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음 수선사 고슴 씨 북멘토 가치동화 78
이나영 지음, 홍수영 그림 / 북멘토(도서출판) / 2026년 4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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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치맘 협찬후 제공받아 주관적인 견해로 작성된 내용입니다.

[북멘토 가치동화 78]




이 책의 주인공 고슴씨는 바로 고슴도치랍니다.

깊은 숲속 고슴 씨

마을과 아주 멀리 떨어진 숲속에 혼자 사는 고슴씨는 본인의 가시털을 이용해서 조용히 바느질 하는 것이 취미다. 그런데 어느날 어린아이의 울음소리가 들리자 5년만에 대문밖을 나가보니 아기 다람쥐가 손에 쥐고 있는 인형 눈 하나가 빠져있어서 울고 있었어요. 고슴씨의 실력발휘 덕에 아기 다람쥐는 기뻐하며 엄마의 찾는 목소리에 달려갔어요. 고슴씨는 다다(아기다람쥐)와 있었던 일을 한참 생각하며 잠이 들었어요.

토끼, 설기

다다를 만난 다음날 아침은 평소와 다르게 시간은 느리게 흘러가는 것 같고, 좋아하던 바느질 조차 이상하게 재미없게 느껴졌어요. 그때 누군가 대문을 두드렸고 토끼였어요. 옆집에 사는 다다의 얘기를 듣고 무엇이든 고쳐주는 곳이라 생각하고 찾아온 것이었어요. 귀마개를 고쳐달라는 토끼의 부탁에 용기내어 차를 대접하며 대화를 나눴어요. 토끼 설기의 고민을 듣고 해결방안까지 알려준 고슴씨는 완성된 귀마개와 함께 설기를 배웅해주고 기쁜 마음으로 잠을 청했답니다.

부엉이, 부야

다음날, 이제 고슴씨는 눈 뜨자마자 망설임 없이 대문을 반쯤 열어두었어요. 할일을 마무리 할때쯤 부엉이 부야가 찾아왔어요. 이번엔 안대 수선을 부탁했어요. 망가진 안대 때문에 잠이 부족한 부야는 고슴씨 어깨에 기대어 잠이 들었고, 깨지않게 조심히 안대를 완성했어요. 안대없이 자지 못한 부야는 잠이 들었던게 믿기지 않았어요. 부야는 감사의 말과 함께 떠났고 고슴씨는 따뜻해진 마음으로 오랜만에 엄마랑 밤이 깊도록 통화를 했어요.

개구리, 폴짝

점심시간이 한참 지나도록 아무도 오지않아 실망하던 찰나에 개구리 폴짝이가 찾아왔어요. 마을 높이뛰기시합을 앞둔 폴짝이의 무릎 보호대가 구멍이 났어요. 하지만 실제 시합에서는 착용할 수 없다는 규정 때문에 고민이었죠. 그래서 고슴씨이 아이디어로 운동복바지에 무릎부분에 모양만 덧대기로 했죠. 그동안 폴짝이가 대문밖 세상 얘기를 들려주었죠. 결국 두 사람은 밖으로 나가 행복한 밤을 보내고 헤어졌어요.

코끼리, 푸푸

고슴씨는 용기를 내어 아침부터 차 한잔을 마시며 대문 밖으로 나가 하늘을 바라보고 들어왔어요. 그런데 지진이 난 듯 쿵쾅 거리며 코끼리 푸푸가 들어왔어요. 다들 무섭다며 아무도 자기랑 놀아주지 않는다며 고민을 털어놓았어요. 마치 고슴씨의 옛날과 닮은 느낌이라 5년동안 누구에게도 털어놓지 못한 이야기를 해주었어요. 푸푸는 고슴씨의 가시가 물건도 고쳐주지만 마음도 수선해주는거라며 위로해 주었어요. 고슴씨도 푸푸에게 무서워 보이지만 일부러 그런것이 아니라고 솔직하게 말하면 이해할 거라고 위로했다. 서로 자신에게 하고 싶은 말을 하며 헤어졌어요.

고슴씨는 그동안 단점이라 생각했던 가시가 장점이 될 수 있다는걸 깨닫게 되었습니다. 내 모습을 있는 그대로 사랑한다면 훨씬 멋진 세상이 기다리고 있을 거라는걸 아이들에게 꼭 알려주세요. '마음 수선사 고슴씨' 책과 함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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