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비한 비밀이 숨어 있는 놀라운 세상 불빛 그림책 5
캐런 브라운 지음, 스테프 머피 그림, 김현희 옮김, 김원수 감수 / 사파리 / 2018년 1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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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비하고 비밀스러운건 아이들의 호기심을 자극하기에 충분하죠.

그런데 여기에 세계 여행이라는 테마까지 더해졌어요~

볼거리와 배울거리가 풍부한 책인 것 같아요.

비밀에 쌓여있는 명소와 건축물 조각상들을 보며 옛 사람들의 생활을 알아볼 수 있어요.

신비로운 자연 환경은 자연의 경이로움을 느끼게 하기도 하고요.

신비한 비밀이 숨어있는 놀라운 세상은 이 모든걸 가지고 있어요.

게다가 아이에게 재미를 더해주는 숨은그림찾기까지!

재미도 있고 보는 즐거움도 있는 책임이 분명해요.

 

 

 

 

우리가 사는 세상은 신비하고 굉장하고 먹진 곳으로 가득해요.


아름답고 신비한 비밀을 가진 고대 건축물 안을 들여다보고,

세상에서 가장 높은 산을 오르고,

신비로운 바닷속 세상도 함께 가 볼까요?


책을 읽으며 그림마다 하나씩 하나씩 책장 뒤쪽에서 불빛을 비춰 보세요.

숨어 있던 놀라운 세계가 펼쳐질거예요.

 

 

 

 

책 페이지마다 불빛을 비추면 또다른 그림이 숨겨져 있는걸 발견할 수 있어요!

숨은 그림을 찾는 재미도 쏠쏠하답니다.

아이들이 책 읽으면서 지루할 틈이 없어요^^

 

 

 

 

마지막 페이지에는 좀 더 자세한 설명을 만날 수 있어요.

호기심에 대한 궁금증을 해결할 수 있는 곳이죠.

아이들이 이 책 한권으로 여행지에 관해 살짝 맛보기 정도로만 훑어 본건데요~

나중에 부모님과 함께 직접 그 땅을 밟아보면 더 뜻깊을 것 같다는 생각도 해보았어요.

 

 

 

 

당장 그곳으로 갈 수는 없지만 이 책을 통해서 만나는 세상이 참 재미있네요.

아이들의 호기심을 풀어주고 궁금증을 덜어줄 책,

신비한 비밀이 숨어있는 놀라운 세상 추천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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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끼리는 할머니가 대장이래 키득키득 동물극장 3
맥스웰 이튼 3세 지음, 노은정 옮김 / 스콜라(위즈덤하우스) / 2018년 1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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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연관찰책이 너무 사실적이라 무서워하는 아이들이 있어요.

하지만 또 동물은 좋아합니다?ㅎㅎㅎㅎ

코끼리가 너무너무 좋은데 자연관찰책이 부담스럽다면 동물 그림책을 보세요!

코끼리는 할머니가 대장이래에는 코끼리를 분류해서 자세하게 설명해주는 것은 물론 그들의 습성과 특징을 잘 보여주고 있어 코끼리를 사랑하는 아이가 보면 참 좋은 책인 것 같습니다.

 

 

 

코끼리는 아시아 코끼리와 아프리카 코끼리로 나뉘는데요.

막연하게 코끼리는 그냥 덩치크고 많이먹고 코가 손이되어 무언가를 하는것으로만 알고있죠.

코끼리의 특징과 생김새를 그림으로 자세하게 표현해주어 아이들의 궁금증을 해결할 수 있는 그림책이랍니다.

자세한 설명덕분에 지식을 얻는 것은 물론 중간중간 재미있는 에피소들이 가미되어 있으 심심하지 않게 볼 수 있어요.

 

 

 

이제 막 27개월이 된 우리아이....정말 환장해서 보더군요

계속 이 책만 들고와서 보자고 해요.

"코끼리가 그렇게 좋으냐?"

동물을 사랑하고 코끼리에 대해 궁금증을 가지고 있는 친구들이라면 얼른 겟하세요.

소장가치 있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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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모 별 디디 작은 성공 3
김소미 지음, 채소라 그림 / 아이란 / 2019년 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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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에게 책을 읽어줄 때 매번 감동받고 깨달음을 얻고 뭔가를 느끼고 그럴 것 같죠?

아니에요. 엄마들은 알잖아요~ 아이가 책을 읽어달라고 할 때 마지못해 읽어줬던 그런 나날들....^^;;

그랬던 저에게 정말 마음으로 와닿고 감명 받은 동화책이 있었는데요.

책을 읽으면 읽을수록 내 자신을 반성하게 되고 더 많이 배우게 된 날, 세모 별 디디를 만났던 날이었습니다. 

 

 

 

세모 별 디디 :: 외형적인 모습만 보고 색안경 끼지 않고 자라나는 아이가 되도록 알려줄 수 있는 책 서평 / 재미있는 나날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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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모 별 디디

작가
김소미
출판
아이란
발매
2019.01.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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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에게 책을 읽어줄 때 매번 감동받고 깨달음을 얻고 뭔가를 느끼고 그럴 것 같죠?

아니에요. 엄마들은 알잖아요~ 아이가 책을 읽어달라고 할 때 마지못해 읽어줬던 그런 나날들....^^;;

그랬던 저에게 정말 마음으로 와닿고 감명 받은 동화책이 있었는데요.

책을 읽으면 읽을수록 내 자신을 반성하게 되고 더 많이 배우게 된 날, 세모 별 디디를 만났던 날이었습니다. 



세모 별 디디의 저자 김소미 작가는 화상을 입고 세상밖으로 나오기까지 수많은 아픔과 고통을 겪으신 분이었더라고요.

세상을 다른 시각으로 바라보고 느낀 것이 많았을거라 생각되는데요. 이런 작가님이 세모 별 디디에 담은 내용과 시사하는점은 아이에게 뿐만 아니라 어른인 저에게도 감동으로 와닿는데요.

외모만 가지고 사람을 평가하고 그사람을 인식했던 과거의 나를 돌아보며 많이 반성하고 깨닫게 해주었답니다.

아이가 보는 단순하고 재미 있는 그림책에서 끝나는 것이 아닌 많은 생각과 여운을 남기는 책이었어요.

아이에게는 아직 어려운 내용일 수도 있어 하나하나 예를들고 설명하며 기억하게 해주고 싶은 마음이 들었어요.

 

 

 

디디는 친구들 사이에서 반짝반짝 빛나고 예쁘리고 소문났던 별이었어요.

그런데 별똥별과의 충돌 사고로 장애를 입게 됩니다.

예쁘게 빛나던 디디는 빛을 잃었고 또 모양 바뀌어 세모모양의 별이 되었어요.

우리가 알던 모습도 아니고 심지어 빛도 낼 수 없는게 어떻게 별이라 불리울 수 있을까요?

 

 

 

디디가 다시 빛을 내기까지 아파하고 고통받고 그리고 노력하고 애쓰는 모습들이 나오는데요.

선입견과 편견을 버리고 디디에게 다시 다가와주는 친구들처럼 우리도 예쁜 마음으로 색안경 쓰지 않고 바라볼 수 있을까요?

디디가 내가되고 디디가 내 자식이 된다고 생각할 때 무조건적인 사랑의 마음으로 품어주지 않겠어요?

 

 

 

아이와 부모에게도 감동 가득한 책이네요.

마구마구 추천드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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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무 데도 없어!
미카엘 리비에르 지음, 김현아 옮김 / 한울림어린이(한울림) / 2019년 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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절판


호기심 많고 뭔가에 집중해서 들여다보는 것을 좋아하는 아이라면 함께 보면 좋을 책이에요.

아무데도 없어는 일단 그림이 정말 특이합니다. 마치 숨바꼭질을 하고 또 숨은그림을 찾는 것 같은 형식의 그림이에요.

작가가 비주얼커뮤니케이션과 애니메이션을 공부한 만큼 그 예술이 그림에 반영되어 나온 것 같았어요.

아이와 그림속에 숨어 있는 한글을 찾아보고 사물을 찾아보는 시간이 즐거웠어요.

무채색 톤으로 나타낸 그림이 심심할 수도 있겠지만 보통 우리가 생각하던 그림책과는 전혀 다른 느낌이라 오히려 독특하고 신선했어요.

아이도 그걸 아는 것 같은데요? 호기심 많고 궁금증 많은 아이들이 숨죽여 볼 수 있는 책임은 분명하네요.

 

 

 

책의 겉표지에서부터 나타나는 책의 느낌~ 모두 아시겠죠?

딱딱한 듯 하면서도 절제미가 느껴졌어요.

아이와 함께 봤지만 엄마를 위한 책이기도 한 것 같아요.

새로운 그림책의 형태를 맛보니 더 궁금해지고 더 알아가고 싶은 마음이 들었어요.

책의 내용은 주인공 할아버지가 잃어버린 안경을 찾아 이곳저곳을 뒤지는 것부터 이사람 저사람을 만나고 이곳을 찾았다 뒤졌다 하는 내용인데요.

안경을 찾긴 찾았을지 궁금하지 않으신가요?ㅎㅎ

 

 

 

 

 

 

 

 

 

그림도 글씨체도 모두 톡특했어요.

당장 색연필을 들고 아이가 원하는 색감으로 채워주고 싶은 이 책,

 '아무 데도 없어' 색다른 그림책 보시면 재미있을거에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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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해 가을
유은실 지음, 김재홍 그림, 권정생 원작 / 창비 / 2018년 1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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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는 원래권정생 선생님의 책을 좋아했어요.

그 때 그시절, 사실 저는 모르는 할머니 할아버지 세대의 이야기들이 가득한 작가의 책들을 읽을 때 마다 느끼는게 많았거든요.

마음 따뜻해지는 이야기 순박한 이야기 등등이요.

권정생 선생님은 하늘나라에 가셨지만 선생님의 책들이 다시 새롭게 출간 될 때 마다 마음을 울리고 깊은 감동을 주어 또 읽게 되네요.


그해 가을

 

 

 

소나기가 많이 내리는 배경을 시작으로 이야기가 시작 됩니다.

그해 가을은 권정생 선생님과 그가 만났던 한 청년 정섭에 관한 이야기에요.

 

 

 


예배당 문간에 사는 작가는 추위와 더위가 고스란히 뭍어나는 열악한 환경에 살고 있어요.

하지만 작은 공간이라도 자신의 상상을 펼칠 수 있는 곳에 감사하며 살고 있답니다.
아무도 작가를 찾아주지 않지만 오직 창섭이만이 이곳을 찾아와 줍니다.

아마 창섭이도 서로가 비슷한 사람이라는 것 비슷한 처지라는 것을 아는가 봅니다.

 

 

 

 

비가 매섭게 내려도 창섭이는 그저 천진난만하게 밖에서 노는 순진한이 짝이 없는 아이였습니다.

 

 

 

하지만 선생님을 찾아가서는 무작정 처들어 가지 않고 그 앞에서 숨죽이고 기다립니다.

어리숙 하지만 그래도 작가 선생님이 무언가를 하고 있다는걸 알아차리는 모습을 보입니다.

 

 

 

창섭이는 배가 고팠고 작가도 배가 고팠습니다.

배가 곯아도 먹을 것이 없기에 그저 서로 의지하며 찬송가만 하염 없이 부를뿐입니다.

 

 

 

누가 먼저 지쳐 버렸는지도 모르게 둘다 잠이 들어버렸습니다.

그리고 시간은 한달이나 지나갔습니다.

 

 

 

권정생 원작 그해 가을, 살아있는 것은 다 소중하다는 생각이 드는 책 육아템 후기 / 재미있는 나날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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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해 가을

작가
권정생, 유은실
출판
창비
발매
2018.12.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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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는 원래권정생 선생님의 책을 좋아했어요.

그 때 그시절, 사실 저는 모르는 할머니 할아버지 세대의 이야기들이 가득한 작가의 책들을 읽을 때 마다 느끼는게 많았거든요.

마음 따뜻해지는 이야기 순박한 이야기 등등이요.

권정생 선생님은 하늘나라에 가셨지만 선생님의 책들이 다시 새롭게 출간 될 때 마다 마음을 울리고 깊은 감동을 주어 또 읽게 되네요.


그해 가을




소나기가 많이 내리는 배경을 시작으로 이야기가 시작 됩니다.

그해 가을은 권정생 선생님과 그가 만났던 한 청년 정섭에 관한 이야기에요.



예배당 문간에 사는 작가는 추위와 더위가 고스란히 뭍어나는 열악한 환경에 살고 있어요.

하지만 작은 공간이라도 자신의 상상을 펼칠 수 있는 곳에 감사하며 살고 있답니다.



아무도 작가를 찾아주지 않지만 오직 창섭이만이 이곳을 찾아와 줍니다.

아마 창섭이도 서로가 비슷한 사람이라는 것 비슷한 처지라는 것을 아는가 봅니다.



비가 매섭게 내려도 창섭이는 그저 천진난만하게 밖에서 노는 순진한이 짝이 없는 아이였습니다.



하지만 선생님을 찾아가서는 무작정 처들어 가지 않고 그 앞에서 숨죽이고 기다립니다.

어리숙 하지만 그래도 작가 선생님이 무언가를 하고 있다는걸 알아차리는 모습을 보입니다.

 



창섭이는 배가 고팠고 작가도 배가 고팠습니다.

배가 곯아도 먹을 것이 없기에 그저 서로 의지하며 찬송가만 하염 없이 부를뿐입니다.



누가 먼저 지쳐 버렸는지도 모르게 둘다 잠이 들어버렸습니다.

그리고 시간은 한달이나 지나갔습니다.



예배당에서 만난 창섭이는 평소에는 배가 고프다고는 했었지만 이상하게도 배가 아프다는 말을 했습니다.

작가는 창섭이의 행동에 놀라긴 했지만 그누가 그랬던 것 처럼 매몰차고 매정하게 창섭을 대합니다.

 

 


그리고 그 다음날 창섭은 세상을 떠나고 맙니다.

작가는 생각하는 것 같습니다. 창섭이는 어쩌면 무거운 소명을 받고 이 땅에 태어난 천사가 아니 었는지...아니면 외로운 십자가를 진 예수의 분신이 아니었는지를요.

 

 

 

창섭을 그리워 하는 마음과 따뜻한 말 한마지 건내지 못한 그 말이 마지막 대화가 될 줄은 생각도 못했을 것입니다.

그저 저 멀리 바라보면서 창섭의 이름을 부르면 목놓아 우는 것은 아닌지 생각해 봅니다.

 

 

 

창섭의 죽음과 그 죽음으로 인해 많은 생각과 고뇌에 빠졌던 작가의 모습이 그려졌어요.

그 때 그시절에는 가난하고 못배우고 힘들게 살아가는 사람이 대부분이었겠지요.

순박하고 착하기 그지 없던 창섭이었는데... 결국 죽음을 맞이하는 모습을 보면서 나의 가족과 이웃과 지인을 떠올려 보게 됩니다.

마음이 따뜻해 지기도 하고 마음이 공허해 지기도 하는 복합적이 생각과 감정들이 지나갑니다.

살아 있는 것은 더 없이 고귀하다는 생각을 하게 되었고 삶을 더 소중하고 가치있게 살아야 겠다는 마음도 들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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