발로 뻥 방귀 뿡 정말 못 참아! ㅣ 개암 그림책 18
줄리언 고프 지음, 로스 콜린스 그림, 노지양 옮김 / 개암나무 / 2026년 4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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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서제공

안녕하세요.

오늘은 아이들의 마음 근육을 길러주는 사회정서 그림책 발로 뻥 방귀 뿡 정말 못 참아 소개해 드릴게요.

제목도 표지 디자인도 정말 귀엽죠 ?

발로 뻥 차는데 불꽃이 튀고, 방귀를 뿡 뀌는데 화산같이 어마어마한 가스가 폭발하는 모습이라니 !

발차기에 ~ 방귀에 ~ 아이들이 깔깔 웃으며 좋아할 수 밖에 없는 소재가 담겨있어요.

이 책은 불편한 감정을 발차기와 방귀로 표현해 직관적이고 유쾌하게 그려 낸 그림책입니다.

그림책이지만 유아에서 초등까지 모든 어린이들이 읽기 좋은 책이에요.


뾰족뾰족 날 선 세계에 다정함을 안겨주는 따뜻하고 유쾌한 이야기

화가 나서 친구를 발로 차면 어떻게 될까요 ?

발로 차인 게 억울해서 옆에 있던 사람을 걷어차면요 ?

발차기의 여행은 그렇게 시작됐어요.

분해서, 똑같이 하고 싶어서, 화풀이하려고 세상 모든 사람이 서로를 뻥뻥 찼어요.

과연 발차기의 여행은 끝날 수 있을까요 ?

발차기를 멈출 유일한 방법은 무엇일까요 ?

마지막 남은 케이크 조각을 블래드가 먹어 버려서, 생일을 맞은 태드는 단짝 친구 블래드를 발로 차 버렸어요.

마음에 안 든다고 발로 차버리다니..

과격해 보이지만, 아이들의 솔직한 감정 상태를 잘 보여주는 장면이에요.

블래드는 화가 나서 빌을 발로 찼어요.

빌은 놀라고 화가 나서 쌍둥이 동생 질을 시원하게 걷어찼어요.

질은 태드 엄마 엉덩이를 발로 차 버렸어요.

우체부도, 대통령도, 수녀님도 서로를 뻥뻥 찼어요.

태드에게서 시작된 발차기는 다른 나라까지 이어집니다.

책을 읽던 나나는 이 페이지를 저에게 보여주더라고요 ~

깔깔 웃으며, 미로 찾기를 하듯 발자국을 따라 갔어요.

그림책을 읽다 보니 발차기가 어디까지 이어질지 궁금하기도 하고,

그림에서 발차기를 안 당한 사람도 찾아보고,

원숭이, 꽃게, 아이스크림, 핸드폰, 불가사리 등 깨알같이 그려진 일러스트 보는 재미도 있더라구요.

발차기는 지구 한 바퀴를 돌아, 다음 해 생일날 태드를 다시 찾아옵니다.

발차기에 뒤이어 방귀라니. . 으악 ! !

방귀는 비행기를 타고 전 세계를 여행하기 시작합니다.

이대로 시간이 흐른다면. . 방귀는 훨씬 강력해져서 돌아올 거라는 사실을 태드는 알고 있었어요.

태드는 몸을 부르르 떨만큼 두려웠지만, 피하지 않았어요.

기막힌 생각을 떠올리고는 나무 위로 올라가 하늘에 방귀를 꾼 태드

태드는 마음을 가라앉히고, 블래드를 꼭 안아줍니다.

태드가 시작한 포옹은 전 세계에 어떤 영향을 미칠까요 ?

불편한 감정을 발차기와 방귀로 표현했지만, 결국 따뜻한 포옹으로 끝나서 다행이네요.


내 손 안에 작은 세상, 핸드폰을 사용하고, 반복적으로 짧은 영상에 노출되면서, 아이들의 뇌는 자극적인 것만 찾게 됩니다.

그로 인해, 타인을 이해하는 능력이나 분노를 조절하는 힘도 현저히 떨어지지요.

공부도 중요하지만, 사회정서를 기르는 일이 더 중요하도 생각합니다.

다정함을 잃지 않도록, 이 책을 통해 나의 감정을 다스리는 법을 익혀보세요. :)

더 자세한 이야기는 책에서 만나보세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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