반지의 형태는 우아하고 아름다웠다. 아무리 기예가 정교한 숙련공도 이처럼 천연적인 아름다움은 세공해 낼 수 없었다. 여태껏 보아 온 어떤 금강석보다도 맑고 영롱하게 빛나 눈길이 절로 사로잡혔다. 그래서인지 이 반지가 무엇으로만들어졌다고 단정하기 어려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