단서를 찾아라 1 - 문어 섬의 비밀 단서를 찾아라! 1
율리안 프레스 지음, 박선주 옮김 / 푸른날개 / 2011년 5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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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두뇌자극 트레이닝과 함께 추리소설을 읽는 듯한 재미를 더해 주는 책 단서를 찾아라 문어섬의 비밀은 네 개의 사건에서

문제를 해결하고 범인을 찾는 과정을 그린 멋진 책입니다. 사람들은 탐정소설이나 생각하게 하는 추리 소설에 매력을

많이 느끼죠. 저도 한 때 정말 광적으로 추리 소설만을 읽었던 때가 있었는데 그 때 셜록 홈즈가 되는 것이 꿈이 었답니다.

탐정이 되려면 다른 사람이 보지 못하는 것을 예리하게 찾아내고 감지할 수 있는 능력에다가 약품이나 다양한 사건에

대한 단서를 찾기 위한 지식도 좀 많이 있어야 되죠. 대표적인 탐정소설이랄 수 있는 홈즈나 루팡, 에거서크리스티의 소설

등을 살펴 보면 탐정들의 활약도 대단하지만 그런 깊은 사고를 할 수 있는 작가의 해박한 지식에 저는 더 부러움을 느꼈답니다.

 

이 책은 어린이 탐정단이 현장 학습을 가는가 하면 오페라 여가수의 콘서트에 가고 방학을 맞아 바닷가 마을에 놀러 갔다가

병속에 든 편지를 발견하고는 편지의 주인공 문어섬으로 떠나는 등의 활동에서 보여 주는 도둑을 찾고 범죄를 명쾌하게 밝혀

내는 과정을 멋지게 그렸습니다. 어린이 탐정단들은 컴퓨터를 잘 다루는가 하면 귀가 예민하여 소리를 잘 듣고 눈이 예리하여

다른 사람이 보지 못하는 것을 찾을 수 있는 가하면 운동을 좋아해서 도전하기 좋아하고 행동이 빠르기도 하고 무뚝뚝해

보이지만 사실은 마음이 부드럽고 친절하기도하죠. 그들은 자신들의 재능을 이용하여 복잡한 상황 속에서 특별한 것을

발견해 냅니다. 아래의 사진을 보시면 훨씬 이해가 빠르겠죠.  첫번째 이야기 까마귀 바위 수도원의 도둑에서는 수도원에

침입한 도둑이 수도원의 값비싼 보물을 훔쳐가지만 아이들의 지혜와 영민한 감각으로 찾아내고 있습니다.

독자들은 작가가 제시한 대로 탐정단의 일원이 되어 함께 추리를 할 수 있도록 매장 질문을 제시하고 그 답을 찾기 위해

애쓸 것입니다. 저도 해보니 어떤 장은 쉽게 추리를 할 수 있었지만 어떤 장은 매우 어렵기도 하더군요.

마치 퍼즐 맞추기처럼 하나 하나 범인의 행로를 쫓아가며 사건의 단서를 풀고 해결하는 과정이 성취감을 갖게 하고 책 속에

들어간 것 같은 착각을 불러 일으키기까지 하네요.

복잡해 보이는 그림 속에서 다른 그림찾기. 잃어버린 물건 찾기, 일상적으로 보이지 않는 것을 찾는 과정 속에서 예전 제가

꿈꾸던 탐정의 길을 간접적으로 걷는 것 같아 도전심도 생깁니다. 경쟁심이 많아지고 지기 싫어하는 아이들 시기에 이 책은

매우 집중도를 높일 수 있는 두뇌자극 트레이닝 책이 될 것이 분명해 보이네요. 우리 큰아이도 이런 그림들 좋아하는데

함께 다른 그림 찾기 했더니 잘 찾기도 하지만 못 찾으면 몹시 아쉬워 하더라구요.

여러 종류의 책을 경험해 보았지만 읽기와 함께 활동하기까지 있는 이런 특별한 책은 처음이라 저에게도 무척 만족스러운

책이었습니다.





 아이들의 도전심을 불러 일으킬 수 있는 사건 해결하는 과정에 참여하여 두뇌를 자극하는 멋진 책입니다.

         



매장 주어진 문제를 해결하려고 애쓰다 보면 어느새 머리 회전도 좋아지겠죠. ^^

 

     

       내용도 무척 재미있어 한 번 읽다보면 시간 가는 줄 모른답니다.

 

 

 



            이렇게 글과 그림이 함께 제시된 매 장에서 문제가 주어지죠. 여기서는 7마리 까마귀 중 다른 곳에 있는 한마리 찾기



              이 문제 제가 해결하지 못한 것인데 아.... 너무 비슷하게 뭐가 뭔지 모르겠더라구요. 정답을 본 뒤에야

아~~ 소리가 절로 나오더군요. 레몬나무의 위치가 잘못된 것이었지요. 

 



이 문제도 너무 어려웠어요. 쉽게 없어진 관람객 찾을 수 있을 줄 알았는데 하나 하나 대조해 보니

찾기가 쉽지 않았죠. 하지만 끈기를 갖고 마지막 까지 하다보면 결국은 답이 나온답니다. ^^

그 재미로 계속 찾는 과정을 하는 거겠죠. 집중도를 높일 수 있는 부분이랄 수 있겠습니다.

 



두뇌를 자극해 문제를 풀게하는 그림도, 알차게 구성된 스토리도 정말 만족스러운 책이었습니다.

그래서 독일. 프랑스 아동 베스트셀러가 되었나 보네요. 머리 쓰고 도전하기 좋아하는 아이들에게 추천하고 싶은

책이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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