빼꼼 아저씨네 동물원 - 2009년 볼로냐 국제 아동 도서전 라가치상 수상작 마음으로 읽는 세상 그림책 6
케빈 월드론 글.그림 / 예림아이 / 2015년 5월
평점 :
절판


빼꼼 아저씨네 동물원

( 긍정적인 말과 마음가짐의 중요성 )

 

 

 

 

말이란 어떻게 하는지에 따라

상대방을 기분 좋게도

나쁘게도 할수가 있습니다

그리고

그 말을 어떻게 받아들이는지에 따라서 기분이 달라지기도 하죠

이런 말의 중요성과 마음가짐이 중요함을

알려주는

빼곰 아저씨네 동물원 입니다

 

 

 

 

그림을 보자마자 아이가 관심을 많이 보이더군요

커다란 코끼리의

놀란듯한 표정이 재밌다며

이 재밌는 그림 뒤에 무슨 이야기들이 있을까요~~???​

 

 

 

어느 상쾌한 아침

동물원 관리인인 빼꼼 아저씨가 출근 준비를 하고 있어요

그런데

살이 쪘는지

가장 좋아하는 초록색 양복의

단추가 채워지지 않고 떨어져 버렸습니다

 

 

 

 

우울해진 아저씨는

동물원을 돌아다니면서도

자신의 모습을 못마땅해하며 혼잣말을 하네요

 

 

 

그런데...아저씨의 말이

동물들은 모두 자기에게 한말이라고 생각하고 있네요

하마는 슬픔에 빠지고

곰은 민망해서 숨어버리기도 하구요

심지어 기린은 슬퍼하며 눈물을 흘렸습니다​ ㅠㅠ

 

 

 

 

빼꼼 아저씨 불평 가득한 모습으로

동물원을 돌아다니다

엄청나게 커다란 양복을 입고 비질을 하는 아들 지미를 만났어요

뭔가 이상하죠?

둘의 양복이 바뀌었던거예요 ^^

 

 

 

 

자신의 옷을 찾은 빼꼼 아저씨는 기분이 좋아졌어요

다시 동물들을 보러간 아저씨는

좀전의 불평 가득한 말들이 아닌 행복한 말들을 하면서 다닙니다

아저씨의 말에 다시 동물들도 행복해지구요

기분이 좋아지고

미소가 절로~활짝 웃게 되었네요~~

 

 

 

​동물들의 활기찬 모습에 무척 기쁜 빼꼼 아저씨는

앞으로

쉽게 오해하고

흥분하지 않기로 다짐을했어요

어....아저씨의 열쇠가 없어졌나봐요

아저씨는 원숭이들이 그 열쇠를 몰래 꺼냈을거라고 오해를 하고 있군요

방금전까지 쉽게 오해하지 않기로했는데...​ㅡㅡ

열쇠는 과연 누가 가져갔을까요?? ^^

 

웃으며 읽어본 내용이지만 주는 메세지가 큰 책인듯해요

말의 중요성과

긍정적인 마음가심이 주는 힘을​

잊지말아야겠어여

 

 

 

아저씨의 말에 상처입는 동물들을 보며

속상하다고 하는 아이

가끔 동생이 미울때 친구한테 화날때 화난다고 모진말을

할때가 있어요

그때 동생과 친구의 기분이 어땠을지 생각해보자했답니다

많이 속상하고 슬펐을것 같다며

다음부터는 참아보겠다고 약속도 했어요 ^^

 

 

 

다시 행복해 하는 동물들처럼

아이도 금새 웃음을 찾았어요~

씨익~웃으며 행복한 말만 많이 하고 싶다고 합니다

 

 

 

 

많이 웃고 기분 좋은 말 많이 하면

친구도 동생도 자기도 속상할일이 없을꺼래요

엄마도 혼내는 말 하지말고 행복하다 예쁘다라는 말만 하라네요...ㅋㅋㅋ

아이 웃는 모습에 그러자~했는데

한시간도 안지나서 혼내고 말았어여...엄마는 반성중....ㅠㅠ​

 

 

말이 주는 힘이 대단하다고

느끼는 순간이 참 많아요~ 그걸 아이가 제대로 알기엔

시간이 오래 걸릴수도 있지만

한번쯤은 중요하다는 것을 알게 해주고 싶더라구요

오늘 이 책을 통해

자신의 말 한마디에 행복할 친구들과 가족들을 생각해 볼 시간도 가져보고

얼마나 중요한지 조금이라도 느껴볼수 있어서

좋았던것 같습니다

앞으로 엄마도 조심해야겠단 반성도 하면서요 ^^​


댓글(0) 먼댓글(0) 좋아요(1)
좋아요
북마크하기찜하기 thankstoThanksTo