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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 몸이 불안을 말한다 - 몸으로 드러나는 마음의 징후에 귀 기울이고 대처하는 법
엘런 보라 지음, 신유희 옮김 / 위즈덤하우스 / 2023년 2월
평점 :
■ 북 소개
- 제 목 : 내 몸이 불안을 말한다
- 저 자 : 엘런 보라
- 번 역 : 신유희
- 출 간 : 2023.02.28
- 출 판 : 위즈덤 하우스
■ 북 리뷰
불안에는 '진짜 불안'과 '가짜 불안'이 있다고 한다.
뭔 이야기인지 궁금해서 읽게 되었다.
나는 출퇴근 시간에 버스에서 책을 읽는다.
어느 날 책에 집중이 안되고 차가 막히면 슬슬 뭔가 불안하고 짜증이 날 때가 있었다.
평소와 다른 나를 발견하고 왜 그런지 이유를 찾았다.
'오전에 누가 나를 좀 거슬리게 한거 같은데…'
'그거 때문에 내가 과민해진 상태였구만‘
하고 넘겨 짚었다.
근데 그게 아니었다. 나는 ‘가짜 불안’을 느낀거다.
그날의 나는 평소보다 커피섭취량이 2배가 넘은 것과
매주 오전에 빵을 먹다가 그 주는 빵을 먹지 않은 것이
‘가짜 불안’을 느낀 이유였다.
1. 카페인을 다량 섭취하게 되면
코르티솔 (스트레스 호르몬) 분비를 촉진하여 교감신경 (투쟁-도피) 반응이 활성화된다.
2. 빵을 매일 먹으면 장에 염증이 발생되고 빵을 끊으면 금단현상이 발생된다.
(글루텐과민증)
코르티솔이 분비되고 금단현상이 발생 되는 이때
스트레스 요인이 발생되어 나는 도른자 마냥 격렬하게 반응하게 된 것이다.
나의 잘못된 식단 때문에 내 몸이 이상을 느끼고 나에게 조심하라고
경고를 날린 것 뿐이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나는 엉뚱한데서 원인을 찾고 ‘가짜 불안’을 느낀 것이다
라는 사실을 이 책을 읽고 알게 되었다.
작가는 우울과 불안으로 병원을 찾는 수많은 환자들 중에서 진짜 불안이 아닌 잘못된 식습관과 수면습관 등으로 만들어진 '가짜 불안' 때문에 방문하는 환자가 많다고 한다.
하지만 정신의학과 의사 중에 '가짜 불안' 을 갖고 있는 환자들에게 (올바른 식습관 및 수면패턴을 교정 하는 것만으로도 쉽게 치료 될 수 있는 부분들을) '진짜 불안'으로 진단하고 잘못된 처방을 하고 있다고 한다.
우울함과 불안함 때문에 고민이 많은 사람은
한번 읽어 보시고 무지한 의사에게 잘못된 처방 받는일이
없도록 주의 하셔요.
■ 독서 노트

'계속해서 풀리지 않는 문제가 있다면, 질문이 잘못된 것은 아닌지 의심해 봐야 한다'
크..맘에드는 문장이다. 새겨놓자.
미국인구 33퍼센트가 불안장애의 영향을 받는 시대라한다.
코로나19로 불안장애는 더 심각해졌을 것이다.
한국도 만만치 않겠지.
그러면 불안은 왜 생기는 것인가?

불안을 일으키는 매커니즘에 대해 아직 합치된 의견은 없다고 한다.
뇌 내 화학물질질 중 '세로토닌' 과 'GABA(감마아미노부타르산)' 이 마음을 안심시켜주는 역할을 한다.
이 두 물질의 신호전달에 이상이 생기는 것이 불안을 일으키는 매커니즘이라고 추정이라고 함.
그렇담 이 두가지 뇌내화학물질이 신호전달에 이상이 없어야 한다.
그 방법에 대해서 작가는 이야기 해준다.

그 중 하나가 스마트폰 적당이 하고 수면을 잘 하는 것이라고 한다.
낮동안 열심히 일하고 자기전 스마트폰을 통해 유투브 보고 넷플릭스 보면서
나의 고생을 보상해주는게 꿀잼인데 중국에서는 이런 행동을 가르켜 '바오푸싱아오예' 라고 한다.
암튼 이런 행동을 줄이고 올바른 수면 습관을 갖는 것이 좋다.

몇시간을 자야 좋은지에 대한 이야기가 나오는데 사바사라고 한다.
사람마다 '수면 사이즈'가 있어서 본인의 수면 사이즈를 잘 체크해 보는거 중요.

그리고 올바른 식습관이 중요하다고 한다.
식단이 잘못되면 혈당을 불안정하게 하고 혈당저하는 스크레스 반응을 유도한다.

또 몸의 면역체계 관리도 잘해야한다. 비타민 D는 면역기능의 필수적이다.
먹는 비타민 D도 좋지만 햇빛을 충분히 쬐는게 더 중요!
잘자고 잘먹고 햇빛 잘 쬐는 것만 잘해도 대부분의 '가짜불안'을 치료 할 수있다.
가짜불안을 알아야 진짜불안도 치료할 수있다.
불안을 피하지말고 받아들이고 이해해서 흘려보내는 것이 우리의 불안장애를 극복하는 길.
**출판사로부터 제공받아 작성한 리뷰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