엄마들의 잠재력을 들여다볼 수 있었던,
세상의 수 많은 엄마들의 이야기를 담아낸
포포포 매거진 6호
신비로와 보이는 포포포 매거진 6호의 표지
빛에 따라 다양한 색감으로 표지가 주는 느낌이 다르다.
표지의 다양한 색들처럼 포포포 매거진 6호에는
정말 다양한 많은 엄마들의 이야기를 담아내고 있었다.
포포포 매거진 6호는 총 3가지 SECTION으로 나뉘어져 있다.
이번 달 이야기는
SECTION 1. Mom, Myself & I
SECTION 2. RE-Bloom
SECTION 3. RE-Define
포포포 매거진 6호
첫번째 섹션에서는 엄마들의 진솔한 이야기를 엿볼 수 있었던 것 같다.
엄마가 살아가면서 내가 느끼고, 경험한 것들에 대한 이야기들로 저도 읽어내려가면서
저 또한 엄마이기 때문에 공감할 수 있었던 대목들이 많았던 것 같다.
특히나 에피소드 하나하나에서 빠지지 않고 공감할 수 있는 포인트가 많았다.
그 또한 엄마이기 때문에, 저도 엄마로서 느껴봤던 감정과 마주했던 순간들이었기에
공감할 수 있는 포인트들이 있지 않았나 싶다.
나 또한 책을 읽어도 엄마가 되기 전과 후로 생각할 수 있는 반경이 달라졌기에 받아들일 수 있는 범위도 보다 더 넓어진 것 같고, 저를 소개하는게 저 자신을 어떤사람이다라고 소개를 하기보다는, 누군가의 안사람, 누군가의 엄마로 소개해야할 경우가 늘어나고 그럴 때 마다 주어진 역할도 맞지만 오롯이 나 자신으로 살아보고 싶다는 생각이 울컥하며 치밀어 오르기도 했고, 또 자신의 커리어와 일을 위해 기어이 '기러기 엄마'를 자처한 이야기를 볼 때면 정말 나와는 다름 삶을 살아가는 엄마에게 감탄을 하기도 했다.
두 번째 섹션에서는 엄마의 이야기 뿐만 아니라 오롯이 '나다움'을 가지고 다양한 직업을 가진 사람들의 이야기를 들어볼 수 있었다랄까?
세번째 섹션에서는 인터뷰로 형식으로 '돌봄'에 대한 재정의를 이야기하고 있다.
할아버지 시대에 진정 본인의 자식을 마주 할 시간이 없었지만, 손자를 돌보는 이야기
육아를 위한 아빠의 휴직 이야기가 아닌, 오롯이 엄마 자신을 위한 엄마 휴직 이야기
또 엄마들의 경력단절 이야기 까지
포포포 매거진 6호를 마주하고 읽어내려가다보니
나는 어떤 엄마인가? 부터해서 늘 고민하고 생각하는 부분이지만
여전히 방황하고 있는 나의 존재와 가치, 위치에 대한 생각을 해 볼 수 있었다.
사실 너무 대단한 분들의 이야기가 담겨있는 것 같은 마음에
질투와 이질감이 느껴지다가도
나도 이렇게 멋지게 살고싶다.
멋진 엄마가 되고 싶어!하는 생각도 들었다.
같은 엄마로 살아가지만
다양한 엄마의 삶을 엿볼 수 있었던
포포포 매거진 6호!
엄마 이야기가 잡지로 나오다니
참으로 재미지다는 생각이 들었다 :)
7월호도 기대가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