슈퍼커브 1 - J Novel Next
토네 코켄 지음, 히로 그림 / 서울미디어코믹스(서울문화사) / 2018년 3월
평점 :
품절


'아케비의 세일러복'의 작가 히로님이 삽화를 그렸다고 하여 호기심에 구매하게 되었습니다. 
내용을 읽어보니 '커브에 몰입하는 소녀의 삶'을 그린 잔잔한 듯 하면서도 섬세한 묘사에 
정신없이 몰입하고 있는 자신을 발견했고, 왜 히로님이 삽화를 그렸는지 이해할 수 있었습니다.  
'아케비의 세일러복'은 세일러복을 좋아하는 소녀 아케비가 세일러복을 계기로 친구들을 사귀는 내용이라면,  
'슈퍼커브'는 '코구마의 슈퍼커브'라고 봐도 될 정도로, 코구마라는 소녀가 중고 슈퍼커브를 구입하게 되면서 
같은 관심사를 지닌 친구들을 사귀게 되고, 커브를 타게 되면서 새롭게 알게 되는 것도 많아지고 
보이는 세상도 점점 넓어지게 된다는 내용의 청춘 성장 스토리라는 점에서 공통점을 느꼈습니다.     
커브를 타는 소녀들의 이야기가 다큐멘터리처럼 생생하고 따뜻하게 묘사되어 있어  
마치 제가 실제로 커브를 탄 듯 두근거리며 읽었습니다. 다음 권도 기대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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