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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도 몰래 확 까칠해진 나 - 내 삶을 해치는 충동적 감정 다스리기
한효신 지음 / 롱테일 오딧세이(Longtail Odyssey) / 2022년 4월
평점 :

짜증이 많은 1인 입니다. 언제부터 이렇게 짜증스러워졌는지 저 조차도 궁금할 지경입니다.
하루에도 얼마나 많은 짜증이 일어나고, 그런 제 모습 때문인지 조금 큰 첫째도 "아이, 짜증나"를 입에 달고 살 지경입니다. 아무래도 엄마인 제 모습을 보고 따라하게 된 것 같아 한 편으로는 마음이 매우 불편하고 그 또한 또 짜증이나게 되는데요.
그래서 한국에세이 <나도 몰래 확 까칠해진 나>를 읽어봐야겠다는 마음이 들었습니다.
그 동안 많은 책들을 통해 마음 다스리기, 긍정적으로 생각하기 등을 연습하고 행해야한다는 건 알고는 있지만 사실 그러한 행동을 고치기가 쉽지 않았는데요. 한편으로는 그렇게 행동하기 전 제가 왜 이렇게 짜증이 많은지, 까칠한지에 대해서 근본적인 원인을 알면 좋겠다라는 생각도 해 보았는데 <나도 몰래 확 까칠해진 나>를 통해 제가 왜 이리도 까칠하고 짜증이 많아졌는지에 대해 찾아볼 수 있었습니다!


<나도 몰래 확 까칠해진 나>는 총 5장으로 구성되어 있습니다.
Case by Case를 통해 하나씩의 에피소드 형식으로 우리가 느끼는 짜증과 까칠함을 이야기 하고,
또 하나의 해결 방안을 제시하고 있습니다



<나도 몰래 확 까칠해진 나>를 통해 내게 특히나 도움이 되었던 부분은 아무래도 후반부장들이지 않았나싶어요. <나도 몰래 확 까칠해진 나>의 전반부를 통해서는 다양한 이야기를 통해 내 속에 어떠한 마음들과 어떠한 욕심들 때문에 짜증과 까칠함을 확인할 수 있었다면 후반부는 그 감정들을 풀어내는 해법과 같은 방법들을 설명해 주고 있습니다.
그리고 <나도 몰래 확 까칠해진 나>는 비록 한 권이지만 그 속에 알려주는 해결방안들과 다양한 정보를 제공해주는 대목에서는 다양한 책들을 인용하고 있기에 수 많은 책을 읽는 듯한 효과도 누릴 수 있었던 것 같아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