머리부터 발끝까지 사랑해 I LOVE 그림책
캐롤라인 제인 처치 글.그림, 신형건 옮김 / 보물창고 / 2015년 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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머리부터 발끝까지 사랑해

( 그림을 보며 아이와 함께 신체활동 놀이를 해요 )

 

 

 

사랑해 사랑해를

큰아이에게 읽어주며

아이에 대한 사랑으로 가슴 뭉클했던

기억이 있습니다....

그 마을을 이번에  둘째에게도

전해줄 책을 만나게 되었네여 ^^

머리부터 발끝까지 사랑해~

아이와 함께 보면서

신체놀이도 할수 있어 더욱 재밌는 책이랍니다

 

 

 

 

곰인형을 발에 올리고

비행기를 태우며 놀고있는 아이의 모습이

참 귀엽죠 ~

한번씩 아이를 비행기 태워주는데

좋아하며 까르르 웃는 모습이 생각이 나네요 ^^

 

 

 

 

눈 코 입 귀~

아이와 함께 시작하는 놀이는

코코코 놀이가 아닐까요~~

엄마가 해주는 노래와 들려주는 이야기만

듣던 아이가 점점 커서

하나씩 자기 손으로 짚어가며 배우기 시작하게 되죠

그때 제일 먼저 시작하는

놀이가 아닐가 싶어여 ~~~​

 

 


 

이번엔 귀를 꼼틀 꼼틀~

배꼽을 간질 간질~ 해봅니다

아이의 즐거워 하며 웃는 소리가 들리는듯하네여

 

 

 

 

머리를 지나 어깨를 지나고

무릎을 지나

발을 꼬무락 꼬무락~

하나 둘 셋 넷 ...... 발가락 열 개
허리를 굽혀 발가락도 만져보구여

다시 일어나 만세를 불러보아요~~~~~

 

 

 

 

코를 살살살 건들려 에취~~~~

재채기를 하는 아이의 모습도 귀엽네여 ㅎㅎ​

눈을 살짝 가리고 까꿍~~~

 

 

 

 

눈 코 입 귀

머리 어깨 무릎 발

꼬무락 꼬무락 발가락 열 개!

무엇하나 빠질것 없이

정말 소중하고 사랑스런 나의 아가.....

책은 아이가 곰인형을 꼭~~~

끌어안고 있는 모습으로 끝이납니다

그리고

아이에게 말해주세요​

우리 아가야 머리부터 발끝까지 사랑해~~


 

 

 

조금씩 말을 배우기 시작할때라

제일 먼저 배운게 눈 코 입 이예여

아는거라고

이 페이지를 얼마나 보면서

눈 코 입을 찾았는지 모르겠네여  ㅡ..ㅡ

 

 

 

 

에취 재채기 소리엔

재밌는지 한참을 까르르~~웃더군여

방귀 소리와 재채기 소리는

큰아이 작은아이 할것 없이 다들 너무 좋아해요 ㅋㅋ

 

 

 

 

머리부터 발끝까지 사랑해~~하고 읽어주니

엄마한테 사랑해를 해주는 아이~~

정말 사랑스러웠답니다

 

이 책은 또한 꼬무락 꼬무락, ​꼼틀꼼틀~같은
재밌고 귀여운 의태어들이 많아

읽는 재미를 더해주고 있어여~~ 

 

 

 

 

눈 코 입 귀가 어디에 있는지

알기는 하지만

한번 더 확실히 알고가자 싶어

눈 코 입 귀를 한번 붙여보기로 했어여

생각보다

 척척 너무 잘 붙이네여 ㅎㅎ

 

 

 

 

비록 삐뚤삐뚤한 얼굴이 완성됐지만

엄마 도움없이 혼자의 힘으로

완성한거라

우리 아이가 또 이만큼 자란거에

감사하고

뿌듯한 순간이였어여

 

캐롤라인 제인 처치의 책은 한권씩

마주할때마다

아이에 대한 사랑을 다시금 느끼게 해주는

책인것 같아 꼭 아이와 함께

읽고싶은 책이더군여

이번 책도 그 감정을 느끼게 해주었고

무엇보다 책을보며 신체 활동을 통해

자연스런 스킨십도 하며

즐거운 시간을 가지게 만들어 주었답니다

아이에게 사랑한다 꼭 껴안게 만들어주는 감성동화

너무 사랑스런 책이였어여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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