누가 바나나를 가져갔을까? 알이알이 호기심그림책 3
권오식 외 글, 강은옥 그림, 이해준 / 현북스 / 2013년 11월
평점 :
장바구니담기


 

현북스알이알이 호기심 그림책. 사고력 동화 <<누가 바나나를 가져갔을까?>>입니다.

 

지난번 읽었던 <큰 개, 작은 개>와 비슷한 느낌의 책이네요.

http://blog.naver.com/lgh9818/100194949467

 

글 : 권오식, 윤혜경, 김은지

그림 : 강은옥 

 

 

이 책의 주인공인 잔잔왕국의 부루퉁왕자는 '심심해'라는 말을 입에 달고 사는

호기심 많은 왕자였어요.

 

 

부루퉁 왕자의 아버지인 시무룩 왕은 그런 왕자가 걱정이 되어서

묵묵대신에게 부루퉁 왕자를 즐겁게 해 줄 방법을 찾으라고 명령했지요.

 

 

 

묵묵대신은 고민 끝에 궁전 안에 동물원을 만들었어요.

그리고 부루퉁왕자에게 동물원을 보여주지만

부루퉁 왕자는 늘 같은 행동만 하는 동물들도 심심하고  재미없다고 합니다.

 

 

마지막으로 찾은 원숭이 우리에서 원숭이가 보이지 않자 부루퉁 왕자는 급 관심을 보입니다.

 

'숨바꼭질 하는 원숭이'

 

 

아무도 본 적은 없지만 매일 바나나가 없어지는 것으로 원숭이가 있다는 것을 알 수 있지요.

 

호기심 많은 부루퉁 왕자는 우리 안 원숭이가 아빠 원숭이인지 아기 원숭이인지 궁금합니다.

 

 

그래서 그 궁금증을 해결할 방법을 찾지요.

 

그건 바로 우리 밖에 바나나 두기!

 

가까운 곳에 바나나를 두면... ?

먼 곳에 바나나를 두면...?

 

 

그리고는 원숭이가 아빠 원숭이인지 아기 원숭이인지 직접 알아보기 위해서

자신의 생각을 실행에 옮깁니다.

 

그리고는 우리 안에 있는 원숭이가 아빠 원숭이인지, 아기 원숭이인지 알아내게 되지요.

 

 

이제 부루퉁왕자는 심심하지 않아요.

 

장난꾸러기 아기 원숭이 덕분에 부루퉁 왕자는 하루하루가 신나고 즐거운

싱글벙글 왕자가 되었답니다.

 

 

왕자의 호기심을 해결하면서 아이들과 함께 생각해보고 추리해볼 수 있게 만드는 책

 

두 가지 방법의 경우의 수를 생각해 문제를 해결해보는 경험을 간접적으로 접해봄으로써

문제해결력과 사고력을 키울수 있는 유익한 그림책이네요.

 

 

 

 

 


댓글(0) 먼댓글(0) 좋아요(0)
좋아요
공유하기 북마크하기찜하기 thankstoThanksTo
 
 
 
용감한 파로 춤추는 카멜레온 77
트레이시 코드로이 글, 개빈 스콧 그림, 최용은 옮김 / 키즈엠 / 2012년 12월
평점 :
절판


귀여운 펭귄 그림과 제목 글씨체가 인상적인 키즈엠의 그림책 <<용감한 파로>>입니다.

 

이번달 키즈엠 도서 중 행복이가 제일 좋아한 책이에요.^^

 

용감한 파로의 이야기.. 한 번 들어보실래요?

 

글 : 트레이시 코드로이

그림 : 개빈 스콧 

아기 펭귄 파로와 포지, 퍼시는 사이좋은 친구에요.

 

즐거운 친구들과의 놀이시간.

... 파로는 새로 생긴 인형에 푹 빠져 간식도 먹지 않고,

신나는 물놀이도 뒷전이에요.

 


그런 파로에게 친구들은 "무시무시한 송곳니 월한테 잡아먹힐거야!" 하고 겁을 줍니다.

 

하지만 파로는 늙은 바다코끼리 따윈 무섭지 않다고 말하죠.

친구들의 즐거운' 바다코끼리 월' 흉내내기 놀이.

고드름으로 만든 송곳니로 송곳니 월 흉내내기 놀이에 푹 빠진 친구들...

 

드디어 파로도 인형 알록이를 잊고 송곳니 월 놀이에 빠졌습니다.^^

 

그렇게 즐거운 시간을 보내다가 갑자기 생각난 인형 알록이

 

파로는 알록이를 잃어버려서 너무 슬퍼요.

알록이를 어디에서 잃어버렸는지 생각하다가 아까 두고 온 곳이 생각난 알록이는

친구들의 걱정을 뒤로한 채 언덕을 빠르게 내려갑니다.

파로가 걱정 되어 뒤따라간 친구들에 눈 앞에 보인건...

파로 앞에 있던 '무시무시한 송곳니'월 입니다.

어? 그런데... 파로가 바다코끼리 월을 간지럼태우고 있네요?

 

아! 송곳니 월은... 무서운 바다코끼리가 아닌...

파로의 알록를 찾아준 좋은 친구였어요.

그 날부터 파로와 포지, 퍼시에겐 새 친구가 생겼답니다.

 

귀여운 아기 펭귄들은 매일 송곳니 월을 찾아가 간지럼 놀이를 즐겼답니다.^^

... 너무 재미있는 스토리죠?

아이들의 흥미와 눈높이에 맞는 이야기와 귀여운 그림, 재미있는 반전이 매력적인 그런 그림책이었습니다.

 

키즈엠 그림책들은 그림 뿐만 아니라 책마다 글씨체에도 신경을 쓰는 것 같아요.

귀여운 펭귄 그림과 내용에 맞는 귀여운 글씨체가... 읽는 즐거움을 더해주네요.

 

아이들이 너무 좋아할만한 그림책.

'용감한 파로'

재미있는 유아도서로 추천합니다!!!



댓글(0) 먼댓글(0) 좋아요(0)
좋아요
공유하기 북마크하기찜하기 thankstoThanksTo
 
 
 
나는야 미래의 대통령 - 빨간머리 마빈의 꿈 이야기 햇살어린이 13
루이스 새커 지음, 슈 헬러드 그림, 황재연 옮김, 이준우 본문색채 / 현북스 / 2013년 11월
평점 :
절판


 

현북스의 신간 '나는야 미래의 대통령'입니다.

 

뉴베리상 수상작가 '루이스 새커'의 빨간머리 마빈시리즈 중 한 권.

읽을수록 빠져드는 마빈시리즈에요.

 

 

현북스의 마빈 시리즈는 목차만 읽어도 대충 내용을 짐작할 수 있어요.^^

 

1. 구멍 날

2. 놀라운 손님의 방문

3. 어떤 질문을 할까?

4.  대통령과 악수를!

5. 훌륭한 시민이 되려면

6. 궁금한 질문들

7. 미래의 대통령감

8. 해피 엔딩

 

 

빨간 머리 마빈의 학교에 매주 있는 특별한 날.

그 중 하나인 '구멍 날'에 마빈에게는 정말 특별한 일이 생깁니다.

 

구멍 날은 구멍이 뚫린 옷이나 신발을 입고 신는 날.

 

그런 날... 마빈의 학교에 놀라운 손님이 방문을 하시게 되지요.

 

 

그 놀라운 손님은 바로... 마빈의 나라인 미국의 대통령님이시지요.

 

아이들은 대통령의 방문에 각자 궁금한 점들을 미리 질문목록으로 작성해보기도 하고,

대통령의 여러 모습을 상상해보기도 합니다.

 

 

 

대통령은 마빈의 반 아이들과 많은 이야기를 나누십니다.

 

훌륭한 시민이 되는법도 이야기 나누시고,

아이들의 호기심 어린 질문에 친절하게 답변도 해주십니다.

 

너무나 긴장한 마빈의 질문은

 

"미래에 우리가 대통령이 되고 싶다면 지금 해야만 하는 것들에는 무엇이 있나요?" 였습니다.

마빈은 친절하고 멋진 대통령님의 모습에 반해서 대통령의 꿈을 꾸지요.

 

그런 마빈에게 대통령님은 마빈이 지금도 대통령이 되기 위한 충분한 행동을 하고 있는 수재임을 칭찬해주십니다.

'미래의 대통령감'이라고 마빈을 응원해주시지요.

 

그 날 부터 마빈은.... 꿈이 생겼습니다.

'미래의 대통령'

 

... 마빈은 대통령과 만난 하루가 너무 꿈만 같고 행복합니다.

그리고 새롭게 생긴 꿈을 마음 속 깊이 간직합니다.  

 

 

... 마빈의 학교에 갑작스럽게 방문한 대통령과 아이들의 호기심, 질문과 대통령의 답을 보면서

대통령에 대한 궁금증도 풀리고, '대통령'도 우리와 같은 시민이며 어렵지 않은 사람임을 느낍니다.

 

아이에게 '꿈'과 목표.

그리고 '대통령'이라는 직업에 대해 알 수 있게 하는 좋은 책이네요.

 

현북스의 빨간머리 마빈시리즈.. 읽을수록 너무 재미있고, 유익한 것 같습니다.

초등 단행본으로 강추드려요~!!!


댓글(0) 먼댓글(0) 좋아요(0)
좋아요
공유하기 북마크하기찜하기 thankstoThanksTo
 
 
 
모리는 새것만 좋아해! 춤추는 카멜레온 83
쥬느비에브 꼬떼 글.그림, 글맛 옮김 / 키즈엠 / 2013년 1월
평점 :
절판


 

오늘은 행복이와 키즈엠 그림책 <<모리는 새것만 좋아해>>를 읽어보았어요.

 

재활용에 대해 다시 한 번 생각해보게 하는 책.

낡은 물건이라도 다시 활용하면 새로운 것이 될 수 있다는 교훈을 주는 책이었습니다.

 

글. 그림 : 쥬느비에브 꼬떼

 

 

귀여운 주인공 모리는 낡은 건 싫어하고 새것만 좋아하는 고양이에요.

모리네 집에는 그래서 늘 새로 산 물건들이 가득하지요.

 

 

모리는 조금이라도 낡아진 물건은 모두 연못으로 가져가 퐁당퐁당 던져 버렸어요.
 

 

그러던 어느 날...

연못에서 낚시를 하던 모리의 낚시줄에 뭔가 큰 것이 걸렸습니다.

 

 

힘차게 낚시줄을 잡아 당겨 올렸지만...

 

낚시줄에 걸려 올라온 것은 큰 물고기가 아니고, 무시무시한 괴물입니다.
 

 

놀라서 도망간 모리.

그리고 그 소리에 놀라서 달려온 친구들...

 

친구들은 연못가에 뒤죽박죽 쌓여있는 물건들을 봅니다.
 

 

모리에게는 낡아서 버린 물건들이지만

다른 동물 친구들에게는 새롭고 필요한 물건들이지요.
 

 

친구들에겐 그 낡은 물건들이 선물같아요.

 

 

모리는 좋은 생각을 하나 해냅니다.

 

모리가 버렸던 그 물건들로 멋진 놀이공원이 만들어졌어요.

 

주전자 분수, 물고기 대관람차, 여객선...

낡은 물건이라도 이렇게 멋지게 재활용 될 수 있다는 걸 모리는 그동안 모르고 살았네요.

 

 

이제 모리는 새것을 사는 것 보다 낡은 물건을 새롭게 바꾸는 걸 훨씬 더 좋아하게 되었답니다.

 

 

키즈엠의 그림책들은 하나 같이 그림도 내용도 너무 예뻐서 아이에게 읽어주고 싶은 책들이에요.

 

이번 책도 예쁜 그림과 함께 아이에게 들려주고픈 교훈이 담긴...

아이의 눈높이에 딱 맞는 좋은 그림책이었네요.

 

 


댓글(0) 먼댓글(0) 좋아요(0)
좋아요
공유하기 북마크하기찜하기 thankstoThanksTo
 
 
 
숨바꼭질 ㄱㄴㄷ 알이알이 호기심그림책 2
김재영 글.그림 / 현북스 / 2013년 10월
평점 :
구판절판


 

현북스의 [숨바꼭질 ㄱㄴㄷ]

... 너무 기발하고 똑똑한 기획에 감탄하며 읽었던 책이에요.

 

읽는 내내 감탄에 감탄~

작가의 재치와 상상력에 무한 박수를 보내며...

어제 행복이와 함께 한 '숨바꼭질 ㄱㄴㄷ'을 소개해드릴게요!

 

[숨바꼭질 ㄱㄴㄷ]은 '제 2회 앤서니 브라운 신인작가 공모전' 수상작이에요.

지난번 현북스의 [나는 누구일까](앤서니 브라운 신인작가 공모전 수상작)도 너무 잘 읽었던지라 이번 책에 대한 기대도 아주 컸답니다.

 

기대만큼이나. 아니 기대이상으로 재치가 넘치는 재미있는 그림책이었네요.

 

글. 그림 : 김재영

 

 

꼭꼭 숨어라 머리카락 보일라.

 

지금부터 아주 신기하고 재미있는 숨바꼭질이 시작됩니다.

다들 함께 숨어있는 동물 친구들을 찾아보아요!

 

 

보인다, 보여!

노란 바탕에 갈색 점이 보여.

 

키다리에 목이 긴 너는....

 

이름이 'ㄱ'으로 시작되고. 노란 바탕에 갈색 점무늬를 가진 동물은?

 

 

바로바로 기린이지요. ^^

 

... ㄱ을 이용해서 기린의 모습을 만들었어요.

 

그리고 'ㄱ'이 들어가는 의태어와 동물 이름으로 답을 소개하지요.

쭉길쭉

 

 

보인다, 보여!

팔랑팔랑 고운 빛깔 날개가 보여.

 

꽃향기 따라 날아다니는 너는...

 

 

나풀나풀 나비

 

 

... 이렇게 작가는 ㄱ 에서 ㅎ까지의 자음으로 해당 자음의 동물을 만들고,

각각의 자음으로 시작하는 의성어, 의태어로 소개하고 있어요.

 

 

 

읽으면서.. 자음이 계속 될수록 신기하고...

각 자음이 들어간 의성어 의태어들을 보면서 작가의 창의력과 똑똑함에 반하게 되지요.

 

ㄱ~ㅎ 까지의 자음이 들어가는 동물 이름을 생각해내기도 어려운데 이렇게 셰이프게임으로 동물 그림까지

거기에 의성어, 의태어까지...

많은 노력과 생각을 거듭한 책이라는 게 느껴집니다.

 

 

어떤 동물 친구들이 있었는지 한 번 살펴볼까요?

 

쭉길쭉

풀나풀

란도란 람쥐

리랄라

끌미끌

글빙글 엉이

근새근

록달록 무새

줄줄 자리

롱초롱 개구리

쿨쿨 알라

실토실

당퐁당

호호 랑이

 

자, 이번에는 네가 술래야.

 

ㄱ,ㄴ,ㄷ,ㄹ,ㅁ,ㅂ,ㅅ,ㅇ,ㅈ,ㅊ,ㅋ,ㅌ,ㅍ,ㅎ

어디에 숨어 있을까?

 

... 열린 결말...

아이들에게도 주위에서 ㄱ~ㅎ까지의 자음이 어디에 숨어있을지 찾아보고 싶게끔 만드네요.

(저도 갑자기 찾아보고, 만들어보고 싶은 욕망이 생겨요. ^^)

 

동물 외에도 ㄱ~ㅎ까지의 연상 그림들이 그려져있어서 작가의 재치에 다시 한 번 감탄했어요.

 ... 읽는 내내 너무 재미있고, 다음엔 어떤 동물이 나올까 궁금해지게 만드는 책이었습니다.

 

예쁜 의성어, 의태어로 우리 말 한글의 매력에 푹 빠지게 만드는 책이기도 했구요...

 

아이들의 창의력에 도움이 될 만한 책.

한글 공부에도 도움이 될 만한 책이네요.


댓글(0) 먼댓글(0) 좋아요(0)
좋아요
공유하기 북마크하기찜하기 thankstoThanksTo