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모가 필요 없게 된 후에도, 나는 툭하면 유모의 넓은 무릎 위로 기어 올라가서 옛날이야기를 들었다. 그리고 유모의 말투가 우리 집 사람들과는 다르다는 걸 알아차렸다.
내가 네 살 때 유모는 시골로 돌아가야만 했다. 가끔 유모의 다정한 얼굴과 한없이 따뜻했던 품, 구수한 시골 말씨가 미칠 듯이 그리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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