크리스마스 아침은 춥고 하얗게 밝아 왔다. 다섯 명이 함께 쓰는 기숙사 방에 둘만 남아 있던 해리와 론은, 꼭두새벽부터옷을 다 차려입고 선물을 들고 들이닥친헤르미온느 때문에 잠에서 깨고 말았다.
"일어나." 그녀가 창문 커튼을 걷으며큰 소리로 말했다.
"헤르미온느, 넌 여기에 들어오면 안 되잖아." 론이 햇빛 때문에 눈을 가리며 말했다.
"메리 크리스마스." 헤르미온느가 그에게 선물을 던지며 말했다. "난 폴리주스약에 풀잠자리를 더 넣느라, 거의 한 시간전에 일어났어. 이제 다 됐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