열 살, 다섯 빛깔이 전하는 위로 - 새싹들이 재잘재잘
정세훈 외 지음 / 지식과감성# / 2023년 1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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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평/신간도서]열 살, 다섯 빛깔이 전하는 위로/정세훈,권예서,임주영,하수연,이은찬/

 지식과감성


안녕하세요 도서관녀입니다.

오늘의 서평 도서는 <열 살, 다섯 빛깔이 전하는 위로>입니다.

저자는 초등학생 5명 (정세훈, 권예서, 임주영, 하수연, 이은찬)이 쓴 시를 모아서 만든 책입니다.

아이의 시각으로 자신의 주변을 관찰하며 어른들에게 하고 싶은 말들을 담아 쓴 시를 읽으며

평상시에 아무 생각 없이 지나쳤던 일상에서 하지 못했던 생각들을 볼 수 있었습니다.

책의 구성은 초등학생 저자 순서대로 시가 이어집니다.


제목: 열 살, 다섯 빛깔이 전하는 위로

지은이: 정세훈, 권예서, 임주영, 하수연, 이은찬

출판사: 지식과감성

출간일 :2023.12.01

전체페이지 : 106 P


책 소개

초등학생 5명이 쓴 글을 읽으며 아이들이 하는 생각과 호기심을 엿볼 수 있습니다.

자신의 꿈과 희망을 적은 시도 있고 친구와 함께 어울리는 즐거움을 노래한 시.

가족간의 사랑이 느껴지는 시가 인상깊었습니다.

아이들의 때묻지 않은 눈으로 바라보는 시는 어린시절로 돌아가는 느낌을 주는 책이었습니다.


목차


이 책의 구성은 5명의 저자가 있으므로 저자별로 쓴 77가지 시가 나와있습니다.



저자 소개

퐁낭 독서심리연구센터 in 배곧신도시 맴버

정세훈, 권예서, 임주영, 하수연, 이은찬 초등학생들


마음에 드는 구절 


포기하지마

내가 못하는 게 아니야

처음엔 다 그래

똑똑한 사람들은 "재능?"

절대 아니야

노력을 많이 할 걸 거야

내가 못한다고 포기하지 말고 노력해 봐

처음부터 잘하는 사람은 없어

아이슈타인도 재능일까?

물론 노력이지

시험 못 봤다고 공부 그만할 거야?

다시 노력해봐

처음부터 잘하는 사람은 없어

-정세훈 21p


자신을 사랑해

남들과 내가 다르다고 비교할 것도 눈치 볼 것도 없어요.

나는 나잖아요.

남들과 공부 실력이 떨어져도 비교하지 마세요

비교한다고 내가 남이 되는 건 아니에요

자신감을 가지세요

내 자신을 사랑해 봐요

왜냐하면,

나는 이 세상에 하나밖에 없으니까요.

-정세훈 23p


항상 참지는 마

맨날 참지는 마

네 잘못도 아닌데 참기만 하면 안 돼

아무 이유 없이 화가 날 때도

아무 이유 없이 짜증이 날 때도

무조건 참지 마

그런다고 화가 도망가는 건 아니야

그냥 참아도 화가 날 거야

오늘은 화를 안 내야지

내일은 화를 안 내야지

항상 참아야지

이러지 말고 왜 화나는지 생각해 봐

내 감정을 막는 건 내가 할 수 있는 거니까

정세훈 34p


지금만 생각해

걱정스럽고 무섭고 위험한 일이 있어도

해내고 싶으면 걱정하면 안 돼요

걱정만 하면 해낼 수 있는 일은 없어요.

미래의 일을 걱정하는 친구가 있다면 말해 주세요.

"아직 오지 않은 일이야. 걱정하지 마."

권예서 48p


네가 노력한 거야

세상 모든 것, 단 한 개라도 잘하려면 기초부터 배워야 해요.

피아노도, 수학, 국어, 음악 등 모든 건 기초가 중요해야.

하지만 처음부터 잘할 수 있는 사람은 없어요.

사람은 100% 완벽할 수 없어요.

하지만 노력은 할 수 있어요.

실수해도 괜찮아요.

누구든 실수를 하니까요.

"나는 잘하는데?"

하는 친구가 있다면 말해 보세요.

"처음부터 잘하는 사람은 없어. 네가 노력한 거야."

권예서 52p


자신감을 가져

못하는 게 있어도 다시 하면 되지

실패해도 다시 하면 되지

난 포기 안 해

포기는 배추 셀 때만 하는 법이야

포기하면 꿈을 이룰 수 없어

포기는 세상에 없어

다시 하면 되지 뭘 그래

자신감을 가져

이은찬 89p


너무 화내지 마

너무 화내지는 마

화는 내면 낼수록 더 화가 나고

행동으로 막 표현하게 돼

그러면 다른 사람한테도 피해가 가

그렇다고 화를 무조건 참으라는 건 아니야

나는 화가 날 때,

그냥 가만히 있어

아무것도 하지 않고 가만히 있으면 화가 가라앉아

너도 그렇게 해 봐

이은찬 99p


감상평

초등학생이 썼다고 하는 시를 읽었는데 너무 공감가는 내용이 느껴졌습니다.

못한다고 포기하지 말고 노력해 보라는 말에 용기가 느껴졌습니다.

처음부터 잘하는 사람은 없다고 위로하는 시를 읽으며 어린아이가 상당히 성숙하게 느껴집니다.

남들과 비교하지 않는 강한 자신감을 가지고 싶은 마음에 두 번째 시가 마음에 들었습니다.

화나 짜증을 무조건 참지않고 왜 그런지 곰곰히 생각해보는 시간을 가져보는게 좋을 거 같습니다.

처음부터 잘하는 사람이 없다는 말은 진리입니다.

기초를 잘 배워야 뭐든 잘 할 수 있다고 생각했습니다. 시를 읽으며 완전 공감했습니다.

실패를 해도 다시 하면 되고 포기하지 않으면 꿈을 이룰 수 있으니까요




출판사로부터 도서를 제공받아 주관적으로 작성한 글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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