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Book] [고화질] 하이큐!! 01 하이큐 1
후루다테 하루이치 지음 / 대원씨아이/DCW / 2015년 1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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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미 알만한 분은 다 아시는 대중적인 만화가 되었습니다. 처음 접하게 되었을 때에는 친구추천으로 본 거라 아직 드문드문할 때였습니다. 스포츠만화도 처음이고 고민하다가 전자책으로 처음 스타트를 끊었네요.

 

책 내용은 인생을 정말 열심히 살아가며 하루하루를 소중히 여기는 것처럼 살아가는 고교생들의 일상에 관한 내용입니다. 일본같은 경우 동아리 활동이 굉장히 잘 되어있다고 항상 생각하고 있었고 이 책을 보면서 더 느끼게 되는 것 같네요. 물론 현실과 이상은 좀 다르겠지만 그래도 우리나라보다는 잘 되어있겠죠.

 

이 책을 보다보면은 제 학창시절은 어땠는지 떠올리게 되고 물론 그때도 재미있게 놀기는 했습니다만 무언가 확하고 꽂혀서 노력했던 적은 없는지라 부럽기도 하고 만일 돌아가도 할 만한 형편도 아니라 쓸슬하기도 하네요.

 

무튼 각설하고 만일 저기 매니저로 들어간다면 뼈를 묻을 각오정도는 되어있는 것 같습니다. 어떻게 고딩들이 저렇게 귀엽게 놀죠. 새벽마다 일어나서 레몬슬라이스썰어서 절여줄겁니다. 엄마미소 지으면서 계속 봐야지. 머리 스담스담도 해주고 싶어. 왜 이렇게 생각하는 게 기특할까요. 우쭈쭈- 니네 하고 싶은 거 다해라. 라는 얼굴로 계속 보게 됩니다.

 

힐링물로도 괜찮습니다. 적당한 만화를 못 찾았다면 이거보세요. 두번 보세요. 아니 열번 봐도 기분 좋습니다. (그치만 살 때에는 종이책으로 사세요. 전자책 사봤자 다시 종이책 사게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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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Book] 본 컬렉터 - 링컨 라임 시리즈, 판타스틱 픽션 블랙 BLACK 2-1 링컨 라임 시리즈 1
제프리 디버 지음, 유소영 옮김 / 랜덤하우스코리아 / 2015년 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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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 제목이 복붙 1,2,3이었으면 좋겠으나 그럴 수는 없으니 제발 알라딘 부제목으로 1,2,3 이런식으로 정리 좀 해주었으면 좋겠습니다. 인터넷 찾아가며 순서를 헤매는 데 기분이 이상했습니다.]

 

 

셜록홈즈 시리즈를 좋아하는 분이라면 읽어야 할 책! 이라는 어느 블로그 문구에 홀려서 1,2권을 구입하고 어느 새 전권을 구입한 저입니다. 덕분에 전자책으로 샀음에도 텅장이 되었는데 읽으면 읽으면 읽을수록 종이책을 사고 싶다는 욕망이 커져서 곤란한 책입니다.

(하필이면 왜 그 블로그 분이 글을 잘 써서...!!)

 

홀려서 왔고 기나긴 시리즈로 인해 텅장이 되었지만 돈 값은 합니다. 어중간한 소설 몇 권사서 후회하느니 제대로 된 시리즈 한번에 지름으로 텅장되는 게 훨씬 행복합니다.

 

외국소설의 불만점은 항상 이런 시리즈 물에 조금씩 연애물을 끼얹는데 그게 매우 매우 매우 매우 적습니다. 그게 정말 감질 맛이 나서, 난 분명 추리스릴러물을 보려고 샀지만 '그래서? 그래서 다음에 어떻게 되는데! 열린 결말로 연애 끝내지마 돌아와!' 라는 심정이 될 때가 있습니다. 아무래도 평소에 로맨스 소설을 많이 봐서 답답한 마음도 없잖아 있는 것도 같습니다.

 

사실 이 시리즈 중 3-4권 넘어가면 여기에 무슨 반전이 더 있겠구나는 어느 정도 감이 잡히지만 반전 직전까지 정말 지들끼리만 알고 독자인 나한테는 힌트의 ㅎ자도 안 알려줘서 괜찮습니다. 끝까지 물 한잔도 없이 아슬아슬하게 퍼먹이다가 막판에 스프라이트 샤워시켜 줍니다.

샤워하면서도 힌트를 못 알아채던 제가 멍청한건지 자기들끼리는 이미 다 알고있었다며 말해주는 게 가끔은 조금 얄밉기도 합니다.

 

그래도 문체도 깔끔하고 스토리도 재밌는데다가 범인도 사연이 뚜렷해서 개성이 진하기때문에 좋습니다. 결정적으로 주인공이 엄청 까칠한데 정이 많아서 흔히 말하는 츤데레라서 귀엽습니다. 책 권수가 늘어날수록 뭔가 우리 집 남동생 보는 기분으로 그냥 뭔 짓을 해도 귀엽게 보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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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Book] [BL] 세 가지 소원 2 [BL] 세 가지 소원 2
시엔 지음 / MM노블 / 2017년 3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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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인공들은 세상 잘생겼고 이리저리 투닥투닥 재밌게 잘 노는데 그 와중에 제일 탐나는 건 용용이 입니다. 저도 용용이 갖고 싶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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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Book] 마담 티아라 01 마담 티아라 1
미나토 지음 / 조아라 / 2013년 1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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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실이 너무 거지같고 힘들고 나에게 왜 이런 시련이..! 라는 생각과 더불어 회사나가기 싫다란 생각이 들면 가벼운 로맨스소설을 찾아 떠납니다.

이것저것 읽으만할 거 다 읽고 맘에 드는 신간도 없어서 유랑생활을 하던 중에 이 책을 발견했습니다.

 

 현실이 무거워서 이딴 세상 퉤- 하는 마음으로 찾아 떠난 여행의 끝에서는 항상 남주인공은 잘생겼고 여주인공 겁나 이뻐. 라는 후기로 끝을 맺었으나 여기 주인공은 저보다 더 살기 팍팍해서 괴롭습니다.

사이다 마시러 왔다가 고구마먹고 가는데 스토리 및 서술이 끝내줘서 차마 그만두지도 못 하고 울며겨자먹기 식으로 계속 읽게됩니다.

16권이 많게 느껴지나요. 걱정 말아요. 점심먹고 나른하게 누워서 1권부터 정주행시작했는데 문득 정신차리고 아 배고파 하는 생각이 들면 이미 저녁이고 완결에 다다르고 있을겁니다.

 

내 인생이 제일 팍팍한 것 같아 불평하면서 여주인공 겁나 잘났네. 나년 전생에 뭐했냐 라고 투덜거리고 싶은데 여기 주인공은 나보다 더 팍팍해서 얘는 도대체 전생에 무슨 죄를 졌길래..! 하면서 계속 읽게되고 세상에서 제일 사연있는 것들은 이 소설에 다 모아놓은 기분입니다.

 

 

결론은 마성의 소설이고 정치판타지라서 어려울 것 같으나 작가 분이 친절히 서술해주셔서 이해 안가는 부분은 없습니다. 여기 얘기는 진짜 현실판 인생이라서 조금 괴롭지만 남의 인생 훔쳐보는 기분으로 읽으면 매우 재밌습니다. 여기는 훔쳐본다고 쇠고랑 안 차니 즐겁고 가벼운 마음으로 읽으시면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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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Book] 에이미의 우울 1 에이미의 우울 1
nigudal 지음 / 조아라 / 2017년 7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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편지형식의 특이하게 진행이 되는데 저는 처음에만 편지고 나중에는 일반 소설처럼 될 줄 알았는데 계속 스토리를 편지로 이어나가서 놀랍습니다. 외전편은 소설형식을 띄게 되지만 짧은 외전으로 편지로는 못 다한 스토리를 펼쳐서 읽으면서도 놀랐습니다. 편지만 읽었는데도 이해 다 갑니다.

 

제목에도 써놓은 것처럼 로맨스는 1도 없습니다. 엄마마음으로 읽게되며 기특하다는 생각이 들게 됩니다. 여주인공은 말광량이에 트러블메이커, 사이다제조기입니다. 남주인공? 역할을 맡게 된 소꿉친구는 엄친아에 해결사이며 약간 사차원적입니다. 둘 다 좀 사차원이라 얘기가 잘 통합니다.

 

여주인공은 걸어다니는 태풍의 눈 수준이라서 국가의 사건이란 사건은 다 몰고 다니는 데 그걸 편지로 이상하다고 일상처럼 찡얼대면 엄친아인 친구가 다 해결해줍니다. (안쓰럽..)

중간에 간혹 엄친아의 셜록홈즈 놀이편도 나오는데 귀엽고 귀엽고 또 귀엽습니다.

 

이것저것 다 재밌긴 했지만 다 보고 난 다음에 감상은 남주인공은 전생에 무슨 죄를 지었는가와 내 주변에는 왜 저런 인물이 없을까 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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