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법소녀 사변 1
아카바네 제로 지음 / 학산문화사(만화) / 2023년 3월
평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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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글에는 스포일러가 포함되어 있습니다.





<마법소녀 사변1>

아카바네 제로 

영 에이스 연재

♥︎♥︎♥︎♥︎♥︎



#TS물 #판타지 #마법소녀 #코미디

#갑자기마법소녀가된샐러리맨남주





"그러나 평범한 나날을 보내면서 깨달았다.

그저 평범하게 사는 것만으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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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기, 한때 히어로가 꿈이었던 남자가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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누군가를 구하는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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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쿠라 히로미’


일과 목숨을 등가교환하며 살아가는  

아주아주 평범한 회사원이다


(순간 주인공 아닌줄)



ㅋㅋㅋㅋㅋㅋㅋㅋ


그의 모습에 감탄하는

직장동료이자 소꿉친구인 ‘유즈루’




마침내 쌓인 일을 다 끝내는가 싶었는데…



(^_^;) 


(말투봐ㅋㅋㅋㅋㅋ 

진짜 열받는군.)



 

사쿠라는 부장의 어이상실해버린 서류수정요청에도 

멋지게 ‘정시퇴근’ 을 외치며 퇴근한다.



야근수당도 안나오는 악덕같은 회사에서

매일매일 똑같은 일만 반복되는 인생에

회의감을 느끼던 와중




사쿠라는 순간 달려오는 차에 모르고 

뛰어든 소녀를 구하게 된다.




뿌엥!!!


그런데 갑자기 뿌에엥 울어버리는 꼬맹이 

알고보니 달려오던 차에 꼬맹이의 공이 밟혀 터지고만것..




새로 공을 사준다는 말에 바로 울음을 뚝 그친다. 이 자식..


뭔가 속은것 같은 기분이 들었던 사쿠라지만

막상 웃으면서 고마워하는 소녀의 모습에 

뿌듯함을 느낀다.


(난 이런 사쿠라의 모습도 충분히 히어로 같다고 생각하고, 

내심 사쿠라도 이러한 히어로의 모습도 괜찮지 않을까 하고 생각하지 않았을까 싶다! 

생각해보면 우리 주위에 히어로가 꽤 많이 존재하고 있었음을...)




ㅡㅡㅡㅡㅡㅡ

한편

ㅡㅡㅡㅡㅡㅡ




소녀가 뛰어들어 사고가 날 뻔했던 차의 운전자는

자신이 사람을 친 것 같은 느낌에 굉장히 초조해하는데…



사실 친 건 ‘공’




하지만 자신이 친 것이 그저 공이라는 생각을 못한 운전자는 

점점 두려움과 불안에 휩싸이다가




어떤 이상한 검은 액체에 잠겨버리게 된다.


(캐릭캐릭체인지 엑스알같은…그런건가..? 

한없이 부정적인 마음으로 인해 악해지는 그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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드디어 이룬 히어로의 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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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바탕 소녀와의 일이 지난 후

슬슬 집에 돌아가려던 사쿠라. 


그 순간



이상한 검은액체에 잠겨버린 운전자가 

갑자기 소녀를 공격하려고 하고…



사쿠라는 대체 이게 무슨 일인지 짐작도 안가는 

상황속에서 두려움과 함께 온갖생각이 들 뿐이다.


(사쿠라는 심지어 바로 몇시간 전에 부장으로부터 

“너를 대체할 사람은 얼마든지 있다”라는 말을 들었던 상황.. 

자존감이 매우 떨어져 있는 상태에서 위험한 상황에 쉽게 몸을 던지긴 힘들었을 것이다.)



정신을 제대로 못차리고 있을때쯤

들려오는 소녀의 목소리..!




그 순간 망설임 없이 소녀를 구하러 뛰어들다

사쿠라는 그대로 공격을 당하게 된다.


(사쿠라.. 너는 히어로의 자질이 있구나..!!!)




또 다시 소녀는 위험에 처하게 되는데..!!



 


ㄱ..갑자기 나타난 마법소녀 …!?



는 바로 ‘사쿠라’




ㅋㅋㅋㅋㅋㅋㅋㅋㅋ



정말 이유도 모른채 뜬금 마법소녀가 되어버린 사쿠라.

어찌어찌 강력한 힘으로 운전자를 해치우는 것에 


성공♥︎


(정말 예상치 못한 전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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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법소녀가 된 모습을 직장동료에게 

들켜버린 건에 관하여…

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




자신이 왜 마법소녀가 된 것인지도 모르겠고, 

아저씨한테 미소녀의 탈을 씌운 의도도 모르겠지만…


옛날부터 히어로를 꿈꿨던 사쿠라는 비록 마법소녀지만 

정말 히어로가 된 자신의 모습에 내심 설레는 기분이 든다.



그렇게 해서 시작된 사쿠라의 

두근두근 마법소녀 라이프♥︎…



근데 돌아오는 방법을 모른다.


평생 마법소녀의 모습으로 살아야하는건가 

심각하게 생각을 하던 순간에


어떤 머스마 가슴팍에 박치기를 해버린 사쿠라!

그 순간 펑! 하고 원래의 모습으로 돌아오게 되는데..!!



어…?


내 소꿉친구이자 직장동료가 왜 여기에..?



이대로 유즈루에게 마법소녀의 모습을 

들키게 되는 것인가…!



지금까지 



<마법소녀 사변>



이었습니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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표지보고 대박대박 마법소녀여주와 샐러리맨남주의 

로맨스 만화라니 !!! 너무 재밌겠당 !!!! 했는데


남주가 마법소녀가 되는 만화였음.

정말 예상하지 못했다…


근데 그래서 그런지 더 신선하고 생각보다 

너무 웃기고 재밌었다ㅋㅋㅋ


*


일단 그림체가 너무너무너무 이뻤다 !!!!

무엇보다 표지가 정말 마음에 들었음.. 색감이며..캐디며..

마법소녀 상징물품 등등 귀여운 일러스트를 보는 기분♥︎ 

그리고 표지 종이재질도 고급스럽고 좋았다..ㅎ 

만화책 모으는 재미가 있을듯


*



이 만화는 판타지만화이지만 개그만화에 좀 더 중점을 둔 것 같은 느낌을 받았다! 

아직 1권밖에 안봐서 이런 생각이 든 거일 수도 있지만 개인적으론 판타지만화의 

그 무게감(?) 탄탄함을 많이 느끼지는 못한 것 같다. 

그냥 가볍게 웃으면서 볼 수 있는 판타지개그만화정도?? 그래도 



사람을 검은액체로 뒤집어씌우게 해서 악하게 만드는 

범인인 ‘미사키’가 2권부터 본격적으로 나오는 걸 보면 

그때는 또 느낌이 달라질 것 같기도 하지만…?!


여전히 그렇게 심각하고 무거운느낌으로 스토리가 전개될 것 같지는 않다! 

이게 별로라는 얘기가 아니라 나는 개인적으로 이런 류의 만화도 좋아하고,

 이런 만화가 부담없이 짧은시간의 킬링타임용으로 힐링하기가 좋다.



그리고 지금 내가 2권이 몹시 기다려지는 이유.



이 장미꽃 서로진같은 기사님이 

너무나도 궁금함..!!!!!



이 캐릭터도 뭔가 엉뚱하게 웃길 것 같고ㅜㅜ

TS물이라 또 남주랑 의도치않는 브로맨스도 있을 것 같고

진짜 너무 재밌을 것 같음 ㅎㅎㅎ



작가님 진짜 개그만화의 최적의 환경을 

만들어놓으셨군요. 벌써부터 피식 웃음나옴



그리고 나는 사쿠라의 소꿉친구이자 직장동료인 유즈루도 캐릭터가 너무 웃겨서 

앞으로의 활약이 기대가 된다. (엄청난 부잣집 도련님이면서 사쿠라랑 같이 야근수당도 

안나오는 직장에 다니는 것도 웃김) 사쿠라 옆에서 뭔가 매니저처럼 다닐 것 같음


*



마지막으로 이 만화의 최대장점 하나 얘기하고 리뷰를 끝내도록 하겠다.



컷 하나하나가 짤로 활용하기가 너무 좋다…



그만큼 작가님이 개성이 강하시고 캐릭터들의 다양한 표정들을 잘 그리신다는거,,

 진짜 등장인물들 표정때문에 웃겨죽겠음. 보는데 지루한 기분이 하나도 안들었다는 말씀!!



가볍게 웃으면서 보기 좋은 만화를 찾는다면 

너무 추천 !! 작가님의 개그센스가 넘 나랑 잘맞았다ㅎ





그럼 오늘의 리뷰는 여기까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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