숨김없이 남김없이
김태용 지음 / 자음과모음(이룸) / 2010년 4월
평점 :
절판


<숨김없이 남김없이> 무엇을 숨기지 않을 것이며, 무엇을 남기지 않는다는 뜻인가?

책 제목이 흥미로웠다. 음.................................? 무슨 내용일까?

이 책은 김태용씨의 장편소설이다.

첫 이미지가 소설 냄새가 나지 않았던 책이 였는데 말이다. 책 문구에도 "그 동안 한국 문학에 이런 소설은 없었다!"는

글을 보았을때 역시 이 책에는 왠지 모를 특별함이 있을 것 같다는 예감이 들었다.

오~ 오랜만에 특별한 소설을 발견 했구나!!!

 

차례에서 부터 특별함이 느껴졌다. -1에서 부터

제 -1장 때늦은 모든 것.

제 0장 뜻밖에 모든 것.

제 1장 엇나간 모든 것.

제 끝장 모든 것이 모든 것

믿을 수 없이, 믿을 수밖에 없이 - 김태용과 나눈 좌담의 이름과 구멍들

순으로 되어 있었다.

 

 

첫장을 넘기고 책을 읽어 나갔다. 소설에서 흔한 " " 조차 없고 물흐르듯 이야기는 진행 되었다.

(그렇다고 말을 안하다는 것은 아님.)

그는 누가 자신의 이름을 부르는게 싫다고 한다.

그녀의 이름을 알고 싶지 않는 그는 그녀를 그녀라고 부르고 그녀에게 자신을

그라고 부르라고 한다.

음...........로맨스 소설도 아니고 추리 소설도 아닌데.. 읽으면 읽을 수록

이야기에 점점 뻐져갔다.

 

한가지 문제가 있는데.... 저자의 의도를 정확히 파악하지 못했다는 점이다. 그래서 책을 읽고

책 뒷편에 감상평을 읽어 보았다. 공감가는 부분도 있었고, 내가 놓친 부분을 알 수 있었다.

 

 

소설의 경계와 글쓰기에 대해 이야기 하는 작품이다

쉽게 읽었다고 생각 했으나 어렵게 읽은 소설 같다는 느낌이다.

오 ~!!!!!! 이 느낌..이런 소설 !!!!

추리 소설을 읽는 기분이라고나 할까....

작가는 이 책을 쓸때 무슨 생각을 하면서 썼을까? 궁금해 지기도 했다.

 

 

 

신비하고 흥미롭고 특별하고 독특한 재미있는 소설이였다.

 

 

<자음과 모음> 소설들은 다 특별하다.

너무 좋다.  [숨김없이 남김없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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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김숨 장편소설
김숨 지음 / 자음과모음(이룸) / 2010년 3월
평점 :
절판



<물>........... 사람이 살아가기 위해 꼭 필요한 요소 중에 하나인 <물>..

차갑기도 하고 따뜻하시도 하고 어쩔 때는 뜨거운 물. 제목이 물인 소설.

어떤 내용일까? 짐작을 해보았다.

표지의 그림은 집에서 넘쳐 흐르는 물... 홍수에 대한 내용일까?

아니면 물을 소중히 써라. 뭐 이런 의미가 있는 내용이 아닐까?

읽기 전에 많은 생각을 했었다.

 

저자인 김숨의 소설은 이번에 처음 읽는 거라 기대가 되었다.

생의 아픔과 상처를 그로테스크하게 그린 화제작이라고 한다.

 

첫장을 넘기고 읽었을 때 내 반응은 ......................... '응?' 이였다.

사람이야기 같은데.. 어머니는 물 , 아버지는 불, 나 소금, 자매들은 금, 공기의 이야기.

그리고 마지막에는 납까지..........

 

우리는 이들의 특성을 알 수있다.

왜냐하면 우리 주변에 존재하고 또 자주 접하는 것들이 아닌가?

물, 불, 소금, 금, 공기, 납

가족의 형태를 이루며 인간의 집착과 욕망, 생의 아픔과 상처를 그린 소설이다.

물인 어머니의 중심으로...

어머니는 가끔 얼음상태로 변한다.

이 처럼 비현실적이면서도 현실적이다. 

이런 부분이 많이 나온다.

 

 

소금은 결혼을 했지만 이혼을 하고 어머니에게로 다시 돌아간다.

일주일 후에 금과 공기도 기도원에서 돌아온다.

이들은 일 년 만에 다시 보게 된것이다.

그리고 그날 밤. 아버지가 돌아왔다. 도망치듯 물인 어머니를 떠난 지 

십사 년 만에 말이다.

 

 

이렇게 물, 불 ,소금, 금 , 공기는 다시 만나 모이게 된 것이다.

서로 미워하면서도 서로에게 집착을 하는 모습들..........

 

이해가지 않는 부분도 많았다.

사람인듯 보였지만 사람이라면 할 수 없는 일들이..

여기서는 일어나고 있다는 것이다!

재미있는 표현이 였다.

 

내가 처음 제목과 표지 디자인의 첫 느낌이랑 많이 다르지만..

이런 소설은 처음 읽는 거라 흥미롭고 재미있었다.

 

책을 읽으면서 건조한 느낌을 많이 받았다.

제목이 물인데 말이다. 특이하고 특별하다.

주인공은 소금인데......... 제목이 < 물 > 이다.

물은 이야기의 중심이라서 그런가 보다.

 

"문제는 언제나 그렇듯, '물' 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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군대 이야기
김종광 지음 / 자음과모음(이룸) / 2010년 3월
평점 :
절판


제목이 <군대이야기>이다.
나는 여자이다.
대부분의 여자들은 남자들의 군대이야기를 싫어 한다고 한다.
하지만 나는 여자지만 남자친구의 오바가 조금 들어간 군대이야기를 좋아한다.
매일 듣지 않고 가끔 듣는 모험담........ 재미있고 흥미로운 이야기다.
그래서 그런지 김종관씨의 소설<군대이야기>도 재미있을거 같았다.
군대 안에서 남자들의 우정이야기가 아닐까? 라고 읽기 전에 짐작도 해보았지만..
막상 첫장을 넘기니 남자와 여자의 소개팅 자리였다.
음.. 군대이야기라는 제목에 첫 시작은 소개팅자리라니..
조금 쌩뚱 맞았다.

 


생전 처음 만난 여자 상큼씨(소개팅녀 이름)는 다짜고짜 판범씨에게 군대이야기를
해달하고 한다. 상큼은 군대이야기가 무한도전이나 1박 2일 보다 더 재미있다고 한다.
음.. 나는 이 정도 까지는 아닌데 말이다.
그렇게 소개팅 자리에서 시작된 판범의 군대이야기

전문용어도 많이 나오고, 여러 재미있는 에피소드도 이야기 한다.
많은 시간 동안 군대이야기만 한 상큼이와 판범은 군대이야기하다가
헤어진다.
다음에 또 만나서 군대이야기를 해달라고 하는 상큼.
또 만나서 군대이야기..(하하하 미치겠다.)
로맨스도 없다.
하지만 책을 읽으면서 흥미롭게 읽었다.
로맨스도 좀 있었으면 더 좋았을 텐데... 음....

군대이야기만 묻던 여자는 나중에 자기의 논문을 위해서 물어본 것이라며 실토를 한다.
그런 판범은 쿨하게 신경쓰지 않는다고 말하는데..
여기서 조금 사랑의 냄새를 풍기겼다. 아주 약간이지만..


우리집도 이번에 남동생이 군대를 간다.
땅콩만한 녀석이 이제 군대를 가다니.. 믿기지가 않는다.
이 책을 읽고 동생은 어떤 사람이 되어서 나올지 상상을 해보았는데..
군대에 가서 철 좀 들고, 살 좀 빼고 왔으면 좋겠다.


군대는 정말 어떤 곳일까?
드라마나 책이나 만화 책, 주변사람들의 이야기.....
보거나 읽거나 들어보면 다 멋져보이고 군육질 몸매에 삽질하나는 기가막힌 군인들.
남자들은 군대를 가기 싫어하는 사람도 있다.
여자들도 군대를 가야한다! 라고 말한 사람도 있다.
사람들 마다 군대의 이미지가 다 다른 것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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얼론 투게더 Alone Together
혼다 다카요시 지음, 이수미 옮김 / (주)태일소담출판사 / 2010년 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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처음에는 <미싱>책이 오는 줄 알았는데...
같은 저자 혼다 다카요시의 <얼론 투게더>가 왔다.
처음에는 당황했지만.. 작가에 관심이 있었기 때문에 별로 화나지 않았다.
얼론투 게더도 나중에 읽으려고 했었기 때문이다.

줄거리를 읽고 기대 반 설레임 반으로 읽었다.
주인공 아냐세 그는 파장의 공명을 통해서 타인의 마음을 읽는
능력이 있다. 그는 그 능력을 저주라고 생각 하지만 말이다.
이런 신비한 능력을 가진 사람의 이야기..이런 류의 소설을 오랜만이라
빨리 읽고 싶었다.
이 저주는 그의 아버지의 아버지의 아버지의 아버지.....첫 능력을 가진
아버지의 자식으로 내려온 저주이다.
아냐세의 아버지는 어머니를 살해하고 자살을 했다.
음.. 정말 이 능력을 사용하는 것이 저주 일까?음..
이 이야기의 시작은 입원한 환자를 죽인 가사이 교수 그는 아냐세에게 환자의 딸을
부탁을 한다. 응 왜지? 무슨 일이야?

아냐세는 학교에서 거부당한 아이들을 돌봐주는 대안학원의 교사이다.
묻지마 범죄를 저지르는 소년 료지와 그의 어머니, 직장을 잃고 빈털터리가 되자
딸을 버리려는 소녀의 아버지 등
많은 사람들을 만나고, 이야기가 진행 된다.
마음 속에서 차마 내뱉지 못한 말들을 끌어내는 능력.....
사람 마다 내뱉지 못하는 이야기들이 있을 것이다.
이것을 끌어내는 능력.. 상대방이 정말로 말하고 싶어했을까? 누가 이 말을 하도록
유도 하는 것이 좋을까?...
어이구.... 생각해보니 무섭기도 하다.

 

마지막이 조금 허무하다.
기대를 많이 했는데.... 반전을 눈치 챘던게 문제 일까?
쌓아온 기대와 즐거움이 한번에 무너지는 느낌을 받았지만..
읽는 동안에는 너무 재미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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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자 Sex & Sensibility
한승억 지음 / Socks Puppets / 2010년 3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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품절


음..23세 미만은 이 책을 읽지 못한다.

19세 미만도 아니고..23세 미만에...허걱!

그것도 여성들만 읽으라니.. 음.. 뭔가 기준이 있는 책이다.

 

비닐로 쌓여져 있는 이 책의 저자는 한승억씨다.

당연히 여자분이 글을 쓴 줄알았는데..이 사실을 알았을 때는 당황스러웠다.

"남자는 성을 몰라야 하고, 여자는 성을 아라야 합니다. 본능적으로 남자는 미지에 대한

두려움을 갖고, 여자는 미지에 대한 호기심을 갖기 때문입니다.''

라고 말한 한승억씨.

한승억씨는 남자인데 말이야.. 책 까지 낼 정도면..성을 많이 안다는 소리인데....음....

 

나는 이 책을 흥미롭게 읽었다.

하지만... 책을 숨겨 놓고 읽었다. (어린이는 아니지만.......)    

나는 아직 부모님과 같이 살고있는 처자 니깐 말이다.

나이를 먹어도 부끄러운 것은 어쩔 수가 없다.

그러나 이 책은 나중에 결혼하기 전에

다시 한번 다시 보고 싶다.

 

비록 적나라한 표현과 직설적인 말에 놀랐지만 말이다.

남성의 시선으로 이야기한 내용도 흥미로웠다.

아 그렇군아.. 하고 몰랐던 이야기도 알았다.

 

생각 했던거 만큼 야하지는 아니지만..

숨어서 몰래 읽었다. 부끄부끄.

 

 

남녀관계에선 섹스가 가장 쉬운 일입니다. 일단 옷을 벗으면 서로 잘 알아서

소통하기 때문입니다. 정작 어려운 것은 사랑입니다. 마음의 옷을 벗기란

그리 쉬운 일은 아닙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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