위무선의 말에 남망기가 짧게 대답하고 계속 설양을 상대했다. 조금 전만 해도 위무선이 설양에게 이리저리 쫓겨 다녔는데 이제는 설양이 남망기에게 한 걸음, 한 걸음 몰리고있었다. 상황이 불리해지자 설양이 눈을 굴리며 미소 짓더니 갑자기 오른손에 들고 있던 상화를 왼손에 옮겨 잡고 오른손을 소매에 넣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