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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가 제일 커! ㅣ 까까똥꼬 시몽 13
스테파니 블레이크 지음, 김영신 옮김 / 한울림어린이(한울림) / 2015년 7월
평점 :
내가 제일
커!
( 모든 것이 최고이고픈 아이들에게
)
아이들은
스스로가 어떤 일을 혼자의 힘으로 할수 있을때가
오면
그 모습을 자랑스러워하며
다른이에게 인정받고 싶어하죠??
내가 제일
커!
이번에 시몽이 들려줄 아이들의
모습은
바로 이런 모습을 담고 있답니다
![](http://image.aladin.co.kr/Community/paper/2015/0724/pimg_7116691191245898.jpg)
다시 만난 시몽~
키재기 앞에 서 있는 시몽의 표정이
재밌네여
강렬한 칼라 속에 단순한 그림이 주는
무한한 상상력~
까까똥꼬 시몽 시리즈의 새로운 이야기 기대가 되네여
^^
![](http://image.aladin.co.kr/Community/paper/2015/0724/pimg_7116691191245899.jpg)
오늘은 시몽과 동생 에드몽이
키를 재는 날이예여
시몽은 1cm
에드몽은 3cm가 컸는데......시몽의 기분이 좋지
않습니다
![](http://image.aladin.co.kr/Community/paper/2015/0724/pimg_7116691191245900.jpg)
동생에 비해
코딱지만큼 컸다고 심통이나서는 동생을 미워하고 있어여....
먹는것도 제일 큰 거를 먹어야
한다며
억지를 부리기도 하구여...
![](http://image.aladin.co.kr/Community/paper/2015/0724/pimg_7116691191245901.jpg)
그날 오후, 엄마의 외출로
에드몽을 돌보게된 시몽은
놀이터에서
에드몽은 내버려 둔채
자기만
공놀이를 신나게 하고 있습니다~
저 멀리 놀이터 구석에서
시몽의 반에서 가장 큰 친구에게 괴롭힘을 당하는
에드몽을 봤으면서도
고소해하며 도와주질
않아여....ㅜㅜ
![](http://image.aladin.co.kr/Community/paper/2015/0724/pimg_7116691191245902.jpg)
그런데 웬일인지 시몽의 기분이 점점
이상해져여
심장이 쿵쾅쿵쾅....점점 화도
나구여
결국
시몽은 괴롭힘을 당하고 있는 에드몽을 지켜주고
세상에서 제일 큰 형이 되었답니다
자신의 문제를 스스로 해결했을때
아이들의 뿌듯함은 이루 말할수 없이
기쁠거예여
그리고
자기보다 어린 동생보다는 항상 최고가
되어야하구여
그런 아이들의 마음을
정말 재밌게 보여주는 책이네여 ^^
![](http://image.aladin.co.kr/Community/paper/2015/0724/pimg_7116691191245903.jpg)
동생과 키를 재는 시몽을 보며
동생보다 자기가 더 크다고 바로 말이 나오네여
ㅋㅋㅋ
항상 동생보다 자기가 먼저고
자기가 최고라고 생각하는 아이라...저희 아이도
동생이 먼저가되면
난리가 난답니다....ㅡㅡ
![](http://image.aladin.co.kr/Community/paper/2015/0724/pimg_7116691191245904.jpg)
친구 괴롭히면 안되는데
동생은 오빠가 지켜줘야 하는거야라는
아이
항상 엄마 아빠 대신에 동생을 지켜줘야 한다는 말을
해서인지
그건 철썩같이 따르고 있어여 ㅎㅎ
![](http://image.aladin.co.kr/Community/paper/2015/0724/pimg_7116691191245905.jpg)
동생을 도와준 형을
동생은 말을 잘 들어야 한데여
그리고 시몽이 동생을 미워하지 않고
아껴줘서
기쁘다고 말하네여
자기도 동생을 많이 예뻐해주고 어려울때 짠~나타나서
구해준다는데...
엄만 싸우지만 않았음 좋겠어여
^^
동생이 태어나고서는
항상 동생보다 먼저여야했고
중심이 되고파 했던 아이......그러다보니 늘
다툼이 생기기도했답니다
그래도 어느 순간에 동생을 챙기고 있는 모습을
보면
대견하기도 하더라구여
그 아끼는 마음 그대로 ~ 간직하고
슈퍼영웅 시몽처럼
동생한테 최고로 보이는 오빠였으면 좋겠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