페르닌을 만난 건 내가 혼자 산 지 6년째 되던 날이었다.괴물의 숲을 헤매고 있던 작은 아이. 그걸 발견하고 거두어 키운 괴물. 이렇게 말하면 사람들은 동화 같은 이야기를 떠올릴지도 모른다. 어린아이를 괴물이 돌봐 주는 가슴 따뜻한 이야기. 그런상상할지도 모른다. 하지만 현실은 그렇게 아름답지 않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