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물 - 김숨 장편소설
김숨 지음 / 자음과모음(이룸) / 2010년 3월
평점 :
절판
<물>........... 사람이 살아가기 위해 꼭 필요한 요소 중에 하나인 <물>..
차갑기도 하고 따뜻하시도 하고 어쩔 때는 뜨거운 물. 제목이 물인 소설.
어떤 내용일까? 짐작을 해보았다.
표지의 그림은 집에서 넘쳐 흐르는 물... 홍수에 대한 내용일까?
아니면 물을 소중히 써라. 뭐 이런 의미가 있는 내용이 아닐까?
읽기 전에 많은 생각을 했었다.
저자인 김숨의 소설은 이번에 처음 읽는 거라 기대가 되었다.
생의 아픔과 상처를 그로테스크하게 그린 화제작이라고 한다.
첫장을 넘기고 읽었을 때 내 반응은 ......................... '응?' 이였다.
사람이야기 같은데.. 어머니는 물 , 아버지는 불, 나 소금, 자매들은 금, 공기의 이야기.
그리고 마지막에는 납까지..........
우리는 이들의 특성을 알 수있다.
왜냐하면 우리 주변에 존재하고 또 자주 접하는 것들이 아닌가?
물, 불, 소금, 금, 공기, 납
가족의 형태를 이루며 인간의 집착과 욕망, 생의 아픔과 상처를 그린 소설이다.
물인 어머니의 중심으로...
어머니는 가끔 얼음상태로 변한다.
이 처럼 비현실적이면서도 현실적이다.
이런 부분이 많이 나온다.
소금은 결혼을 했지만 이혼을 하고 어머니에게로 다시 돌아간다.
일주일 후에 금과 공기도 기도원에서 돌아온다.
이들은 일 년 만에 다시 보게 된것이다.
그리고 그날 밤. 아버지가 돌아왔다. 도망치듯 물인 어머니를 떠난 지
십사 년 만에 말이다.
이렇게 물, 불 ,소금, 금 , 공기는 다시 만나 모이게 된 것이다.
서로 미워하면서도 서로에게 집착을 하는 모습들..........
이해가지 않는 부분도 많았다.
사람인듯 보였지만 사람이라면 할 수 없는 일들이..
여기서는 일어나고 있다는 것이다!
재미있는 표현이 였다.
내가 처음 제목과 표지 디자인의 첫 느낌이랑 많이 다르지만..
이런 소설은 처음 읽는 거라 흥미롭고 재미있었다.
책을 읽으면서 건조한 느낌을 많이 받았다.
제목이 물인데 말이다. 특이하고 특별하다.
주인공은 소금인데......... 제목이 < 물 > 이다.
물은 이야기의 중심이라서 그런가 보다.
"문제는 언제나 그렇듯, '물' 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