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세계의 황비 세트 - 전3권 블랙 라벨 클럽 19
임서림 지음 / 디앤씨미디어(주)(D&C미디어) / 2015년 9월
평점 :
품절


이세계의 황궁은 화려함 속에 독을 숨긴 곳.

살아남기 위해 모두 내 것으로 만들어야 한다.

화려함도 , 독도!

난 그저 수능 치러 지하철을 타려고 했을 뿐이다. 그런데.......

정신을 차려 보니 이세계에 떨어지고 말았다.

게다가 늙은 호색한 황제에게 공녀로 바쳐지는 신세.

악몽 같은 손길이 덮치려는 순간 , 이건 도 무슨 일인가.

황제는 눈앞에서 암살당해 버렸다. 바로 황태자의 손으로!

"죽고 싶다면 내가 손을 떼자마자 비명을 질러도 좋아.

그리하면 바로 네 남편 곁으로 보내 주지 ."

에메랄드빛 눈동자를 차갑게 빛내며,

황태자 루크레이우스가 말한다.

이대로 죽는 거야 .나 ?!

"나는 당신을 도울 수 있어요 !"

살아남기 위해 내밭은 한마디.

거기서부터 나 , 사비나가 이세계의 황비로서 살아남는 지독하도고 달콤한 나날이 시작되었다!​ 





사비나.....20살  대한민국  평범한 서민가정의  수능을 앞둔 여고생 .

수능 치러 가는 날 지하철에서 떨어진......



루크레티우스 르 크렌시아....27살  제국의 황태자 .



사비나는 수능을 앞둔 여고생으로 수능을 치러 가는 날 지하철에서 떨어지며 시티홀  ??속으로 빨려 들어가 이세계 (異世界)에 떨어지게 된다.

차원이동 한 곳이 에일 공작가의 숲

비나는 에일공작가에서 1년동안 보살핌을 받으며 그 곳의 생활에 적응하고 글도 배우고 ..........

하지만 그게 다......

에일공작가의 하나뿐인 딸 리즈벳의 대타로 크렌시아의 황제 70살도 넘은 황제에게 공녀로 보내지기 위한 준비과정이였다는......

제대로 뒤통수를 맞은..........

그렇게 팔려가듯 비나는 황제의 15번째 후궁이 되고 결혼 첫날밤.

신방에 들어서자 마자 황제는 황태자인 자신의 아들에게 살해당하고 비나는 살아 남기 위해  황태자 루크레티우스와 계약을 맺게 되는데..............


과연 비나는 암투가 난무하는 궁에서 끝까지 살아 남아 자신이 왔던 세계로 돌아갈 수 있을까요?




요즘 차원이동을 소재로 한 내용의 책들이 참 많은데요.

가끔은 저 역시 그런 생각을 합니다.

한 10년전으로 돌아갔으면.........

아니면 다른 나라에서 태어 났으면....그런 생각들......


그리고 이 책을 읽으며 만약 내가 이세계 (異世界 )의 황비가 된다면......

정말 만약에 그런 일이 생긴다면.....무섭겠죠. 많이 두렵고 ......아마도 울고 불고 난리칠 것도 같아요 .

하지만...그러다가 적응하겠죠.  사람은 적응의 동물이고 살아남아야 할테니.....


이 책의 사비나 역시 요즘 현대시대에 맞는 자아를 가진 똑똑한 여주입니다.

어린 나이지만 요즘 아이들 답게....영악하기도 하고 이기적이기도 하고 막 착하지도 않은....

남을 배려하긴 하지만 그것도 본인이 우선되어야 하는 ...남을위해 자신을 희생할 것같지는 않는 ...

이런 캐릭 참 맘에듭니다. 사고나 치고 징징짜는 캐릭은 정말 싫어라 하는데 사비나는 절대 그런 캐릭은 아니라....ㅎㅎ


루크레티우스는....냉정하고 차갑고 그런 남주로 나오지만 역시 내 여자에게만 다정한 ...그런 남자입니다.

하지만  친부를 죽인 모습에 그리고 자신의 전처를 죽여버렸던...그리고 비나에게 역시 같은 일을 저지르고....후회하는....

그런 것들로 인해 비나는 루크를 신뢰하지 못하고 거부하지만....루크는 참고 기다릴 줄아는 남자입니다.

1권을 순식간에 읽고 ...정말 가독성은 좋은 책이였어요.

재밌네 라는 생각을 하며 2권을 들고 ...1권에도 조금 나왔던 암투들이 2권부터는 많이 나옵니다.

태후가 된 카를라야 황태자를 어떻게든 쳐내기 위해 힘을쓰는데요.

태후앞에서도 비나는 고개 숙이지 않고 당당하게 맞서 나갑니다.

하나를 받으면 바로 하나를 되 갚는 비나

지고는 못사는....받은 만큼 되돌려 줄줄아는 성격입니다 ㅋㅋㅋㅋ

그래서 루크가 비나에게 빠지나 봅니다.

원래 1인칭 보다는 남 녀 시점을 좋아라 하는데 이 책은 1인칭여도 답답한 감이 없어서 더욱더 편하게 읽은...조금은 가벼운 느낌이 들기도 한 책이였지만.....

책속에서 태후와 황제가 된 황태자 그리고 비나의 대결은 조금 ,....아쉽다는 생각이....

음식에 독을 타는 일상생활 .당연한 듯 알아서 잘 피해가고 3권의 분량인데도...비나와 루크 외에도 태후의 비중이 큼에도 암투가 너무 시시했다고 할까요??

거기에다가 루크에게 달라붙는 여자. 여자. 여자들...

하지만 오로지 비나만을 바로보는 황제 .

황제를 거부하는 비나 ...

비나마음도 충분히 이해가 갑니다.

얼떨결에 떨어진 이세계 (異世界) 얼마나 부모님이랑 친구들이 그리울까요.

다시 자신의 세계로 돌아가고픈 비나에게 루크는 약속한 되로 성녀를 만나게 해주고 성녀는 이세계에서 온 사람들을 알아봐주겟다고 합니다.

루크는 비나가 떠나게 될까봐 두렵기도 하지만  비나의 마음을 얻기위해 노력하는데요.

시크해 보이는 비나 다정 다감한 루크 .

어린나이임에도 똑똑하고 강단 있게 자신의 앞을 잘 헤쳐나가는 비나의 모습이 참으로 맘에든 책이였습니다.

남주 루크의 여주바라기도 좋았고 원래 제 취향이 일편단심 남주를 좋아라 하는지라 딱 제 취향인 책이였습니다.

일반 차원이동물이랑 다르게 자신의 생각을 가지고 남주에게 이끌려 가지 않고 자신이 이끌어가는 약간은 이기적이고 착하지 않는  ......

음...조금은 가벼운 하지만 가독성은 좋았던 ....

가볍게 읽기에는 좋았던 책이였습니다.


but............가끔 보이는 오타들이 좀 거슬렸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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