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연은 제 모든 창조물들 간에 대립을 일으켜 진화를 강제한다.
창조물 하나가 더 이상 변화하지 못하면, 자연은 그것을제거하는 것이 아니라 새로운 모습, 약간 다른 모습을 취하게 한다. 이 새로운 방식으로는 더 잘 적응할지 보기 위해서다.
이 과정에는 논리도 윤리도 없다. 자연은 옳고 그름을 따짐없이 제 창조물들의 존재에 덧붙임을 한다. 그 후, 대양과사막과 평원과 정글의 무성함 속에서 저희들끼리의 투쟁 혹은 협력 전략을 택해 가능한 한 오래 살아남고 번성하는 것은 그들 몫이다.
에드몽 웰스, 상대적이며 절대적인 지식의 백과사전』 - P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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