읽는 내내 마음이 너무나 불편한 책이었다. 나와 가족의 생활과 오늘을 살고 있는 현대인들의 삶의 행태를 끊임없이 반성하고 책 제목인 <지금 우리가 할 수 있는 일>이 뭘까를 계속해서 고민하게 되는 책이었다. 삶의 편리함을 추구하느라 하나 둘 늘어나는 가전제품과 밀키트, 배달음식, 자가용 이용, 쉽게 사고 버리는 패스트 패션 용품들, 너도나도 불밝히는 화려한 조명들. 당장의 쉬움을 택하려다 수습할 수 없는 큰 어려움이 닥치고 있음을 깨달으니 너무나 막막하다.예쁜 그림과 희망적인 하늘색인 책 표지도 좋았지만, 이 책만큼은 책 뒷표지도 꼼꼼히 살펴보자. 이 면에 모든 얘기가 다 들어가 있으니 말이다. 오늘의 위기를 분야별로 잘 설명하면서 많은 사람들이 연구하고 활동하고 있음을 소개한다. 또한 이러한 문제들이 실제 우리 생활과 얼마나 연관되었는지를 알려주고 격하게 반성을 할 때 즈음 친절하게도 우리가 할 수 있는 일을 알려준다. 거창한 일이 아니다. 작은 실천이 모이고 모여 작지만 의미있는 변화를 불러온다.챕터마다 우리가 실천할 수 있는 활동을 따로 소개해놓은 내용이 인상적이었다. 뿐만 아니라 친환경 종이로 제작한 점, 수익금의 일부를 환경단체에 기부도 한다는 점까지 책 속의 작은 실천이 무엇인지를 보여주는 것 같다.아이들과 함께 이야기를 나누고 싶은 책이어서 책의 내용을 함께 읽고 이야기를 나누어 보았는데, 친절한 내용과 눈길을 끄는 일러스트가 수업 자료로도 쓰여서 많은 친구들에게 소개가 되면 너무 좋겠다는 생각이 들었다.*도서를 제공받아 읽고 직접 작성한 후기입니다.#지금우리가할수있는일 #에두아르도가르시아 #사라보카치니메도스 #청어람미디어 #미자모까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