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군대 이야기
김종광 지음 / 자음과모음(이룸) / 2010년 3월
평점 :
절판
제목이 <군대이야기>이다.
나는 여자이다.
대부분의 여자들은 남자들의 군대이야기를 싫어 한다고 한다.
하지만 나는 여자지만 남자친구의 오바가 조금 들어간 군대이야기를 좋아한다.
매일 듣지 않고 가끔 듣는 모험담........ 재미있고 흥미로운 이야기다.
그래서 그런지 김종관씨의 소설<군대이야기>도 재미있을거 같았다.
군대 안에서 남자들의 우정이야기가 아닐까? 라고 읽기 전에 짐작도 해보았지만..
막상 첫장을 넘기니 남자와 여자의 소개팅 자리였다.
음.. 군대이야기라는 제목에 첫 시작은 소개팅자리라니..
조금 쌩뚱 맞았다.
생전 처음 만난 여자 상큼씨(소개팅녀 이름)는 다짜고짜 판범씨에게 군대이야기를
해달하고 한다. 상큼은 군대이야기가 무한도전이나 1박 2일 보다 더 재미있다고 한다.
음.. 나는 이 정도 까지는 아닌데 말이다.
그렇게 소개팅 자리에서 시작된 판범의 군대이야기
전문용어도 많이 나오고, 여러 재미있는 에피소드도 이야기 한다.
많은 시간 동안 군대이야기만 한 상큼이와 판범은 군대이야기하다가
헤어진다.
다음에 또 만나서 군대이야기를 해달라고 하는 상큼.
또 만나서 군대이야기..(하하하 미치겠다.)
로맨스도 없다.
하지만 책을 읽으면서 흥미롭게 읽었다.
로맨스도 좀 있었으면 더 좋았을 텐데... 음....
군대이야기만 묻던 여자는 나중에 자기의 논문을 위해서 물어본 것이라며 실토를 한다.
그런 판범은 쿨하게 신경쓰지 않는다고 말하는데..
여기서 조금 사랑의 냄새를 풍기겼다. 아주 약간이지만..
우리집도 이번에 남동생이 군대를 간다.
땅콩만한 녀석이 이제 군대를 가다니.. 믿기지가 않는다.
이 책을 읽고 동생은 어떤 사람이 되어서 나올지 상상을 해보았는데..
군대에 가서 철 좀 들고, 살 좀 빼고 왔으면 좋겠다.
군대는 정말 어떤 곳일까?
드라마나 책이나 만화 책, 주변사람들의 이야기.....
보거나 읽거나 들어보면 다 멋져보이고 군육질 몸매에 삽질하나는 기가막힌 군인들.
남자들은 군대를 가기 싫어하는 사람도 있다.
여자들도 군대를 가야한다! 라고 말한 사람도 있다.
사람들 마다 군대의 이미지가 다 다른 것 같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