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들에게
수치스러운 비밀을 고백해야 하는 지금, 나는 솔직한 마음으로 이 글을 쓴다. 내가 미치도록 괴로운 것은 법의 심판이 두렵거나 사회적인 지위, 명예를 잃을까봐도 아니다. 오로지 나만을 사랑하고 존경하는 네가 나 때문에 사람들 앞에서 고개를 들지 못할까 봐서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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