늑대와 일곱 마리 아기 염소 블루버드 세계명작 14
그림 형제 원작, 막시밀리아노 루치니 그림, 최은정 글 / 삼성출판사 / 2015년 11월
평점 :
구판절판


 

 

삼성출판사의 블로버드 유아세계명작이예요.

 

세계명작이나 전래동화의 경우 아이들이 꼭 읽어야 할 필독서인데요.

아이가 흥미를 갖고 읽을 수 있게끔 만드는게 참 중요한 것 같더라고요.

 

그럼 아이는 어떤 책을 잘 읽을까?

 

최근에 아이가 책을 골라 읽는걸 보니,

책 내용도 책 내용이지만, 그림체가 큰 영향을 준다는걸 깨달았지요.

 

그래서 블루버드 유아세계명작 시리즈를 받고서

별이가 앉은 자리에서 여러번 읽는걸 보며, 어찌보면 너무나 당연한게 아닐까.. 란

생각을 했었답니다.

 

왜냐! 블루버드 시리즈는, 전권이 해외 정상의 일러스트레이터와 작업을 했기 때문에

각 동화마다 특색있고 너무나 예쁜 일러스트들이 가득..

 

보기만 해도 막막 읽고 싶어지는 그런 느낌이랄까요? ㅎㅎ

 

거기다 플러스 해서 엄마들이 너무나 마음에 드는 점..

 

아이가 책을 갖고 봄에 있어 혹시나 있을 사고를 예방하기 위해..

전권이 폭신폭신한 스폰지 양장.

 

그리고 혹시나 다치진 않을까..

라운딩 처리 확실히!!

 

 

책? 그거 내용만 좋으면 되는거 아니야?

라고 생각한다면 그건 옛날 이야기.

요즘은 사소한 부분부분들을 모두 다 확인해야 하는게

너무나 당연한 일이 되어 버렸지요!

 

처음 읽었던 책이 늑대와 일곱마리 아기염소였는데

앉은자리에서 4번을 읽고, 계속 읽어 달라고 하는 바람에 완전 곤란.

 

그런데 책을 읽다 보니, 확실히 뭐랄까.

어른들이 읽어 주기 쉽게 쓰여 있다 그래야 하나요?

 

명작이라도 현대에 맞춰서 조금씩 바뀌는 걸 보며 ㅎㅎ

나중에 한 십년뒤에는 또 이 명작들이 어떻게 바뀔까..

갑자기 궁금증이 팍!

 

늑대와 일곱마리 아기염소 :)

한편의 아기자기한 일러스트를 보는듯한 느낌.

 

거기다, 플러스 해서 구성진 동화내용은

아이가 그림책에 아주 폭 빠지게끔!

 

하염없이 읽어 달라고 읽어 달라고;;

보채고 또 보채서..

이래저래 목소리 바꿔가며 읽어 주길 30여분;;

 

확실히 그림 한편 보는듯한 느낌에.

아이도 저도 오랜만에 그림책에 집중했던 시간.

 

총 18권.

세계명작은 집에 꼭 있어야 하니까..

요 책.. 콕 찜뽕..

진짜 맘에 들어요 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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