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I 2045 인공지능 미래보고서
일본경제신문사 지음, 서라미 옮김 / 반니 / 2019년 3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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품절


2045년, 지금으로부터 26년후엔 우리의 미래가 어떻게 달라질까?

AI (Artificial Intelligence)

내 기억속에 AI는 스티븐 스필버그의 영화 “AI”에 등장하는 귀여운 꼬마 데이빗이다. 호소력깊은 눈동자를 지닌 AI로봇 데이빗은 결국 엄마의 사랑을 갈구하는 로봇이 되고야 만다.

<AI 2045 인공지능미래보고서>는 <일본경제신문>에 연제했던 기획 기사 'AI와 세계'를 고쳐쓰고 제목을 바꿔 책으로 엮은 것이다. 40명이 넘는 기자가 1년 넘게 참여했기에 방대한 자료와 다양한 분야에서의 자료들이 도움이 많이 된다. 이 책은 AI를 받아들이고 공존하는 사람들을 기대하며 AI의 다양한 활용을 알 수 있다.

우리 주변에는 이미 변화는 지금부터 일어나고 있는 중이다.

우리가 알고 있는 변화들을 살펴보고 알고나면 놀랄정도로 발전되어 있는 인공지능과 기술발전을 살펴보기로 한다.

흥미롭게도 어제 tv에서 돌아가신 분의 자료를 모아 목소리로 노래를 불러주거나, 대화를 하고 또 살아있는 사람의 자료등을 입력해 대화가 가능한 인공지능 로봇에 대한 프로그램을 보았다.

지난 주 TED 스터디에서도 주제가 되어 생각들을 나누었는데 인공지능에 대한 자료들이 더 있었으면 하는 터에 <AI 2045 인공지능미래보고서>를 읽게 되었다.

<AI 2045 인공지능미래보고서>에서는 현재 다양한 분야에서 이미 활용되어지고 있는 AI와 앞으로 AI가 인류를 뛰어넘는 미래에 대해서 알 수 있다.

알파고만 알고 있던 좁은 지식에서 벗어나 AI의 기술이 펼쳐지는 앞으로의 우리의 미래에 우리는 과연 어떤 능력들을 개발해야하고 적응해야하며 준비해야할까?

TED 스터디를 하면서 AI의 발전이 부정적으로만 생각되지 않았다.

우리의 삶에 많은 편의를 가져다 주기 때문이다. 그러나 한편으로는 편의를 위해서 알게모르게 수집되어지는 자료들이 오히려 인권을 침해할 수 있다는 우려를 낳는다.

AI와 사랑에 빠질 수 있을까?

로봇이 감정을 학습을 한다면 그 감정을 지닐 수 있을거라고 생각된다.

영화 <Her>을 보면 그리 불가능해보이지 않는다. 왜냐면 사람이 감정을 가지고 로봇을 대하기 때문에 그 감정을 AI가 학습을 하여 인간을 대한다면 사랑에 빠질 거라고 본다.

AI의 시대에 살고 있는 인류는 무엇을 준비해야할까?

지식은 이미 AI가 앞선다. 그래서 지식을 늘리는 것으로는 상대할 수 없다.

그럼 어떤 것이 AI 시대에 인간에게 필요한 능력일까? 바로 '공감하는 능력'이다.

일본은 이미 로봇이 많은 일자리를 차지하고 있다.

이미 많은 전문가들이 2045년 이전에 AI가 인간의 지능을 뛰어넘을 것이라고 예상하고 있다.

그러나 반대로 기계에게 지지 않을것이고 AI가 자주성을 지니지는 못할것이라는 전문가의 의견또한 있다. 함께 공존하는 파트너로 인식하는 의견도 있으니 결론적으로는 AI의 발전은 당연하고 우리가 이러한 AI의 발전을 어떻게 받아들이느냐가 중요한 셈이다.

또한 인터넷과 시스템개발 분야의 일자리가 새롭게 생겨나는 면도 긍정적으로 볼 수 있다.

많은 전문가들은 AI의 등장을 두려워하지만은 않는다.

다른 나라의 언어배우는데는 이전보다 더 쉬워지겠지만 다른 나라의 문화를 배우는 것은 또 다른 측면이기 때문이다. 여전히 인간의 두뇌가 필요할 것이라는 긍정적인 대답도 있었다.

<로봇이 대체 할 수 있는 업무의 비율>

-트럭운전수 64.6%

-상담사 10.5%

-의사 29.2%

-여행가이드 36%

AI가 빅데이터를 분석해 인간이 밝히지 못한 사물의 관계성을 밝혀내면, 생각할 재료가 많아집니다. 그러나 어디까지나 재료일 뿐 그것 자체로 새로운 것이 생겨나지는 않습니다. 이는 과거의 것이기 때문입니다. 거기에 인간의 지혜가 더해지면 창조성이 생깁니다. 3D프린터가 개발되면서 수술이 쉬워졌지만 수술을 하는 주체는 어디까지나 인간인 것처럼, 컴퓨터는 결단을 내리는 것이 아니라 결단의 재료만 줍니다.

가이세이 중,고등학교 교장 야나기사와 유키오 "AI 시대에 필요한 능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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