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전거 말고 바이크 낮은산 키큰나무 6
신여랑 지음 / 낮은산 / 2008년 4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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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전거 말고 바이크>에는 5편의 단편이 묶인 작품집이다.  

이 작품집은 소설적 글쓰기 방식에 의해 창작되었으며 

주 독자 대상인 중학생들이 읽고 해석하기에는 다소 무리가 있어 보인다.  

5편에 등장하는 인물들이 갖고 있는 갈등에 대해 

직접적으로 드러내고 있지만 그에 대한 해결을 모색하거나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어떠한 과정을 드러내지 않기 때문에 

독자들이 이해 하는데 다소 힘들어 할 것 같다. 

젊은 작가의 감수성으로 요즘 아이들이 고민할 수 있는 것들을 

과감하게 포착하여 작품으로 표현하는 것은 좋아보인다.  

힘도 있어보이고 독자들이 호기심을 가질 것 같다.  

하지만 작품집을 끝까지 읽으면서 종합적으로 놓고 분석을 해 볼 때 

결코 좋은 평점이 가지 않는다.  

주 독자를 중학생으로 놓고 봤을 때 

작품의 구성방식 및 표현 방식을 달리 해야 할 것 같아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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