숲은 깊고 아름다운데 - 동화 여주 잔혹사
조이스 박 지음 / 제이포럼 / 2024년 4월
평점 :
장바구니담기


[서평/신간도서] 숲은 깊고 아름다운데/박주영(조이스 박)/제일포럼


제목: 숲은 깊고 아름다운데 지은이: 박주영 (조이스 박) 출판사: 제이포럼 출간일 : 2024. 4. 25 총 페이지 : 235 페이지 안녕하세요 도서관녀입니다. 오늘 소개할 오늘의 책은 <숲은 깊고 아름다운데>입니다. 조이스 박 저자는 영문학과를 전공하고 영어교육전문가이며 DEI 강연자입니다. 서구의 옛이야기를 여성주의 시각으로 해석한 에세이를 시작으로 단편소설 동화 등 여러 책을 저술했습니다. <숲은 깊고 아름다운데>의 주요 내용은 전해네려오는 옛이야기를 여성주의 관점에서 남성적인 문화(가부장제)을 바라보며 남성들로 인해 여성이 억눌린 이야기들을 풀어내는 내용입니다. 서구의 옛이야기를 다시 읽으면서 그 속에 숨겨진 상징성과 오랫동안 이야기 속에 억눌렀던 여성들의 살을 글로 표현합니다. 저자소개 작가: 조이스 박 에시이스트, 영어교육전문가, 강연가

목차 소개

필사하고 싶은 문장들 듣거나 읽은 이야기는 사람의 내면에 쌓여 흐르다가 모여서 살아 움직이는 힘이 되고 밖으로 나와야 한다. 내면에서 자신의 이야기로 바뀌어 밖으로 풀어내지 못하면 갇힌 이야기의 힘이 그 사람에게 해롭고 부정적인 에너지가 된다는 비밀이 이야기에 담겨 있다. 여성들은 오랫동안 목소리를 내지 못 하고 억눌렀다. 그렇게 살가죽 아래 쌓인 말과 글의 힘은 응축되어 더욱 강해졌고 "살이 글이다"이라는 말도 터져 나왔다. 생명은 항상 흘러갈 길을 찾는 법. 남자들이 문자의 세계를 독식하는 동안, 입에서 입으로 전해진 이야기는 여성들이 계승했다. <숲은 깊고 아름다운데> 8 페이지 언제나 옛날이야기를 들려주는 일은 사회를 바꾸는 힘이 되었다. 글을 읽을 수 있는 사람이 많지 않던 시절에 이야기의 힘은 더욱 강력했댜. 사람은 이야기를 통해 자신의 존재를 빚어가고, 동시에 다른 사람이 어떤 존재인지 드러낸다. <숲은 깊고 아름다운데> 9 페이지 옛날이야기들은 '옛' 것이기에 모든 사람에게 해당되는 보편적인 가치를 보여준다 인간이 오랫동안 공유한 이야기가 중요해지는 지점이다. 인간은 창작할 때 태양 아래 새로운 것을 만드는 것이 아니다. 옛날이야기는 줄거리 아래에 층을 이루어 켜켜이 쌓인다. 이런 상징이 그 콘텐츠를 보는 이들, 그 상징을 공유한 이들에게 강력한 호소력을 지닌다. 우리가 옛날이야기를 계속 읽어야 하고 옛날이야기들을 불러와 시대에 맞게 다시 읽고 쓰는 일이 필요한 이유이기도 하다. <숲은 깊고 아름다운데> 10 페이지 로맨스는 여신의 제단이 아닌 트로피의 자리에 오르는 길이다. 로맨스라는 기제에 기만당하면, 자신의 욕망 대신 남의 욕망을 욕망하며 살아야 한다는 뼈아픈 현실을 직시했으면 좋겠다. <숲은 깊고 아름다운데> 38 페이지 여성은 아무 데도 가지 않는다는 캠벨의 말이 전적으로 틀린 것은 아니다. 여성은 내면의 숲으로 떠났다가 돌아오는 여정을 떠나기 때문이다. 여성에게는 자신의 내면으로 들어가 자신에게 돌아오는 여정이 성장을 위한 통과의례다 <숲은 깊고 아름다운데> 63 페이지 감상평 조이드 박의 <숲은 깊고 아름다운데> 책은 책 제목이 서정적이고 여성주의 시각에서 보는 전래동화 이야기에 관심이 있어서 읽었습니다. 저자는 에세이리스트로 영어교육전문가가 쓴 책이라는 저자소개를 보면서 이 책은 서구 전래동화 이야기가 나오겠구나 생각했습니다. 서구 전래동화하면 이솝우화가 떠올랐는데 이 책은 여성과 관련된 전래동화의 모티브가 되는 숲 속에 용에게 납치된 공주와 공주를 구하는 왕자이야기부터 백설공주, 신데렐라, 어릴 때 자주 읽었던 동화에 숨겨진 이야기, 과거의 여성들의 현실을 저자의 글로 표현됩니다. 어릴 때 아무 생각 없이 받아들였던 이야기에 이렇게 많은 상징과 의미가 있다는 것을 알게되면서 예전에 읽었던 전래동화를 다시 읽어봐야할 필요가 있다고 느꼈습니다. 과거에 여성들이 가졌던 잠재된 힘의 존재가 있음을 보여주고 여성이 잃어버린 잠재된 힘을 다시 되찾기 위한 방법 등을 알려주며 여성들이 자신의 힘을 꺠닫고 주체적으로 삶을 살아야 한다는 것을 알려줍니다. 전래동화에 나오는 여성의 위치와 지금의 여성의 위치가 그다지 다르지 않다는 것을 느꼈습니다. 여성이 자신의 내면의 힘을 키우기 위해서 필요한 것들이 무엇인지 알게 되어서 앞으로 자신의 힘을 키우기 위해서는 노력이 필요합니다. 여셩의 노력과 주변의 도움 그리고 지식 이 세가직가 맞물렸을 때 여성은 자신의 내면에 가진 힘을 완전히 얻을 수 있습니다. 저자는 여자들이 억눌렸던 자신의 소리를 되찾고 자신의 힘을 인정하고 다시 되찾기를 바란다는 뜻이 느껴지는 책이었습니다. 이 책을 추천하는 사람 여성주의에 관심있는 분 전래동화를 좋아하는 분 자신의 내면에 숨겨진 힘을 알고 싶은 여성분 여성학을 배우는 분 제이포럼 도서협찬 서평이벤트 <숲은 깊고 아름다운데>에서 도서를 제공받아 직접 읽고 작성한 글입니다.




댓글(0) 먼댓글(0) 좋아요(0)
좋아요
북마크하기찜하기 thankstoThanksTo