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어 낭독 훈련 Tale Tell Show & Tell 시리즈 2
박광희.캐나다 교사 영낭훈 연구팀 지음 / 사람in / 2010년 1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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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 책은 글로벌 시대에 사는 우리에게 배워야 할 필수 외국어가 된 영어를 효과적으로 학습하기 위한 영어 낭독 훈련의

방법을 친숙한 동화에서 시작하자는 취지로 만들어진 책입니다. 원어민과 자연스럽게 대화하고픈 열망은 아이를 둔 엄마들의

공통적이면서 진지한 화두인데요 그 방법에 있어 명연설이 아닌 우리가 잘 아는 동화로 시작하자는 것이죠.

사실 문법에는 강하지만 스피킹이 안되는 것이 우리 세대의 영어 교육 문제점이었는데 요즘은 초등학교에서부터 영어를 과목으로

배운다고 하고 추세가 실전에 사용되는 회화를 중심으로 많이 익히려고 하는것 같더군요.

 

저자는 이 책의 머릿말에 바로 이 Speaking의 강화를 위해 shadow speaking을 제안합니다.

머릿말에 나와 있는 스피킹을 위한 제안을 옮겨 보도록 하겠습니다.

 


 
 shadow speaking 이란 말 그대로 그림자처럼 말하기 인데 자신의 스피킹 수준에 맞는 영어 책을 골라 원어민이 녹음한 자연스런

발음을 들으면서 큰 소리로 따라 말하기 훈련을 끈기 있게 실천해야 합니다.  즉 섀도우 스피킹이란 원어민이 말하는 것을

들으면서 그림자처럼 따라 말하기를 하는 일종의 낭독훈련이죠. 이러한 낭독 훈련을 통해 학습자는 어휘, 문법, 발음 등 영어의 모든 요소가 담겨 있는 정제된 문장을 반복적으로 소리 내어 읽음으로써 다양한 영어 표현을 자연스럽게 익힐 수 있다고 합니다. 뿐만 아니라 연음, 축약, 생략, 첨가 등의 각종 발음 현상을 단지 듣는 데 그치지 않고 직접 큰 소리로 읽는 연습을 함으로써 자신의 것으로 체화시킬 수가 있답니다. 유창한 발음은 결코 듣는 것 자체만으로는 습득할 수 없습니다. 직접 소리내어 발음을 해 봐야 비로소 자신의 것이 됩니다. 결론적으로 스피킹 기본서는 낭독 훈련을 통해 가장 효과적으로 길러집니다. - 사람 in <영어낭독훈련 Tale Tell 4-5쪽 인용-

 


 

 

이 Show & Tell  시리즈의 구성은 먼저 7개의 단계로 나누어지는데 각 단계는 영어 학습의 수준에 따라 초급부터 여러가지를 응용

할 수 있는 고급 단계까지 7개의 책으로 이루어져 있습니다. 그리고 각 책에는 낭독훈련을 위해 원어민 목소리를 담은 CD가 수록되어

있습니다. 영어를 잘 하기 위해 7권의 단계별 교재로 이루어진 학습자들로 하여금 영어 낭독 훈련을 통해 그 수준을 높여 가면 최종적

으로 영어 말하기 시험 대비는 물론 해외 여행 시 영어 컴플렉스를 극복하는데 초첨을 맞추고 있습니다. 제가 아이들과 함께 공부하는

단계는 그 중 2번째에 해당하는 Book 2 입니다.

 

Book2의 단계는 Tale Tell로 동화를 요약해서 말하기인데 마치 이야기를 들려 주듯 이솝 우화와 안데르센 동화를 비롯한

20개의 명작 동화들의 스토리를 영어로 요약해서 말하기 연습을 하는 섀도우 스피킹의 초급 심화 단계입니다.

 

저자는 유창한 낭독을 위해 무수히 반복하여 자동 암송 단계에 도달할 것을 권하고 둘째로는 문장을 바꾸 표현하는 Paraphrase 능력을

키우라고 합니다.  그리고 셋째로 질의 응답을 통해 스피킹의 순발력을 기를것을 말하죠.

 



             Book2의 구성.. 훈련책과 코치 매뉴얼, CD 

 

 



 

 



 

 



 

 



 

 



 

 



 20개의 우리가 친숙한 동화와 함께 따스한 그림이 저는 아주 맘에 들었어요.

 

 



 실제 해보니... 아이들에게도 가르치기 쉬울 것 같더라구요. 제가 이 책 들고 다니면서 영어로 말했더니 우리 작은 아이 저를

졸졸 따라다니면서 개미와 베짱이 책 읽어 달라고 합니다. 아이가 그림을 좋아하더라구요.

아이들이 좋아하는 피노키오, 백설공주, 알라딘, 미운오리새끼.. 유아들에게 인기 많은 것들이라 어린 아이를 둔 엄마들도

활용하면 그 효과가 기대될 것 같네요. 저도 우리 아이들에게 이 걸로 열심히 연습해서 초등학교 들어갈 즈음에는 유창한 영어를

구사하는 아이가 되도록 도와야겠다는 의지가 막 생겼습니다. 아이들은 익숙한 걸 좋아한다고 예쁜 그림과 함께 자주 듣던 동화

이야기가 나오니 솔깃해 하더군요. 그래서 더 이 책의 매력에 빠지는 것 같아요.

 

 



개인적으로 그림이 정말 마음에 듭니다. 

 



            낭독하고 색깔 칠하기.. 30번은 읽으라고 합니다. 여러가지를 배우는 게 아니라 먼저 하나에 완벽해 지도록 저자는

          말하고 있어요. 그리고 그 하나를 통해 자연스럽게 응용할 수 있도록 발전시키라고 합니다.

 

 



빈 칸을 쓰고... 다른 표현으로 응용하는 단계...

가령 the ant answers, " I cannot play with you. I need to get food for the winter. "을

The ant replies " I can't come play with you bcause Imust gather food for the winter. 로 바꿀 수 있는 것 등... 

 

 



위는 지도자와 학생이 책의 내용을 두고 질의 응답하는 과정입니다.

일상에서 말할 수 있는 내용으로 되어 있어 더 쉽게 배울 수 있는 것이 큰 장점으로 보여요.

저도 해외여행을 갈 계획이 있는데 이런 표현들을 아이들과 자주 활용해 보려 합니다.

 

" When each other first first the bugs meet do?

" Oh I know. They meet in the summer time.

 

" Is the grasshopper to play too lazy the ant with? "

" Not at alll. The ant is working hard to collect food for the winter. "

 

 

 



            이것은 지도자가 보는 가이드 북입니다. 혼자 공부하면 스스로가 지도자가 될 수도 있겠죠. ^^ 

 



            여기 보면 기간이 나오죠. 전체 계산하면 3년정도 소요될것 같은데 얼마나 시간을 투자해서 열심히 노력했느냐가 성공적인

              낭독훈련의 관건이겠죠.  그러니 장기간 개인의 계획을 세우고 마라톤을 하듯 꾸준히 배우는 자세가 있어야 될 것 같아요.

 



peer coaching은 카세트에 녹음해서 자신의 목소리를 들어보는 것인데 저도 이것 아이들과 해 봐야겠어요.

아이들이 자기 목소리를 신기해 하면 호기심 갖고 들을 생각을 하니  벌써부터 기분이 좋아지는군요.

deep practice는 동급생들끼리 서로 가르쳐 주는 것입니다

이 방법도 참 좋은 것이 아이들은 누군가를 가르쳐 주면서 뿌듯해하고 더 열심히 배우려고 하니까 확실히

효과 있을 것 같네요.

 



 

제가 이 책에서 참 좋아하는 말들이 낭독 코치의 족집게 조언에 나온답니다.

중요한 것을 발음할 때 악센트를 주는 것, 연음을 잘 말하는 것이 보다 원어민 영어에 가깝다는 것.

 이런 조언들 때문에 벌써부터 3년 후 유창한 영어를 구사할 것이라는 기대에 흥분되어지기까지 하네요.

문장을 리드미컬하게 말하면서 억양을 적절히 변화를 주어 발음하기, The, a 같은 관사들과 did 같은 조동사 him이나

and 와 같은 대명사나 접속사는 그 자체로 중요한 의미가 있는 게 아니라 문장이 문법적으로 기능하는 데 필요한 일종의

기능어들이니 강하게 발음해 줄 필요가 없는 단어들 따라서 a lot 이란 말은 랏을 강하게 발음하기.  

발음에 구체적인 조언을 주는 말들이 이렇게 나와 있어 저도 많은 것을 배울 수 있었습니다.

앞으로도 좀더 완벽한 영어를 구사하기 위해 노력해야겠죠.

 



 

이것 역시 질의 응답에 대한 내용인데 이런 과정을 통해 자연스러운 회화를 구사할 수 있을것이라 기대합니다.

 

내게 있어 3년을 앞으로 바라며... 유창한 영어를 구사하는 저와 우리 아이들을 위하여 정말 좋은 책이었습니다.

아이들 입학 하기 전에 가족 모두 동남아시아 여행을 가기로 했어요. 그 때를 위해 동남아 여행 책을 읽으면서 여행할 곳을

미리 적어두고 있는데 영어도 필수로 잘 해야겠죠.

영어권에 있는 나라 여행계획과 함께 언어의 명약관화한 진보를 꿈구며 행복지게 한 책이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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