플라스틱의 정체를 밝혀라!

플라스틱의 정체를 밝혀라! - 플라스틱에 대한 모든 것
김은정 지음, 최해광 그림 / 키위북스(어린이) / 2020년 8월

키위북스 플라스틱의 정체를 밝혀라! 그림책은 

책씨앗 초등교과연계추천도서목록(2020)

한국사서협회 추천도서(2020)

고래가 숨쉬는 도서관 추천도서(2020)

한우리 열린교육 선정도서(2021)로도 

선정된 책인데요. 

지구의 환경을 오염시키는

플라스틱 쓰레기를 외계인을 등장시켜

이해하기 쉽게 알려주는데요. 

그림과 함께 플라스틱 쓰레기의 

피해가 얼마나 심각한지 아이들이 

한 눈에 이해하기 쉽도록 알려주고 있지요.

우주를 떠돌며 정착할 곳을 찾아

헤메는 외계인들이 찾아낸 지구라는 행성

푸르고 맑고, 깨끗한 것만 좋아하는 

외계인들은 기대하며 지구에 착륙하지만 

지구는 무언가로 오염되어 있는데요.

지구의 자연환경을 더럽히는 악당을 찾아보니 

바로 플라스틱 쓰레기들!

인간이 쓰는 물건 중 플라스틱이 안들어 

있는 것을 찾아보기 힘들 정도로 

플라스틱 쓰레기의 양도 어마어마하고 

피해도 심각하지요.  

플라스틱 쓰레기를 줄일 수 있는 

방법에 대해서도 자세히 알 수 있고 

아이들 책을 읽더니 플라스틱 쓰레기를 

줄이기 위해 꼭 실천해보겠다고 하더라구요.

책을 읽고 난 후 그림과 함께 

생각과 느낌도 적어보았는데요. 

플라스틱의 정체를 밝혀라!에서는 

9세 아들램 플라스틱 쓰레기의 피해를 보며

너무 끔찍하다며 줄이기 위해 노력할거라며,

10세 딸램은 지구를 병들게 하는 플라스틱

쓰레기를 줄이기 위해 노력해야겠다고 하더라구요. 

물벼룩이 토독톡!

물벼룩이 토독톡!
사토 마도카 지음, 야마무라 코지 그림, 한귀숙 옮김, 이동주 감수 / 키위북스(어린이) / 2019년 9월

물벼룩이 토독톡 초등그림책은 

학교도서관사서협의회 추천도서로 

물벼룩의 한살이를 자세히 알려주고 있는데요. 

애니메이션을 보는 듯 생생한

생동감 넘치는 그림과 물벼룩이 

자신에 대해 소개하는 설명이 재밌는데요. 

물벼룩의 복눈이 너무나 신기하고

재밌다는 초2 아들램 

말을 먹고 사는 물벼룩을 

작은 물고기가 먹고, 작은 물고기는 

커다란 물고기가, 커다란 물고기는

사람이 잡아먹는 먹이사슬 중 하나로 

이어주는 역할을 하는 작지만 아주 

중요한 존재인데요. 

잡아먹히지 않으면 한 달이라는 

짧은 생애를 사는 물벼룩, 

작지만 보잘것 없어 보이는 물벼룩도 

이 세상을 살아가는 수많은 생명체 중 

없어서는 안될 존재라는 사실을 알고 

삶에 대한 용기도 얻게 되는 초등그림책이지요. 

성장동화 달걀이 탁!

달걀이 탁! ㅣ 마음 잇는 아이 21
고이 지음, 김연제 그림 / 마음이음 / 2024년 1월

아이와 함께  공감대를  충분히 형성하며 

대화하기 좋은 초등창작동화책 달걀이 탁!

무언가 탁! 말하고 싶거나 

탁! 행동하고 싶을 때 

용기가 나지 않아 망설이고 있을 때 

누군가 혹은 무엇이 딱!

마음을 움직이게 할 때 

이 책은 그런 순간들을 겪는 아이들의

성장동화 이야기인데요

네 편의 성장동화에는 사회적, 경제적으로 

소외된  아이들이 겪는 내면의 

성장 이야기를 담고 있지요

초등학교 3학년 이상 친구들이 읽기 좋은 

교과연계 초등학교추천도서 

마음이음 < 달걀이 탁! > 

성장동화는 다양한 비유의 표현들로 

이 책을 읽는 아이들에게 

글 자극은 물론 감동 어린 마음도 

쉽게 가시지 않을 거 같네요. 

어느날, 마법 빗자루가

어느 날, 마법 빗자루가
크리스 반 알스버그 지음, 용희진 옮김 / 키위북스(어린이) / 2021년 10월

스토리의 구성이 환상적인 작가 

크리스 반 알스버그의 창작동화로 

현실과 상상의 세계가 모호한 

경계성으로 인해 아이들의 상상력과 

몰입감을 극대화 시켜주는 그림책인데요. 

섬세하고 세밀한 그림과 

세피아톤 무채색의 그림들이 

스토리와도 잘 어울리고

궁금증을 불러오지요.

마법 빗자루를 두려워하는 

이웃집 스피베이 씨처럼 

우리도 때때로 낯선 것과 

이해할 수 없는 것 

나와 다른 것을 두려워하는데요.

그 두려움은 편견으로 벽을 쌓고 

차별하고 미워하고 싫어하는 마음을 갖게 되는데

사회라는 공동체  안에서 얼마든지

일어날 수 있는 일들을 마법 빗자루를 통해 

아이들에게 이해하기 쉽게 알려주고 있지요. 

어느 날, 나에게도 마법 빗자루가 

생긴다면 어떤 일이 벌어질까요?

아이들의 상상력을 자극하며

흥미롭게 읽어볼 수 있는 초등창작동화로

겨울추천도서 이만한 게 없더라고요. 

주만지, 두번째 이야기 자수라

자수라 - 주만지, 두 번째 이야기
크리스 반 알스버그 글.그림, 이하나 옮김 / 키위북스(어린이) / 2017년 8월

자수라 게임은 신비한 우주 공간을 

배경으로 하고 있지만 이야기는 

작은 일에도 끊임없이 티격 태격하는 

우리 주변에서 흔히 볼 수 있는 

형제 관계를 다루고 있는데요. 

자수라라는 게임을 통해 

티격태격하던 형제의 모습은 달라지게 되고

서로 간의 사랑과 진심을 깨닫게 되는데 

형제 자매라면 자신의 모습을 돌아보기에 

이보다 더 좋은 이야기는 없을듯하네요.

크리스 반 알스버그의 그림책을 

읽다 보면 영화 한 편을 

감상한 것 같은 묵직한 

여운이 남네요. 

초등 아이들 읽기 딱 좋은

 책읽는 재미를 

느끼게 해주는 책이라 

꼭 추천드리고 싶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