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가 언제부터 말이 없어졌는지는 잘 모르겠다. 엄마 말에의하면 어렸을 때 나는 또래 아이들보다 말문이 일찍 트고 말도 잘해서 버스나 지하철을 타면 종알종알 쉬지 않고 떠들었다고 한다. 그럴 때면 어른들이 신기하다는 듯이 바라보곤 해서 기분이 좋았다는 말을 덧붙이기도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