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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트] 다이어터 1~3 세트 - 전3권 - 건강한 생활을 위한 본격 다이어트 웹툰 ㅣ 다이어터 4
네온비 지음, 캐러멜 그림 / 중앙books(중앙북스) / 2011년 8월
평점 :
구판절판
이 책은 다이어트에 대한 이야기만은 아니다.
어떻게 살 것인가에 대한 이야기이다.
한동안 대형 서점에서 많이 팔리고 있는 이 책을 보면서 나는 이 책을 과소평가했다.
그냥 사람들이 관심많은 다이어트에서 대해서 쓴 그런 책이라고 생각했던 것이다.
그러나 우연히 읽게 된 이책은 그런 내용이 아니었다.
자신을 차분히 드려다 보고 앞으로 어떤 방향으로 나갈 것이가에 대해 고민하는
그리고 한 단계 한 단계 성취해 나가는 사람에 대한 이야기였다.
소재는 비록 식이조절과 운동을 통한 다이어트였지만
살아가면서 우리가 만나게 되는 많은 것들에 적용을 해도 훌륭한 내용이었다.
인상적인 구절이 있었다.
참새였나? 수지였나?
먹는 거, 운동하는 거 신경 안쓰고 그냥 편하게 살면서도 날씬한 사람들이 너무 부럽다고
그렇게 살고 싶다고 했다. 그때 찬희가 했던 말이 있었다.
'그렇게 살아가는 것은 지뢰밭을 뛰어서 지나가는 거야.
물론 운이 좋아서 아무일도 없을 수도 있겠지.
하지만 운이 나쁘면 마쁜 결론을 얻게 되'
건강하게 살기위해 스스로 노력하는 과정이 물론 힘들지만
즐거운 인생을 위한 필수임을 알려주었다.
요즘 나도 운동과 식이조절을 하고 있다.
체중도 좀 변화되었으면 하지만 또 하나 좀 더 활력있는 삶을 살기위해서다.
너무 자극적이지 않으면서도 재미있게 글을쓰고 만화를 그려준 네온비와 캐러멜에게
고맙다는 말을 하고 싶다.
3권 앞쪽 날개에 이런 이야기가 적혀 있다.
'처음부터 끝까지
"여러분, 건강하게 먹고 꾸준히 운동합시다!"
라는 메세지를 담고 있죠.
...
하지만, 정작 저희는 시간에 쫓겨
몸에 나쁘다는 걸 알면서도
끊임없이 정크푸드를 시키고 사 먹고
힘들게 마지막 권을 만들었습니다....
몸이 인스턴트화 돼가는 게 느껴지는군요.
반성합니다.
이제 조금 여유를 됯찾았으니,
저희도 다시 수지와 함께 달릴 때가 왔네요.'
맞다!
알고 있어도 몸과 마음의 여유가 없으면 자꾸 쉬운 길로 가게 된다.
그래도 다 시 돌아오려는 마음이 중요하니까!!
우리 모두 화이팅!!
쉽게 만들수 있고 맛있는 채식요리가 많아지면 좋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