초코곰과 젤리곰
얀 케비 글.그림, 박정연 옮김 / 한솔수북 / 2015년 3월
평점 :
구판절판


 

 

너무나 화려한 일러스트에, 너무나 예쁘고 귀엽고 앙증맞은 초코곰과 젤리곰이라는 주인공.

그러나 내용만은 가볍지 않은 동화책이예요.

 

4살 짜리 아이에게, 차이와 차별에 대해 어떻게 알려줄까.. 라고 고민을 하다가..

너무 깊이까지 설명은 무리일것 같아 별이에겐 그냥 함축적으로만 이야길 했는데요..

 

여러 색이 어울려야 더 예쁜 색이 나오지?

 

이렇게 말이죠.

아마 별이가 조금 더 크면 이 책의 의미를

조금 더 자세히 알 수 있지 않을까 해요.

 

 

곰들의 색깔에 따른 차별.

 

분명 차이와 차별은 다른건데, 어느 순간 차별을 하고 있는 우리 현실이 문득 떠오릅니다.

 

 

 

 

 

 

색이 달라도 차별을 받지 않는 나라. 가장 맛있는 나라에서..

 

초코곰과 젤리곰이 나은 아기들..

핑크와 블랙이 참 조화롭게 알록달록 ㅋㅋㅋㅋ

그러나 가장 맛있는 나라에서는 이 아이들도 다르다고 차별받진 않겠지요? ^^

 

 

 

 

우리 아이도 나중에 만나는 다문화가정 아이들에게..

 

차이와 차별을 제대로 인식하고, 제대로 진심된 마음으로 대했으면 하는..

 

그런 부모된 마음이 한가득이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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