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0자평] 연년세세

연년세세 - 황정은 연작소설
황정은 지음 / 창비 / 2020년 9월

이렇게 안읽히는 소설은 오랜만. 보르헤스 번역본 보다도 안읽힘 소설가 50인 추천작이라길래 바로 구매했는데 이렇게 지루하고 재미 없을 수가 없습니다. 작가에겐 미안하지만 소설에서 매력이 일도 없어요. 판타지나 독창성을 바람것도 아니고 그냥 소설 같지도 않아서요.

전시란 무엇인가.

Ways of Curating - 한스 울리히 오브리스트의 큐레이터 되기
한스 울리히 오브리스트 지음, 양지윤 옮김 / 아트북프레스 / 2020년 2월

작가에 대해 서술하긴 하지만 이론가가 아닌 큐레이터라는 시점에서 그가 레퍼런스로 삼은 작과, 이전 큐레이터들을 바라보기에 흥미로운 책이다.

현대 미술사의 중요한 전시와 유럽에서 태동한 근래 기획 프로젝트들을 굵직한 아티스트와 큐레이터들을 통해 함께 돌아 볼 수 있다.

어떻게 보면 관행 처럼 자리 잡은 이시대의 전시를, 그는 우리가 진정 놓쳤던 전시를 통해 부분은 '협력적 유대감'이 아니였나 다시 상기시켜 준다. 

 

건명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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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트] 주경철의 유럽인 이야기 1~3 세트 - 전3권
주경철 지음 / 휴머니스트 / 2017년 4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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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의 설계자, 시부사와 에이이치- 망국의 신하에서 일본 경제의 전설이 되기까지
시부사와 에이이치 지음, 박훈 옮김 / 21세기북스 / 2018년 1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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