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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사를 바꾼 10가지 약 ㅣ 세계사를 바꾼 시리즈
사토 겐타로 지음, 서수지 옮김 / 사람과나무사이 / 2018년 5월
평점 :
구판절판
역사에는 '만약'이 존재하지 않는다고 한다.
그러나 만약을 역사에 대입해본다면 '약'이 어떨까?
수많은 전쟁과 정복의 역사 속에 '의약품'은 큰 역할을 했다는 것을 알게 된다.
클레오파트라의 코의 높이와 마찬가지로 역사의 한 켠을 바꿀 의력을 지닌 '약'10가지를 소개해본다.
'세계사를 바꾼 10가지 약'
비타민C / 퀴닌 / 모르핀 / 마취약 / 소독약 / 살바르산 / 설파제 / 페니실린 / 아스피린 / 에이즈 치료제
이 책에서는 총 10가지 약에 대해 나온다.
보통의 의학적 지식을 지닌 사람이라면 이중 몇가지는 들어본 적이 있거나 상식적으로 사용에 대해 이해할 수 있다.
현재 흔하디 흔한 이 약들이 세계사를 바꿀 정도였다니 짐작이 되지 않는다.
이 책 「세계사를 바꾼 10가지 약」에서는 의약품의 탄생에서부터 세계사의 흐름을 결정짓는 약의 탄생까지 다루고 있다.
고대에도, 동물들도 약을 사용했다고 하면 놀랄일일까?
고대 메소포타미아에서도 약을 사용했다는 점토판의 기록이 발견되었다. 그러나 '쓰레기 약'이라고 할만큼 돼지의 귀지, 소의 똥, 썩은 고기, 오줌..등이 기록되어 있다.
이는 종교관과 밀접하게 관련되어 있기 때문에 당시에는 악령을 쫓기위해 이런 500가지의 쓰레기 약들을 사용했다고 한다.
다행히 히포크라테스 시대 이후에는 자연적인 물질을 약으로 사용하기 시작했다.
과학적인 진보들과 다양한 정보들이 누적되기까지 수천년의 긴 시간이 필요했다.
그 시기가 오기전까지 잘못된 사용으로인하여 치료를 위해 목숨을 잃은 사람들이 많았다.
현대에는 효능이 인정받은 제품들이 많이 있고 인류도 훨씬 똑똑해졌음에도 불구하고 여전히 효험을 알 수없는 건강식품이나 부작용이 큰 제품들을 볼 수 있다.
비타민C
대항해의 시대가 펼쳐지고 사람들은 배 위에서 질병으로 죽는 경우가 많았다.
오랜 시간 항해를 하면서 퍼진 이 병의 이름은 '괴혈병'이다. 신석시 시대 유적에서 발견된 오랜 이병은 항해 거리가 엄청나게 큰 폭으로 늘어난 이후부터 전 세계적으로 퍼지기 시작했다.
잘못된 질병의 소문으로 인해 이 병의 해결책을 알고 있음에도 불구하고 대중들에게 퍼져나가지 못해 300년 가까이 많은 목숨들을 잃게 되게 하였다.
영국의 제임스 린드 의 발견과 쿡 선장의 요리법으로 괴혈병을 잡게 되고 영국은 해가 지지 않는 나라가 되는데 공헌하지 않았을까?
페니실린
수명이 길어진 이유에는 영양상태 및 위생환경 개선 등의 요인도 있겠지만 페니실린을 비롯한 항생물질 보급도 큰 역할을 했다.
알렉산더 플레밍에의해 발견된 페니실린
'푸른곰팡이가 모종의 향균물질을 만들어내는 게 아닐까'하고 플레밍은 직감했다. "만약 리조팀을 발견한 경험이 없었더라면 나는 이 발견의 가치를 깨닫지 못하고 배지를 그냥 버리고 말았을 것이다." p.193
페니실린의 발견에는 행운과 우연이 겹겹이 작용했다.
백혈구파괴가 없고 동물에게 아무해를 끼치지 않는 점이 발견되었다.
이외에도 극심한 수술의 고통에서 벗어나게 된 마취제의 발견전까지 수술 집행도중 목숨을 잃는 사람들과 둔기로 머리를 때려 기절시키거나 아편주입, 주술 등 갖가지 방법으로 마취제의 역할을 대신해야만 했던 역사적인 이야기도 흥미롭게 읽을 수 있는 '세계사를 바꾼 10가지 약'
현재에는 항생물질 남용으로 내성균 등장하여 오늘날까지도 약은 우리 삶에 필수 불가결한 필수품이나 현명하게 사용해야하는 물질임을 알려준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