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를테면 디지털 포맷으로 읽는 습관과 함께 매일 다양한 디지털 경험(소셜미디어로부터 가상현실 게임에 이르는)에 함몰됨으로써 깊이 읽기를 구성하는 비판적 사고나 개인적 성찰, 상상, 공감같은 보다 느린 인지 과정이 제대로 형성되지 않는 것은 아닐까요?끊임없이 주의를 분산시키고 다양한 정보원에 즉각 접속하게 하는환경이 합쳐지면서 어린 독자들은 자기만의 지식 창고를 짓거나 비판적인 사고력을 기를 필요성을 덜 느끼게 되는 것은 아닐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