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레 미제라블 ㅣ 어뉴 클래식 2
유영소 엮음, 변우재 그림, 김종욱 감수, 빅토르 위고 원작 / 미래엔아이세움 / 2025년 11월
평점 :
#도서제공
안녕하세요.
오늘은 어뉴클래식의 새로운 시리즈 레 미제라블 소개해 드릴게요.

어뉴 클래식은 오래 사랑받아 온 고전 문학 작품 가운데
오늘의 어린이와 청소년에게 꼭 필요한 메시지를 담은 작품만을 엄선해 소개하는 새로운 고전 시리즈에요.
" 언제나 사랑해라. "
격변하는 프랑스를 배경으로 다양한 인간 군상을 그려 낸 걸작 <레 미제라블>을 감각적인 일러스트와 함께 새롭게 읽는다.
가난 때문에 빵 한 덩이를 훔쳤다가 평생을 쫓기며 산 장 발장,
그런 그에게 유일하게 자비를 베풀어 준 미리엘 주교,
정의라는 이름 아래 장 발장을 끝까지 꽃는 자베르,
홀로 낳은 딸을 위해 인생을 바친 팡틴과 그녀의 딸 코제트,
새로운 시대를 꿈꾸며 혁명을 일으킨 ABC의 벗들과 마리우스 등
비참한 시대 속 굴곡진 삶을 산 인물들을 통해 위대한 사랑의 힘과 정의란 무엇인지 되짚게 하는 이야기입니다.
물질적으로 풍요롭지만 정신적으로 빈곤한 오늘,
우리가 레 미제라블을 읽어야 하는 이유는 바로 인류가 궁극적으로 지향해야 할 인간다움을 그리고 있기 때문이다.
레 미제라블이 국경과 시대를 넘어 오래도록 고전으로 사랑받는 이유가 여기에 있다.
- 김동욱 교수
등장인물로는 장 발장, 미리엘 주교, 팡틴, 코제트, 마리우스, 자베르, 질노르망, 테나르디에, 에포닌이 등장합니다.
첫 번째 이야기 팡틴
18세기 초에 건축된 디뉴의 주교관은 장엄한 석조 건물이었다.
산책용 회랑이 딸린 뜰과 드넓은 정원에는 온갖 아름다운 나무들이 심어져 있었다.
책을 펼치고, 이야기를 읽으니, 머릿속에 장면이 그려지면서 상상하게 되더라구요.

장 발장은 빵 한 조각을 훔쳤고,
야간 가택 침입과 절도죄로 5년 형을 선고받습니다.
빵 하나를 훔친 벌치고는 너무 가혹하고 지나치다고 생각해 몇 번의 탈옥을 시도했지만, 그때마다 붙잡혔고. .
19년간 감옥살이를 하고 가석방되지만,
전과자라는 이유로 세상 어디에서도 받아들여지지 않고 냉대만 받게 됩니다.
두 번째 이야기 코제트
스물두 살의 팡틴은 예쁘게 생겼지만 가난했고,
하나뿐인 세 살 코제트를 테나르디에 부부에게 맡기게 됩니다.
교활하고 악덕한 부부는 코제트에게 낡아 빠진 옷을 입히고, 먹고 남은 찌꺼기를 먹이며,
팡틴에게 잘 지내고 있다고 거짓말을 하며, 더 많은 육아비를 요구하는데요.
하. . 너무 가슴 아픈 일이네요.
마을에서 한참 떨어진 숲속
장 발장은 우연히 학대를 당하고 있는 어린 코제트를 만났습니다.
장 발장은 테나르디에 부부에게 코제트의 양육비를 지불하고 데려가려 하지만,
부부는 더 많은 돈을 요구했고, 결국 거액의 돈을 주고 코제트를 구합니다.

장 발장은 코제트와 함께 파리로 도망쳤고, 정성을 다해 코제트를 키우죠.
잔인한 자베르의 추격을 피해다니다가, 늙은 정원사 포슈르방을 만나고
포슈르방의 도움을 받아, 수도원에서 정원사로 일하게 됩니다.
힘들게 살다가, 알록달록 예쁜 꽃들로 가득한 수도원에서 웃는 얼굴을 보고 있으니
불안했던 그의 삶이 이제는 평온해 보이더라구요.
네번째 이야기 플뤼메 거리의 서정시와 생드니 거리의 서사시
코제트는 날이 갈수록 아름다워졌고, 마리우스가 코제트에게 편지를 주었어요.
길고 긴 내용을 모두 글에 담을 수 없어, 띄엄띄엄 사진에 맞는 줄거리를 쓰고 있는데
등장인물의 이름과 내용이 다소 어렵게 느껴질 수 있지만,
훔친 빵 한 조각으로 19년간 감옥살이를 한 장 발장,
돈이 없어 함께 살지 못하고, 하나뿐인 딸을 맡길 수 밖에 없는 팡틴 등
물질적 풍요 속에서도 서로를 존중하고 사랑하는 마음이 부족한 오늘
인간다움과 연대의 가치를 다시 생각하게 하는 이야기에 푹 빠져들게 될 거 에요.
클래식하면서도 현대적인 일러스트 덕분에 이야기에 더 집중해서 읽을 수 있어요.

마리우스는 코제트와 결혼하여 행복한 나날을 보냈고,
장 발장은 고난과 속죄, 사랑의 대장정을 마무리하고, 행복하게 생을 마감합니다.
레 미제라블은 프랑스 낭만주의 문학의 선구자인 빅토르 위고가 자신이 몸소 지나온 격변의 시기를 담아낸 소설로,
1789년의 프랑스 대혁명이 아닌,
잘 알려지지 않은 수많은 봉기 사건 가운데 하나였던 1832년 6월 혁명을 중심으로
그 시대를 살았던 인물과 사건을 다채롭게 표현하며 진정한 사랑과 정의, 인간다움을 말하는 소설입니다.
원작의 감동과 사상을 해치지 않으면서도,
현대 독자가 쉽게 읽고 몰입할 수 있도록 텍스트를 새롭게 엮은 구성으로
오늘날 꼭 읽어야 하는 고전 중의 고전으로 꼽히는 작품입니다.
해설 내일을 꿈꾸며 사랑과 용서, 희망을 노래하다
서울대 국어국문과 김종욱 교수의 깊이 있는 해설이 담겨 있어 레 미제라블의 감동을 고스란히 느낄 수 있어요.
어뉴 클래식 시리지로, 새롭게 펼쳐지는 레 미제라블의
더 자세한 이야기는 책에서 만나보세요. ♥