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 도와줘서 고마워요."
때 묻지 않은 나이라 그런 걸까. 아니면 내가 사람의 말을 해서 안도감을 느낀 걸까. 페르닌은 괴물인 나를 상대로 두려움을 지워 낸 듯했다. 어쩌면 제 가문을 아는 자와 만나서 긴장이 풀린 건지도 몰랐다.
"혹시 먹을 거 있으세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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