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 김은성. 은성아."
볼을 감싸 쥐고 들어 올려 시선을 맞춘다. 엄지로 볼을 거칠게 쓸어내리니 그것이 따스한 스킨십으로 느껴지지 않았다. 무력한 장난감이 되어 거인의 손아귀에 놓인 기분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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