휴가 때 읽을 책들~
소설에는 시체나 살인이 많이 나오는 경우가 많다. 솔직히 이 저자의 다른 책에는 말하는 까마귀가 눈을 습격하고 잘라서 인간을 보관하는 이야기도 있다.
근데 그것은 제한없이 읽게 되어있더라.
뭐랄까 이것만 재심의를 했다는 건 조금은 이해가 가지 않았다.
읽고 나서는 더욱 이해가 가지 않았지만 그렇게 묘사가 자세하다고는 보여지지 않다.
요즘 유행처럼 번지는 싸이코패스에 대한 소설이기는 하다.
나는 글의 주인공을 요루가 아닌 남자애로 보았다.
끝까지 확실한 얼굴이 보이지 않는 기분의 아이였다. 험악한 살인자의 면을 가지고 있고 언젠가 살인을 하게 될 것 같은 그런 아이였다.
그러나 아직은 살인을 하지 않았으니 살인 예비조라고 해야하는 걸까?
나는 이분의 다른 소설도 조금은 읽었지만 이것은 꽤 추천할만 한 것 같았다.
다만 살인을 하고 싶어하는 이유와 목마름이라는 기분은 조금 약한 것도 같았다. 뭐 너무 자세하면 그게 나올 수 있을지 모르겠지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