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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자치고 잘 뛰네 - 남자들의 세상 속 여자들의 달리기
로런 플레시먼 지음, 이윤정 옮김 / 글항아리 / 2024년 3월
평점 :
[서평/신간도서] 여자치고 잘 뛰네 / 로런 플래시먼 / 글항아리

제목: 여자치고 잘 뛰네
지은이: 로런 플레시먼
출판사: 글항아리
출간일: 2024.3.28
총 페이지: 311 페이지
오늘의 책 소개
안녕하세요 도서관녀입니다.
이번에 서평할 책은 <여자치고 잘 뛰네> 입니다.
저자는 여성 장거리 달리기 챔피언이었고 국제 무대에서도 다이아몬드리그 2회
우승을 포함해 화려한 이력을 쌓았습니다.
그녀가 달리기 챔피언이 되기까지 역경을 겪고 극복하는 서사의 내용과 남성이
주류인 스포츠에서 여성 운동선수로 느꼈던 불합리함을 이 책에서 자세히 적고 있는
회고록이면서 동시에 여성 스포츠를 위한 선언문입니다.
여성 선수의 입장에서 스포츠를 바라보는 관점과 여성의 어려움과 여성 스포츠에
대해 깊은 생각을 하게 하는 책입니다.
여성선수들은 다른 선수들과 경쟁을 하지만 여성을 스포츠에서 배제하며 착취하는
스포츠의 시스템과도 싸워야 합니다. 또한 본인의 신체와도 끊임없이 고민하고 이겨내기 위해 노력합니다.
다른 선수와의 경쟁, 스포츠 시스템과의 경쟁, 여성의 신체의 변화에 대한 싸움에 대한
이야기로 진행됩니다.
작가 소개

목차

책 속의 한 줄
나는 스무 살 혹은 서른 살까지 달성 한 것을 기준으로 여성 선수를 평가해서는
안 된다는 것을 잘 안다.
나는 여성을 잘 알며, 우리 스포츠 시스템이 여성의 재능을 제대로 육성하지 못한다는 사실도 잘 알고 있다.
나는 최고의 스포츠가 여성의 삶에 미치는 영향을 보며 끊임없이 놀란다.
우리는 스포츠의 이점에 대해 계속 이야기해야 한다.
9 페이지
여성의 사춘기가 운동 성과에 위협으로 인식되면서 많은 여성이 사춘기가 오는 것을 막거나 몸을 그전으로 되돌리려고 시도한다.
그 과정에서 월경이 끊기고 건강한 빼와 신체를 형성하는 데 필수적인 호르몬 작용이 방해를 받는다.
많은 여성이 신체 발달 단계에서 불가능에 가까운 이상적인 몸을 만들라는 코치의
압박에 시달리며, 또래 남성의 세 배에 달하는 비율로 피로골절을 경험한다.
수많은 여성이 자신을 위해 여러 일을 하는 자기 몸을 싫어하게 되고, 65퍼센트가
음식을 불편하게 느끼는 섭식장애를 겪으며 때로는 돌이킬 수 없을 정도로 증세가 악화되기도 한다.
수백만 명의 여성이 스포츠에 대한 긍정적인 기억을 많이 갖고 있지만, 보이지 않는 상처도 함께 간직하고 있다.
우리 여성들은 이러한 상처들을 당연한 것으로 보거나 이에 대한 책임이 우리에게 있다는 믿음을 내면화해왔다.
스포츠 시스템에는 문제가 있으며 우리 모두 이를 잘 알고 있다
10 페이지
2016년에 발표된 연구에 따르면, 미국 여학생은 14세가 되면 또래 남학생의 두 배에 달하는 비율로 스포츠를 그만두고 17세가 되면 절반 이상이 완전히 그만두는 것으로 나타났다.
28 페이지
운동과 관련해서 여성 신체를 가진 사람들이 경험하는 사춘기에 대한,
그리고 청소년을 위한 체육 및 경쟁 스포츠에서 사춘기를 충분히 다루지 않거나
지원하지 않는 현실에 대한 학문적 관심은 거의 없었다.
29 페이지
어린이들 사이에서는 성별에 따른 운동 능력의 우위가 존재하지 않는다.
여자는 12세까지 다양한 스포츠와 분야에서 또래 남자와 경쟁하며 연령대별 기록을
다수 보유하고 있다. 하지만 사춘기 호르몬이 여성과 남성의 신체에 서로 다른 변화를 일으키는 12세가 되면 수행 능력의 경로가 두 갈래로 나뉜다.
남녀 모두 평균적으로는 시간이 지남에 따라 훈련을 통해 능력이 개선되는 모습을 보이지만, 그 속도는 성별에 따라 크게 다르다.
41 페이지
달리기나 역도처럼 충 격이 가해지는 스포츠는 일반적으로 골밀도를 높이는 것과 상관 관계가 있지만, 여성 스포츠의 경쟁적인 환경은 그 반대의 결과를 초래해 평생 영향을 미치는 경우가 너무나 많다.
역사상 처음으로 여성 운동선수를 노년기까지 추적할 수 있게 된 지금,
데이터는 전직 운동선수들이 또래들에 비해 골다공증 및 골절 발생률이 더 높다는 사실을 보여주고 있다.
월경 건강은 이 모 든 위험에 대한 첫 번째 방어선이다.
하지만 아무도 이에 대해 이야기하지 않는다.
67 페이지
자기 종목에서 최고의 성과를 내는 여성 운동선수들은 비운동선수에 비해 신체 만족도가 높을 것 같지만, 실제로는 반대다.
여성 운동선수들은 서구적인 미의 기 준을 사람의 가치로 보는 문화적 영향에 노출되어 있을 뿐만 아니라, 스포츠 업계에는 스스로 몸을 해하지 않고는 달성하기 힘든 수준의 이상적인 체중, 이상적인 체형이라는 더 엄격한 기준이 존재한다.
103 페이지
자기 몸이 이상적인 몸에 맞지 않아도 스스로를 드러내고,
자신이 기대한 것과 사람들이 기대한 것이 다르더라도
최선을 다하는 배짱이 필요하다.
그렇게 하 는 것에는 가치가 있었다.
나는 우리 팀원들이 이 점을 높이 샀으면 했다.
107 페이지
느낀점
지금까지 운동은 담을 쌓고 살았던 사람이었는데 이 책을 읽으면서 운동하는 선수의 삶을 간접적으로 느낄 수 있었습니다.
여성 운동선수들은 자신의 영역에서 최고의 역량을 발휘하고 있고 멋지고 탄탄한 몸매를 가지고 있어서 자기 자신에 대해 자신감을 갖고 있다고 생각했는데 여성운동선수의 입장에서 그렇지 않다는 것을 글로 보여줍니다.
스포츠의 세계에서도 남녀의 차이로 인한 어려움과 역경이 있음에도 여성 운동선수들은 그 힘든 과정을 이겨내면서 운동을 한다니 여성운동선수의 의지력과 정신력에 감탄했습니다.
가끔 주변에서 들었던 운동역학이나 영양학 관련 내용이 남성을 대상으로 한 데이터여서 여성에게는 맞지 않는 부분도 있다는 건 처음 알게 되었습니다.
우리가 일상생활에서 자주 접하는 체질지수나 그런 것들도 일반적인 성인 남성을 기준으로 맞춰진 것이 많다는 점에서 여성들을 위한 영양학이나 운동학 등이 만들어지면 지금보다 많은 여성들도 운동에 관심을 갖고 포기하지 않고 이어갈 수 있을지도 모른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저자가 살아온 미국이라는 국가는 여성의 운동 참여 기회가 평등하다고 알고 있었는데 그런 곳에서도 이런 문제점이 있다고 하는데 다른 나라도 다르지 않을 것 같습니다.
어린 시절을 생각해보면 운동은 주로 남자들이 많이하고 여자들은 운동을 하려는 의지도 거의 없었고 관심도 부족했던 경험을 통하면 그런 것 같습니다.
추천하는 사람
체중을 감량하려고 너무 신경쓰는 사람
거식증이나 폭식증의 위험이 있는 분
여성 운동선수
운동을 좋아하는 여자분
글항아리 출판사에서 제공받은 도서를 읽고 직접 작성한 글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