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말 소망 - 나만의 주문을 외다! 우리말 시리즈
조현용 지음 / 마리북스 / 2022년 3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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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말 소망 - 나만의 주문을 외다!> 책을 읽으면서 제 마음이 몽글몽글해졌습니다.


<우리말 소망>은 우리가 흔히 쓰는 말들의 어원과 뜻을 설명해주면서 우리의 삶 속에 어떻게 녹아있는지에 대한 이야기를 배울 수 있었고, 또 그 글들에 공감과 위로도 동시에 받을 수 있었습니다 :)


작가님의 소망은 우리 모두의 소망이 모여 세상이 아름다워지기를 소망한다고 하십니다.


이 책을 읽으면서 제가 느끼는 감정들은 하나같이 마음이 몽글몽글해진다 였는데요.


어떤 말로 설명해야할지 모르겠지만, 조현용 작가님께서 들려주시는 이야기, 전해주시는 이야기마다 세상 참 둥글고 아름답게 사시는 분 같다는 느낌이 들었습니다.


무엇보다도 세상을 따뜻하게 바라보시고 따뜻하게 해 주시는 분 같다는 생각이 들었어요.


<우리말 소망>은 총 5장으로 구성되어져 있습니다.


각 장의 제목과 관련하여 우리가 흔히들 사용하는 말들에 대한 이야기를 풀어내시는데요.


저는 이 글을 읽으면서 작가님의 둥글고 한 없이 다정하신 문체에 폭 빠져 버렸어요.


그리고 참 많은 것들을 배울 수 있었습니다. 왜냐하면 우리가 흔히쓰는 말들임에도 어원이나 그 속에 담긴 뜻에 대해 깊이 생각하지 않고 흔히들 전해 들어온 말들을 그대로 배워 사용하는 경우도 많은데요.


그렇다보니 그 말의 참된 의미를 알고 사용하기 보다는 대충 어렴풋한 늬앙스에 기대어 말을 사용하는 경우도 많은데, <우리말 소망>에서는 그와 관련된 이야기들도 들을 수 있어 보다 더 정확한 의미를 배울 수 있기도 해서 더할나위 없이 좋은 시간을 보냈습니다.



<우리말 소망>에서 눈을 감다의 어원과 의미를 설명해주시면서도 이렇게 또 힘을 낼 수 있도록 응원의 글도 곁들여주십니다. <우리말 소망>의 시작 부분이었지만 참, 마음이 따뜻해지면서 저도 뭔가 용기를 얻을 수 있었던 순간이었습니다 :)


치유라는 말이 우리말로는 '토닥이다'라는 뜻이라니, 단순히 치유라고 하면 치료한다는 의미로 알고 있었는데요. 치유라는 말이 토닥이다라고 하니 좀 더 따뜻하고 온화한 느낌의 말로 변화해서 느껴지더라고요.


책을 한 장 한 장 읽을 때 마다 제 자신도 성장하는 느낌도 얻을 수 있었습니다!



<우리말 소망>을 읽으며 생각지도 못한 말들의 의미도 배우기도 했어요. 그리고 그와 관련한 에피소드들을 통해 위로도 받고, 응원도 받을 수 있는 시간이었는데요.


이야기 속에서 우리말과 관련한 지식도 쌓을 수 있어 더 좋은 시간이었던 것 같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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