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라톤 코치 빽마녀 2 : 드디어 마라톤 대회에 나가다 ㅣ 맑은 도서관 13
이여주 지음, 달상 그림 / 내일도맑음 / 2026년 5월
평점 :
장바구니담기


#도서제공

안녕하세요.

오늘은 까칠하지만 정의로운 빽마녀, 대망의 두 번째 이야기 !

마라톤 코치 빽마녀 소개해 드릴게요.

이 책은 어린이 한 명을 마라톤 대회 1등으로 만들어야 정식 마녀가 될 수 있는 빽마녀의 두 번째 이야기가 담겨있어요.

아동 문학계를 대표하는 홍종의 작가, 똥볶이 할멈의 강효미 작가 강력 추천도서 이기도 합니다.


아이들은 책을 읽자마자 1권도 사 달라고 했고,

책 뒷면에 소개된 ‘내일도맑음 초등 창작 동화 시리즈’를 몽땅 읽어보고 싶다고 하더라구요.

아니 근데. . 글자 크기도 큰게, 저학년 대상 도서 같은데 ㅎㅎ 고학년 아이도 재미있다고 극찬을 한 책이에요.


운동이 낯선 아이들에게 '나도 한번 달려 볼까?' 하는 마음을 건네는 유쾌한 이야기

지금 바로 시작합니다.

콩콩 초등학교에 간 빽마녀와 마라톤부 아이들 사이에서 벌어지는 재미있는 에피소드가 실려 있어요.

귀한 마법을 본인을 위해서만 쓰다가 주술시장에게 마법을 금지 당한 인턴 마녀 백장미

분홍색 머리카락에 진한 화장을 했을뿐, 마녀라는 느낌이 안 들었는데 손톱이 딱 마녀 손톱이네요.

빽마녀가 찾아간 콩콩 초등학교에는 다행히 마라톤부가 있었고,

빽마녀를 도와줄 실습 나온 교생, 바다 선생님도 있었어요.

교생 선생님으로부터 근무하게 될 사무실을 안내 받았지만, 먼지가 폴폴 날리는 창고 같았고

빽마녀는 주문을 외워 마라톤부 사무실을 순식간에 반짝거리는 공간으로 변신시킵니다.

이런 마법이라면. . 저도 하고 싶네요 ㅎㅎ

마라톤부 학생들과의 첫만남

유서진, 하하루, 왕수지, 이소은, 이강수를 만납니다.

작은 목소리로 인사하는 아이들과 고래고래 소리치는 빽마녀. . 마라톤부 이대로 괜찮을까요 ?

수학 문제를 풀다가 늦게 잠든 강수는 연습 첫날부터 지각을 합니다.

강수는 가끔 실수를 할 뿐, 수학을 잘한다고 이야기 하지만

식을 제대로 쓰지 않고 수학 문제를 대충대충 풀었기 때문에, 오답이 많이 나왔던 거에요.

마라톤을 잘하는 거랑 수학 문제를 잘 푸는 법은 나와의 싸움이라며, 빽마녀는 차근차근 문제를 해결하라고 코치해줍니다.

키가 작은 하하루는 3학년임에도 불구하고, 다들 1학년으로 오해하는데요.

빽마녀는 식판에서 키가 작은 이유를 찾습니다.

바로 학교 급식이 맛이 없다는 이유로 먹지 않았던 거에요.

안 먹던 반찬도 익숙해지려면 시간이 필요하다며, 일부러 하나씩 먹으며 친해지라고 코치해줍니다.

이제 보니 겉으로 보기엔 차가워 보이지만, 빽마녀는 마라톤뿐만 아니라

아이들의 문제점까지 코치해주는 마음 따뜻한 마녀라는 생각이 드네요.

이번에는 운동장에서 달리기를 하던 수지가 쓰러지고 맙니다.

한 시가 급한 상황인데 구급차가 다른 차들 때매 움직이지 못하자,

빽마녀는 수지를 위해 마법의 빗자루를 타고 하늘을 납니다.

마녀 면허를 따려면 마법을 쓰지 말아야 하는데, 주술시장님의 말을 어기고 마법을 사용한 거에요.

빽마녀 옆에는 앙증맞은 꼬부기가 늘 함께하는데, 꼬부기 보는 재미도 있답니다.

이후 마라톤부 학부모들은 교장실에서 코치를 쫓아내자고 큰소리를 칩니다.

책에서도 요즘 이슈 되고있는 학부모 민원이 나오네요 ; ;

현실이 동화속에서도 고스란히 반영된 거 같아 씁쓸하네요.

쓰러진 수지에게는 한꺼번에 많이 뛰는 게 아니라 매일 조금씩 뛰는 습관이 중요다고 알려줍니다.

키즈 런 대회에 참가한 콩콩 초등학교 마라톤부 아이들 !

과연 마라톤 대회에서 빽마녀의 바램대로 1등을 할 수 있을까요 ?


도서 말미에는 작가의 말이 담겨있어요.

아이들에게 말하듯 피아노, 태권도, 미술을 조금 배우다가 그만둔 적이 있냐고 물으며

우리는 빨리 잘하고 싶어서 대충 하거나 무리하다가, 원하는 결과가 나오지 않으면 쉽게 포기해버린다고

정성을 들여 꾸준히 하다 보면 잘하는 날이 올지도 모른다고 이야기 해줍니다.


이 책을 읽고 나면,

빨리 포기하지 않고, 무언가를 오래 꾸준히 하다 보면

경험도 쌓고, 실력도 쌓고, 잘할 수 있다는 자신감도 생긴다는 사실을 어린이에게 알려주고 있다는 걸 느끼게 될 거에요.

많은 부모님들이 초등 저학년때 예체능 사교육을 많이 시키잖아요.

한 과목을 적어도 2년 이상 가르치라는 말을 들은 적이 있고, 저 또한 그렇게 가르치고 있는데

오래 끈기를 가지고 진득하니 가르치고 배웠으면 좋겠네요 ~!

마라톤 결과에 놀라고 ! 등장인물의 반전에 놀라고 !

더 자세한 이야기는 책에서 만나보세요. ♥


댓글(0) 먼댓글(0) 좋아요(0)
좋아요
l 공유하기 l 북마크하기찜하기 lthankstoThanksTo