아니 자신을 위해서 그 인생을 조종하고 있었다. 그러나 교통사고인해서 뭔가 삐걱거리고 있다는 걸 알게 된다.
이 획기적인 시스템 메피스토 코리아의 부사장 케빈은 한국의 재력 시니어들 가운데 남선에게 파우스터를 만들어 준다. 그러나 태근이 준석의 교통사고로 죽을뻔하자 100억의 파우스트 시스템이 무너질뻔했다고 케빈에게 클레임을 건다.
메피스토 코리아 부사장 케빈의 파우스트 시스템을 교묘하게 운영하는이야기.
유년시절 사랑했던 한 남자에게 배신과 함께 빚더미에 올랐던 남선이 파우스트가 되어 은민을 파우스터로 선택하고 그녀의 인생으로 보상받는 과정. 그리고 은민과 준석의 뜻밖의 만남.
정말 새로운 소재였고 전개였다.
이 소설이 영화가 되면 어떨까 생각이 많이 들정도로 읽는 내내 재밌었다.
500페이지가 넘는 장편소설이지만 읽을만한 새로운 소설 파우스터.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