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픈 연애에 사랑은 없다 - 썸부터 재회까지, 거침없는 현실 연애 수업 30
박진진 지음 / 애플북스 / 2021년 10월
평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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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책이 읽고 싶었던 이유

'아픈 연애에 사랑은 없다' 제목에서 처럼 나를 아프게 하는 연애에는 사랑이 없다는 늬앙스가 느껴졌다.

물론, 지금 나는 아픈 연애를 하지 않는다. 그런데 늘 사랑, 연애는 모든 사람을 설레게 하는 것 같다.

이 책을 읽고 있을 때 신랑이 나에게 물었다. "연애하고 싶어?" 큰일 날 소리라며 웃었지만, 다만 다시는 할 수 없는 '연애'에 대해, 그리고 사랑에 대한 이야기가 듣고 싶었을 뿐이고, 이 책을 읽으면서 추억에 젖었다.

오빠, 우리도 이랬는데? 하며 결혼 전, 우리가 했던 연애는 어땠는지 다시 되돌려 볼 수 있었다.





한결같은 연애는 절대 없습니다.

p.72 아픈 연애에 사랑은 없다.

연애를 시작하고 서로에게 적응하는 시간이 필요하다.

그런데 그 시기와 시간은 남녀간의 차이가 크다는 걸 이 대목에서 알 수 있었다.

총평

아픈 연애에 사랑은 없다

박진진 작가님이 들려주는 연애의 A to Z

마치 옆집 언니가 조언, 충고 해 주는 것만 같았다.

니가 연애를 시작할 땐 말이야~ 친구랑 같이 나 지금 이 남자랑 썸타는거 같은데?하고 이야기하먄 썸과 관련된 상담을 해 주고, 나 이제 사랑을 시작했어! 그런데 뭐 때문에 속상해 하면 그 속상한 마음이 왜 그런지 알려주고 나에게 현명하고 지혜롭게 그 상황을 극복할 수 있게 안내해주는 이야기 술 한잔 기울이며 이별에 대한 내 감정을 털어놓으면 그 때에는 이래서 그래 하며 위로하는 말 등

동네 언니가 이런 사람은 만나면 안되, 이럴 땐 이런거일거야. 이럴 때 이런질문으로 확인해봐

하며 같이 이야기 나누듯 정말 이해하기 쉽고 편하게 읽을 수 있었던 책

만약 지금 연애를 하고 있지 않다면, 연애에 대한 재 정비가 필요하면

혹은 당신이 모태솔로! 모솔이라면 보다 더 행복하고 현명한 연애를 할 수 있도록 아픈 연애에 사랑은 없다를 추천한다!






첫 인상을 결정하는데 걸리는 시간은 3초 남짓,

이걸 수정하는 데는 60시간 즉, 7만 2천배의 시간을 들어야한다.
- P21

우리는 첫인상에 많은 신경을 쓴다. 특히 소개팅을 할 때 또는 새로운 누군가를 만나러 가는 길에 다들 한 번쯤 옷은 어떤 옷을 입을지 화장은 어떻게 할지 엄청난 고민 끝에 신경써서 나간다.

남자들 또한 옷이며 신발이며 머리 스타일은 어떻게 할지 고민 해 본 경험들이 다들 있을텐데 그만큼 첫인상이 중요하다는 건 다들 알고 있는 사실이겠지만 첫인상에 공들이는 이유를 알게된 구절이라고 할까? 첫인상을 고치는데는 무려 7만 2천배의 시간을 노력해야한다는 사실



썸을 너무 오래 끌지는 않아야 한다. 관계에 별 진전 없이 썸만 6개월 이상 타게 되면 어느새 서로 지쳐서 흐지부지 될 수 있다.
- P32

사람이 누군가를 좋아하게 되거나 누군가에게 관심 있다면 기본적으로 시간, 돈, 정성을 반드시 할애하게 되어 있다. - P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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